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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39편. 열두 사도







비록 예수가 거듭 사도들의 희망을 산산이 깨뜨리고, 개인적으로 높아지려는 포부를 모조리 갈기갈기 찢었어도 한 사람만 예수를 저버렸다는 것은 예수가 땅에서 산 생애의 매력(魅力)과 올바름을 웅변으로 증언한다.



사도들은 예수에게서 하늘나라에 관하여 배웠고, 예수는 그들로부터 사람의 나라에 대하여, 유란시아에서, 시공(時空)의 다른 세계들에 사는 인간의 성품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열두 사람은 많은 다른 종류의 인간 기질(氣質)을 대표했고, 교육으로 비슷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1백 년 전에 갈릴리의 이방 인구를 강제로 개종시킨 결과로서, 이 갈릴리 어부들의 다수가 이방인의 핏줄을 상당히 지녔다.





사도들이 도무지 무지(無知)하고 배우지 못했다고 여기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알패오 쌍둥이를 제외하고, 이들은 모두 회당 학교의 졸업생이었고, 히브리 성서와 그 시절에 통용되던 많은 지식을 철저히 훈련받았다. 일곱 사람이 가버나움 회당 학교의 졸업생이었고, 온 갈릴리에 그보다 더 좋은 유대인 학교가 없었다.



이 하늘나라 사자들이 "무지하고 배우지 못했다"고 너희의 기록들이 언급할 때, 그들이 평범(平凡)한 사람이라, 랍비들의 학문을 배우지 않고, 랍비의 성서 해석 방법으로 훈련받지 않았다는 생각을 전하려 한 것이었다. 이른 바 대학 교육이 모자랐다. 현대의 기준으로는, 분명히 교육받지 못했고, 어떤 사회 집단에서는 교양이 없다고까지 생각될 것이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모두가 똑같이 경직되고 판에 박힌 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사춘기부터 계속 그들은 어떻게 사는가를 배우는 체험을 따로 가졌다.







1. 안드레, 처음 선택된 자







하늘나라 사도단의 의장 안드레는 가버나움에서 태어났다. 식구가 다섯-자신, 아우 시몬, 세 누이-인 집안에서 맏아들이었다.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는 가버나움의 고기잡이 항구 벳세다에서, 물고기를 말리는 사업에서 세베대와 함께 동업자였다. 사도가 되었을 때 안드레는 미혼(未婚)이었지만, 결혼한 아우 시몬 베드로와 함께 거처를 정했다. 두 사람이 어부였고, 세베대의 아들들, 야고보와 요한의 동업자였다.



서기 26년, 사도로 뽑힌 해에 안드레는 33살이었고, 예수보다 만 1살이 많았으며 사도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들었다. 뛰어난 혈통의 선조들로부터 내려왔고 열둘 가운데 가장 유능한 사람이었다. 웅변을 제외하고,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능력에서 동료들에 필적(匹敵)하였다. 예수는 안드레에게 별명, 친근한 호칭을 결코 주지 않았다. 그러나 사도들이 금방 예수를 주라 부른 것처럼, 또한 우두머리에 해당하는 명칭으로 안드레를 불렀다.





안드레는 유능한 조직자였지만, 그보다 더 나은 행정자엿다. 네 사도로 이루어진 핵심 집단의 한 사람이었지만, 예수가 그를 사도 집단의 우두머리로 세운 것은 형제들과 함께 근무에 남아 있는 것이 필요하게 만들었고, 한편 나머지 셋은 주와 아주 가깝게 사귀었다. 바로 마지막까지 안드레는 사도단의 원로로 남아 있었다.



결코 효과 있는 설교자는 아니었어도, 안드레는 개인을 다루는 유능한 일꾼이었으며, 먼저 선택된 사도로서 즉시 아우 시몬을 예수에게 데려왔으니까, 하늘나라의 개척 선교사였고, 시몬은 나중에 가장 위대한 하늘나라 전도자의 하나가 되었다. 안드레는 하늘나라의 사자로서 열둘을 훈련시키는 수단으로, 개인을 상대로 일하는 계획을 이용하는 예수의 정책에 주요한 지지자였다.



예수가 사도들을 개인적으로 가르치든 군중에게 설교하든, 안드레는 무슨 일이 돌아가는가 보통 알고 있었다. 이해심 있는 집행자요 유능한 행정가였다. 눈앞에 닥친 모든 문제에서 재빨리 결정을 내렸고, 권한 분야 바깥의 문제라고 판단될 경에는 곧장 예수에게로 가져가곤 하였다.





안드레와 베드로는 인품과 기질(氣質)이 무척 달랐지만, 더할 나위 없이 사이가 좋았다는 것은 영원히 그들의 명예로 기록되어야 한다. 안드레는 베드로의 웅변 능력을 질투한 적이 없었다. 안드레 부류의 나이 든 사람이 자기보다 어리고 재주 있는 동생에게 그렇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관찰하기는 흔하지 않을 것이다. 안드레와 베드로는 서로의 능력이나 업적을 조금이라도 시샘하는 듯하지 않았다. 오순절 날 저녁 늦게, 힘차고 영감(靈感)을 불러 일으키는 베드로의 설교를 주로 통해서, 2천 명의 혼이 하늘나라로 더해졌을 때, 안드레는 아우에게 말했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지만 그럴 수 있는 동생을 가져서 마음이 기쁘구나."  이에 베드로는 대답했다:  "하지만 형이 나를 주께 데리고 가서 끈질기게 나를 붙들어두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여기에 있지 않았겠지."  안드레와 베드로는 원칙에 예외(例外)였고, 형제들도 평화롭게 살고 효과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오순절 뒤에 베드로는 이름이 났다. 그러나 "시몬 베드로의 형"이라고 소개를 받으며 여생을 보내는 것은 결코 나이가 위인 안드레를 언짢게 만들지 않았다.





모든 사도 가운데, 안드레는 사람을 판단하는 데 가장 뛰어났다. 아무도 회계(會計)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의심하지 않았을 때에도, 그는 가룟 유다의 마음 속에서 문제가 일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아무한테도 두려워하는 것을 일러 주지 않았다. 하늘나라에 안드레가 크게 봉사한 것은 복음을 선포하려고 파송된 첫 선교사(宣敎師)들의 선택에 관하여 베드로,야고보,요한을 조언하고, 하늘나라 행정 사무를 조직하는 것에 관하여 이 초기 지도자들을 상담한 것이다. 안드레는 젊은 사람들의 감춰진 자원과 잠자는 재능을 발견하는 큰 재주를 가졌다.



예수가 하늘에 올라간 뒤에 곧, 안드레는 떠나신 주의 말씀과 하신 일 가운데 많은 것을 손수 기록하기 시작했다. 안드레가 죽은 뒤에 이 개인 기록의 다른 복사판들이 만들어지고 그리스도교 교회의 초기 선생들 사이에서 자유로이 돌았다. 안드레의 이 비공식 노트는 땅에서 주의 일생의 제법 연속된 이야기를 이룰 때까지, 나중에 편집되고 수정되고 바뀌고 다른 것이 추가되었다. 변개되고 고쳐진 이 마지막 몇 복사판은, 열두 사도 가운데 처음 선택된 사람이 원본을 기록한 지 1백 년쯤되어 알렉산드리아에서 불에 타 버렸다.



안드레는 맑은 통찰력, 논리적 생각, 굳은 각오를 가진 사람이었고, 인격의 큰 장점은 훌륭한 안정감에 있었다. 기질의 장애물은 열심(熱心)이 모자라는 것이었다. 여러 번 분별 있게 칭찬함으로 동료들을 북돋아 주지 못했다. 친구들의 보람있는 업적을 칭찬(稱讚)하는 말이 빠진 것은 아첨과 불성실을 싫어해서 생겨났다. 안드레는 무던하고 차분하고, 스스로 일어서고 그만그만한 일에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사도들은 모두 예수를 사랑했지만, 개별 사도에게 특별히 마음을 끄는 어떤 몇가지 성격 특성 때문에 열둘은 각자 예수에게 이끌렸다. 안드레가 예수를 찬미한 것은 한결같은 진실성, 변치 않은 위엄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일단 예수를 알면,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은 충동에 빠진다. 사람들은 정말로 온 세상이 그를 알기를 바랐다.







후일(後日)의 박해가 마침내 사도들을 예루살렘에서 흩어 버렸을 때, 안드레는 아르메니아, 소아시아,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여행했고, 수천 명을 하늘나라로 인도한 뒤에, 마침내 붙잡혀서 아카이아의 파트라에에서 십자가에 못박혔다. 이 튼튼한 사람이 십자가에서 숨이 끊어지기까지 꼭 이틀이 걸렸고, 이 비극의 시간 내내 하늘나라의 구원을 알리는 기쁜 소식을 계속해서 효과 있게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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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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