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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통해서 자만심은 사라집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것을 이용해서 자만심을 없애십시오. 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자제 능력 없이 언제나 업과 혼란한 생각들에게 지배당하고, 끊임없이 세 가지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건 지워진 본질적 고통’과 ‘변화하는 고통’과 ‘고통스러운 고통’입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나는 자만심을 없애리라. 자만심은 수많은 좋은 자질들을 파괴하는 적이야. 다른 사람들을 돌보지 않는 이 나쁜 이기심을 없애리라.’

자신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자만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입보리행론』에 언급된 것처럼, 고통을 받아 의기소침해지면 자만심은 사라지고, 다른 사람을 향해 자비심을 일으킵니다. 나쁜 업을 짓지 않으려고 조심하게 되고 미덕을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마음수련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칭찬받는 것은 좋지 않다. 비판받는 것이 더 낫다. 칭찬을 받으면 큰 자만심이 생긴다. 비판을 받으면 우리의 잘못이 사라져 버린다.

달리 말하면, 비판받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비판받는 즉시 자만심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자만심이 사라지면 인생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칭찬을 받으면 자만심이 생깁니다. 자만심을 방치하면, 그 과보로 깨달음으로 이끄는 수행을 할 자유가 없는 악귀의 세계에 태어나거나, 극빈자나 하층계급이나 맹인이나 노예로 태어납니다. 그렇게 태어나면 나와 남의 행복을 위해서 일하고 싶은 열망이 아무리 강해도 실천할 능력이 없고 성공하지도 못합니다.

중요한 점은, 자만심을 방치해두면, 우리의 마음이나 자질들을 향상시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만심을 갖고 있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카담파 학자들이 말한 것처럼, 공이나 풍선처럼 완전히 동그란 것 위에 물을 부으면, 물은 그 위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좋은 자질들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의 마음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은 자만심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카담파 학자들은 말했습니다.

자만심을 제어하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생각하면 자만심이 생깁니다.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면 마음에서 자만심이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 생각해 보고, 경전 속에 있는 방대한 주제에 대해서 아는 것이 얼마나 미미한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람림 명상법에 대해서 듣긴 들었지만 아직 이해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어의 의미는 알지만, 마음으로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세속적 교육의 차원에서도 우리가 무지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자신의 ‘오온’과 감각의 본질조차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 자만심은 사라집니다. *


티베트에서 온 행복의 열쇠 / 라마 소파 린포체 지음 / 주민황 옮김 / 정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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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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