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말썽많은 전범법을 폐기하라”는 미국의 줄기찬 압력에 벨기에가 또 한발 물러섰다.
기 베르호프슈타트 벨기에 총리는 23일 “현행 전범법을 개정해 독자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는 민주국가에는 적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집권 연정을 이끌고 있는 사회당과 자유당이 이 같은 개정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993년 처음으로 제정된 벨기에 전범법은 전쟁범죄나 반인륜범죄에 대해서는 발생장소와 행위자의 국적과 상관없이 벨기에 법정에 세울 수 있게 해그 동안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피델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등 수많은 국제 지도자를 겨냥한 소송이제기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기소와 판결까지 이뤄진 경우는 벨기에의 전 식민지 르완다에서 94년 일어난 대학살 사건 하나 뿐일 정도로 각국의 반발이거세 벨기에는 올 초에도 법안을 일부 개정, 행정부의 판단 하에 해당 국가로 소송을 이관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이라크전을 계기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등에 대한 소송까지 제기되면서 미국 등으로부터 “브뤼셀에 세워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부 건설지원자금을 중단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법의 완전폐기를요구 받아 왔다.

조만간 의회에 상정될 새 법안에 따르면 가해자나 피해자가 벨기에 국민이거나 벨기에 거주민인 경우로 소송 대상을 한정하고 있어 그 동안 국제 인권단체들이 소송을 통해 각종 국제 분쟁의 정당성을 물었던 ‘선전용 법’으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호프슈타트 총리는 “법 개정이 미국의 압력에 의한 것은 아니며 취지를 살리면서 일부만 개정할 뿐 폐기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지만 “미국의 협박에 무릎을 꿇었다”는 비아냥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


브뤼셀=AP AFP 연합
조회 수 :
1935
등록일 :
2003.07.01
12:59:43 (*.99.62.34)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2943/80f/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29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61194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61903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81272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6829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5035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55103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94874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2612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6438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79418     2010-06-22 2015-07-04 10:22
2114 네사라가 싸게 발표되어야 하는 이유 제3레일 1558     2003-07-24 2003-07-24 12:21
 
2113 제로포인트가 바로 스타게이트이자 블랙홀이다. [1] 라마 1959     2003-07-24 2003-07-24 00:18
 
2112 바이올렛불꽃(대사학)에 대해 관심있으신분...? [1] 윤혜영 1954     2003-07-24 2003-07-24 00:04
 
2111 운영자님께 [1] 靑雲 1801     2003-07-23 2003-07-23 20:15
 
2110 26일 모임에 서울에서 함께 고속버스로 가실 분들~ [2] 김일곤 1324     2003-07-23 2003-07-23 11:26
 
2109 도브 리포트 - 7/21/2003 [2] 이기병 1320     2003-07-22 2003-07-22 17:12
 
2108 나는 존재한다(5) [1] 유승호 1328     2003-07-21 2003-07-21 23:50
 
2107 [re] 나는 존재한다(5) [1] 감자 1471     2003-07-22 2003-07-22 15:37
 
2106 자연이 나의 신(神)이다: 고르바초프와의 대담(퍼옴) [1] 윤석이 1651     2003-07-21 2003-07-21 23:49
 
2105 * 영적 번지 점프......신들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7월 명상캠프 안내 [7] file 나뭇잎 1788     2003-06-27 2003-06-27 07:23
 
2104 Force ( from ' Star Wars Episode 5 ' ) [1] 윤석이 1986     2003-07-20 2003-07-20 01:57
 
2103 스타워즈4에서 태양이 두 개가 뜨네요?? 윤석이 1317     2003-07-20 2003-07-20 00:07
 
2102 크라이온 우화1 [4] 유영일 1318     2003-07-19 2003-07-19 19:10
 
2101 황금자를 거머쥔 자들의 횡포를 경계하십시오. 제3레일 1584     2003-07-18 2003-07-18 22:16
 
2100 네사라는 모로미 싸게 발표되어야 하고... 제3레일 1349     2003-07-17 2003-07-17 19:24
 
2099 음악.순수 정주영 1699     2003-07-17 2003-07-17 14:28
 
2098 태그... 푸크린 1543     2003-07-17 2003-07-17 20:54
 
2097 처음...인사드려요^^ [1] 여우몽 1562     2003-07-17 2003-07-17 11:48
 
2096 네사라의 문제점 [1] 강준민 1447     2003-07-16 2003-07-16 18:09
 
2095 네사라의 경제적, 금융적, 법적 혜택들 - 도브 리포트 7/14/2003 [1] file 김의진 2279     2003-07-16 2003-07-16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