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연화원의 카페를 보시면 다양한 글이 있음을 알 것입니다.
수행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인 무동금강칼럼부터 전생이야기, 우주 구조 리딩 이야기, 밀법 탄트라 복원과정, 영기장, 신성기하학, 영기장 중에서도 특수한 주제를 담아 연구하는 연구용 영기장 등등...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흥미있는 요소들이 여러가지가 있음에도 무동이 강조하는 내용은 무동금강 칼럼에 주로 들어가 있습니다.
여의를 말하고 근원을 말해도 저마다의 욕망을 감추고 그 욕망을 투사하여
편안해지고 싶은 나, 평화스러운 나, 자기혐오스런 나를 버림, 빛과 사랑의 나
이러한 내가 되고 싶은 것을 근원이라 지칭합니다. 여의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 욕망과 조건을 근원이라는 혹은 여의라는 좋은 단어 뒤에 숨기고
조건을 내걸고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동은 되고 싶어함과 자기혐오의 모든 것조차도 맡겨놓고 있습니다.
영적 타락에 대한 두려움과 초월로의 상승의지 이 두극단이 아예 없습니다.
나는 그저 내맡겨져 있음을..
이 공부를 운영체 공부라고도 합니다. 좌공부가 깊어지면 운영체가 형성되는데, 이는 곧 영적인 능력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부 비판하시는 분들은 이 공부를 술법지향적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근원이 굴러가는 운영체라고 여긴다면..
나는 근원이 잡은 한자루 볼펜이고, 볼펜이 얼마나 많은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가는 나의 공력임을 알 것입니다. 여러분이 볼펜이 어디로 갈지 모르면서 회로를 그려내듯, 여러분의 인생은 맡겨져 있으면서도 여러분이 창조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쓰는 힘은 술법의 힘입니다.
하지만 비록 나는 모르지만 근원이 굴리는 하나의 바퀴라면...
나는 다르마(法)의 바퀴입니다.
중생의 업과 번뇌가 끝이 없어 나의 서원도 끝이 없다는 보현보살의 행원.
다르마의 바퀴가 끝이 없기에 나의 힘과 지혜는 정체될 수 없고 기운이 포화될 수도 없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이 책은 다음의 환상을 깹니다.
1. 초월로의 도약을 꿈꾸는 것을 깬다.
2. 공성에 대한 환상을 깬다.
3. 물질계는 저급하다는 아집, 마음만이 수승하다는 편견을 부순다.
4. 여여함, 깨달음, 맡겨짐이라는 단어에 대한 환상을 해체한다.
그리고 이 책은 수행의 바른 신심을 내게 합니다.
1. 근원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나에게서 수행을 시작하게 한다.
2. 허망함으로 달려가는 것이 아닌 공성이 비추어진 실루엣을 통해 나의 공성을 살찌운다.
3. 지옥연화부터 천계연화의 모든 삼계를 정복하는 '바즈라의 힘'을 얻게 된다.
4. 사사무애의 심법을 얻게 된다.
무동금강이 그동안 많이 강조한 위 내용을 책 한권으로 응집한 것입니다.
똑같은 볼펜을 잡고, 똑같은 16절지에다 회로를 했어도,
무동금강이 다른 회로 선배님들과 달리 지금까지 온 것은
기본 베이스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무동금강 칼럼의 대부분이 수행심법 관련한 글인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수행에 대한 접근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미망을 부수고, 자신에게서 시작하는 수행의 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만다라, 영기장, 밀교, 좌공부, 무동금강, 명상, 수행, 진언, 금강계 안내, 네이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