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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솟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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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솟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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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솟구친다!!
행자9
- 2009.11.04
- 19:33:24
- (*.101.15.241)
음...80년대 중반에 저 노래를 음악다방에서 화면이 함께 나오는 레이저디스크로
들었었고, 그 뒤로는 못봐서 사라진 줄 알았는데(내 취향이 아니라 관심도 없었고),
꾸숑님 댓글을 보고 검색해 보니 88년에 해체했다가 2001년에 재결성한 걸로 나오는군요.
육중하고 진득하고 깊은맛이란 상대적인 개념으로 말한 것인데,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일방독주하기 시작한 80년대 이후엔 음악들이 상업성에 치우치고,
2000년대 이후엔 완전히 디지털화된 느낌이라 듣지 않게 되다보니 요즘 음악들은 거의 모릅니다.
대개의 흐름이 다 그렇지만 음악 또한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 같긴 합니다.
오블리가토님이 말씀하신 Rainbow의 StarGazer는 제가 고등학교 때 참 좋아했던 음악입니다. 지금도 옛 생각에 집착이 일어나면 가끔 듣습니다. 그럼 시공간을 넘어 어렸을 그때의 꿈과 감흥이 되살려지기도 합니다.
들었었고, 그 뒤로는 못봐서 사라진 줄 알았는데(내 취향이 아니라 관심도 없었고),
꾸숑님 댓글을 보고 검색해 보니 88년에 해체했다가 2001년에 재결성한 걸로 나오는군요.
육중하고 진득하고 깊은맛이란 상대적인 개념으로 말한 것인데,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일방독주하기 시작한 80년대 이후엔 음악들이 상업성에 치우치고,
2000년대 이후엔 완전히 디지털화된 느낌이라 듣지 않게 되다보니 요즘 음악들은 거의 모릅니다.
대개의 흐름이 다 그렇지만 음악 또한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 같긴 합니다.
오블리가토님이 말씀하신 Rainbow의 StarGazer는 제가 고등학교 때 참 좋아했던 음악입니다. 지금도 옛 생각에 집착이 일어나면 가끔 듣습니다. 그럼 시공간을 넘어 어렸을 그때의 꿈과 감흥이 되살려지기도 합니다.
당시엔 너나할것없이 감각적이고 경쾌하고 발랄한 쪽으로 치달아서 그만큼 생명력을 갖지 못한 것인데, 위 동영상도 보다 보니 그 가벼움에 오히려 기운이 빠지네요.
아무래도 락음악은 육중하고 진득하며 깊은 맛이 바탕에 깔려야....그런 면에서 6, 70년대 락그룹들의 음악이 아직도 심금을 울리고 간혹 영혼까지 움직이는 힘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