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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때가 되면
저절로 핀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다.

꽃이 씨앗에서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면
저절로 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봄,
따듯함으로 가득하여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하지만 씨앗은
어둡고 차가운 땅속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썩어가는 자신을 자양분으로 싹을 튀워
뚜껍고 딱딱한 땅을 뚫고
여리디 여린 새싹을 밀어 오려야 만 한다.

또, 비바람 속에서
뜨겁기 이를 데 없는 뙤약볕 속에서
끊임 없이 달려드는
벌레들을 껴안으며

한 잎,
두 잎,

꽃은
붉은 고통을 사랑으로 피워내는 것이다.

.
.
.

어찌 세상에
저절로 꽃 처럼 피는
그런 꽃이 있단 말인가 ?
조회 수 :
1579
등록일 :
2007.09.22
14:05:50 (*.132.210.83)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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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ightearth.net/56238

흐르는 샘

2007.09.22
14:09:21
(*.132.210.83)
요즘 상담을 하며
고통을 통해
꽃으로 피는 사람들을 만난다

흔들리며
흔들리며
꺽이지 않은 들풀들,

나는 그들이 있어
행복한 강이 되었다. ^^*

허적

2007.09.22
14:34:28
(*.252.236.62)
.
.
이상함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검은 구름에서 내리는 비가,
은빛으로 빛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파란 뽕나무 잎새 먹고 있는
누에가 하얗게 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아무도 손대지 않는 박꽃이
혼자서 활짝 피어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누구에게 물어봐도 웃으면서
당연하지, 라고 말하는 것이



金子みすず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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