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기사님, 그냥 생각해 본건데요 만약 기사님이 글로벌리스트에 의해 이세상을 등지게 되었다면 저는 자유로운 몸이 되겠지요? 제가 위험한건 기사님때문이니 저의 삶으로 돌아가면 되는거죠? A...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겁니다. 그놈들은 이미 프린쎄쓰가 누구라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제거하려 할겁니다. Q...저는 깨어나지 않았고 그들에게 위험인물이 아닌데도 저를 제거하려 한단 말인가요? A...프린쎄쓰가 깨어나든 깨어나지 않든 상관없이 그들은 제거하려 할겁니다. 만약 깨어나게 되면 그들에게는 저보다 훨씬 무섭고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Q...그렇다면 저는 죽기전까지 자유로운몸이 될수없겠군요. A...죄송하지만 그렇습니다. Q...이왕 그렇다면 하루속히 깨어났으면 좋겠는데 딥스제거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안깨어난다 하니 이건 감옥생활같은 답답함이 목을 조여오는 느낌이 듭니다. A...킴버는 30만년전 원래의 크메르 왕국을 다시 찾아 왕국을 정립하려 노력하다 그당시 같이 동행했던 탐험대 전체와 같이 얼어 죽은적도 있답니다. 그후에도 매번 지구에 내려와 크메르를 다시 일으키려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답니다. 그걸 인내라 말합니다. 킴버는 대단한 인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딥스테이트 또한 그걸 알고 있기에 제거하려 하는거랍니다. 답답한 마음 이해합니다. 그러나 프린쎄쓰의 과거를 기억한다면 이건 가장 평화롭게 위험이 적은가운데 기다리는것이니 다행이지요. Q...위험이 적다니요? 오늘도 제독의 차가 딥스테이트에 의해 폭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위험이 적다 생각하셔요? A...제가 말하는건 여기저기서 폭파가 일어나거나 하여 민초들을 괴롭히는게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무척 위험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까요. Q...아 그렇군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지금은 참 평화로운건 사실이지요. 요즘 예지몽 없었나요? A...예지몽 많았습니다. 대부분 새집에서 일하는 모습입니다. 집안 가구정리하고 이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Q...춥기전에 이사했으면 하고 바랬는데 결국 그렇게 안되었네요. 크리스마스 전에는 이사할수있을까요? A...그전에 이사할수있을겁니다. Q...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미뤄지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A...같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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