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바람이 걸었던
숨 쉬는 거리를
회상을 엮으며 걷는다.



추억의 노래는
계절을 떠돌다
바람타고 가을에로의
여정을 떠난다.



아직은
이른 낙엽 발자욱은
낡은 이정표.



세월에 붉게
녹슬은 가슴이
푸르게 매워져
옛 기억으로
또 다시 달려간다.
조회 수 :
1550
등록일 :
2007.09.29
16:51:53 (*.149.22.24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6792/bd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6792

사랑해

2007.09.29
17:44:00
(*.150.226.186)
연리지님 보고 싶어요 빨리오세요ㅠㅠ

라파엘

2007.09.29
22:01:09
(*.94.121.155)
연리지님 시인에 등단하셔도 되겠어요^^
등단 시인의 꿈도 괜찮으실거 같은데요...
항상 마음에 여운이 남는 싯귀네요....

무식漢

2007.09.29
22:09:11
(*.244.166.26)
연리지님 시들은 항상 편안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가을에로의'....
연리지님께서도 ~에로의, 그런 투를 쓰신 것은 자못 충격적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는 괴상한 접미사 아닌 접미사인데, 무슨 뜻입니까? 글자는 분명 한글이지만, 도무지 근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언어입니다.
그냥 '가을을 향한'이라든가, 단순히 '가을로' 그래도 될 것 같은데...주제넘지만, 조금 시적으로 가자면 '가을로 가을로' 두 번 반복시켜도 괜찮을 것 같고...

맞춤법은 틀릴 수 있고, 틀려도 고쳐 읽으면 그만이지만, 한글의 탈을 쓴 정체불명, 국적불명의 언어들은 약간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 같아서...

연리지

2007.09.30
09:17:25
(*.149.22.242)
가을에 로의.. 국적불명의 언어인가요.
시 속에서 언어는 자유롭기에 그렇게 적어봤어요^^
이런 말들을 자제해야겠군요

라파엘

2007.09.30
17:05:12
(*.94.121.155)
연리지님
시어란 것은 님의 말처럼 자유 입니다.
자유껏 표현하세요~~저도 예전에 시를 써 봤지만
시어에 대해서 아무 누구도 관여할수 없습니다.
시는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자유입니다.

무식漢

2007.09.30
17:42:17
(*.244.166.90)

~에로의...그런 표현은 영어의 of, by, from 등이 혼합된 문구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우리말에 익숙치 않고 우리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설픈 번역가들이 영문의 그런 부분을 되는대로 번역하면서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것이 멋있다고 일부 기자들과 주로 개신교 목사들이 따라하기 시작했으며,
그게 뭐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생각없는 사람들이 따라하면서, 여기저기서 영문모르고 따라 쓰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래서 연리지님의 시가 그런 값싼 언어 하나 때문에 빛을 잃을까봐 우려가 되어서 주제넘은 참견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한글은 접미사를 뒤범벅해 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합니다. 한글을 다른 나라들 언어의 문법에 맞추는 것은 아무래도 자유와는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마저 자유라 해도 한글을 보호해주지 않으며 얻는 자유는 별로 가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연리지

2007.10.01
15:50:34
(*.149.22.242)
아 그렇군요. 어디서 들은 바가 있네요.
그런 문구들이 있으면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74823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7547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9494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81873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64036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68668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508452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3950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78017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93070     2010-06-22 2015-07-04 10:22
11042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2] KingdomEnd 1692     2022-01-10 2022-01-10 09:00
 
11041 저도 오늘 첨인데요,,,,어디서 뭐부텀 시작하고 봐야 될지 뭐가 뭔질 잘 몰겠네염,,ㅡㅜ 점 갈켜 주세여 [1] [1] ???? 1693     2002-08-11 2002-08-11 06:06
 
11040 이성훈님께 질문 [2] 유민송 1693     2005-11-05 2005-11-05 09:11
 
11039 인디고가 아님을 깨달음 [2] 신영무 1693     2006-10-10 2006-10-10 19:54
 
11038 돈으로 살수없는것이 있나요? [8] ghost 1693     2006-10-23 2006-10-23 03:15
 
11037 새로운 진리의 사명 [17] 선사 1693     2007-04-18 2007-04-18 09:01
 
11036 참구와 참회 [3] [32] 선사 1693     2007-09-05 2007-09-05 09:48
 
11035 대통령 선거와 기름바다 [4] file 흐르는 샘 1693     2007-12-15 2007-12-15 15:30
 
11034 육체는 고기 덩어리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께 [2] 12차원 1693     2011-02-05 2011-02-05 22:21
 
11033 사람의 본질과 소명 / 아나스타시아 아트만 1693     2021-07-19 2021-07-19 10:13
 
11032 6.1지방선거, 부정선거 현장적발한다 베릭 1693     2022-06-10 2022-06-10 04:38
 
11031 시공간에서의 이동 [36] 민지희 1694     2002-11-30 2002-11-30 21:57
 
11030 술.담배.커피. 등등등 [1] 정주영 1694     2003-11-19 2003-11-19 21:57
 
11029 이단과 사이비들이 쓰는 수법들 (참고하세요) [9] 청풍명월 1694     2005-09-16 2005-09-16 19:33
 
11028 문이평심(文以評心) 무이관덕(武以觀德) - 무술격언 [1] [2] pinix 1694     2005-11-24 2005-11-24 20:00
 
11027 새야 새야 파랑새야 file 엘핌 1694     2005-11-28 2005-11-28 11:16
 
11026 외계세력의 구원설에 대하여... [2] [4] 김지훈 1694     2006-10-08 2006-10-08 14:52
 
11025 이곳에 항상 상주하며 일일히 댓글 달며 노는 분들에게.. [2] file 돌고래 1694     2007-05-03 2007-05-03 15:07
 
11024 샛별에게 시를 노래와 맞춰 들어보심이... 사랑해 1694     2007-09-12 2007-09-12 13:34
 
11023 조용한님 남자 분이셨네욤. [22] 오택균 1694     2007-09-19 2007-09-19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