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이 10세때 있었던 일이랍니다. 기사님이 하루는 독수리의 날개에서 뽑은 날개털을 하나 들고 학교엘 갔었답니다. 그걸 본 선생이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를 죽인것인지 어떻게 했다 생각하고 교장에게 알리고 교장은 포레스트 뤠인져에게 연락하여 학교로 오게 했다 합니다. 포레스트 뤠인져는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안된이로써 기사님의 할아버지를 모르고 있었고 그래서 당연히 기사님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다 합니다. 뤠인져는 기사님을 데리고 집으로 와서 기사님의 할아버지와 주위 일하는 이들에게 여러 질문을 하게 되었고 그에대해 일하는 이들은 독수리가 어린 기사님에게 어디에선가 날아와 같이 놀아준다고 얘기했다 합니다. 맨처음 독수리가 기사님곁에 날아와 한참 앉아 기사님을 쳐다보고 있다가 어디론가 사라지곤 했는데 그때 할아버지와 주위 일하는 이들은 독수리가 어린 기사님을 다치게 할까 걱정했었다 하는데 심상치 않은 독수리와 손자인 기사님에 대해 잘알고 계시는 할아버지에 의해 걱정않고 지켜봤었다 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독수리가 날아와 기사님이 망치를 들고 뭔가 때리고 있는걸 지켜보더니 그 독수리가 기사님이 땅에 망치를 내려놓자 물고 가더니 다른데다 놓더랍니다. 그래서 독수리의 날개털을 하나 뽑았다 합니다. 망치로 때리는 소리를 독수리가 싫어하여 물어 다른데다 갔다 놓은거라합니다. 그 큰 독수리는 어릴때부터 기사님곁에 와서 그렇게 놀았다 합니다. 단한번도 기사님을 물거나 해친적이 없었다 합니다. 독수리가 기사님과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둔 일꾼이 그사진을 뤠인져에게 건네주었고 그 사진을 뤠인져는 교장에게 보여주었다는데 믿을수없다며 놀란 모습들이었다 합니다.
이번 제가 산속에 가는길에 독수리를 5섯마리 봤습니다. 생전에 보지못했던 미국가 상징 볼드이글...흰색머리의 독수리를 봤습니다. 제가 운전하고 가는길에 앞에서 빙빙 날며 나를 지켜 보는듯 하여 기사님께 전화했더니 산속에 갈때까지 독수리가 지켜줄거라 하셨습니다. 처음 한마리 보고나서 그럴리가 없다며 그냥 잊고 계속 운전하는데 얼마 안가서 또한마리가 나타납니다. 이런식으로 다섯마리의 독수리가 나타난걸 봤습니다. 두마리는 머리가 흰 볼드이글. 3마리는 밤색과 흰색의 독수리 였습니다.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독수리를 이렇게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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