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한나라당이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이 발의해 법사위에 계류중인 '친일진상규명특별법'의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나서 정치권에 다시 한번 친일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법안 발의자인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은 김용균 의원의 법사위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법사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용균 의원은 26일 비공개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친일진상규명법은 표면상 친일 반민족행위자를 처벌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실제로는 법안이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해서 많은 문제와 부작용이 발생시킬 수 있다"며 "(김희선 의원이) 조순형 민주당 대표의 선친인 조병옥 박사를 친일분자라고 얘기한 것도 왜곡된 시각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와 같이 친일문제를 정략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원초적 결함을 가진 이 법안을 법사위에서 반려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전재희 의원은 "독도문제가 이슈화되고 있고 반일감정이 비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감정을 고려해 친일진상규명특별법을 쟁점화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법사위에서 보류시키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김 의원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용균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자구 수정안에 대한 과거사진상규명특별위원회의 서명만 있으면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하겠다는 그간의 약속을 뒤집는 것으로 과거특위 쪽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김용균 의원은 법사위 소위 과정에서 사실상 이 법안의 통과를 전제로 자구 수정을 주도해 온 당사자여서 갑작스런 입장 번복 배경에 의혹이 쏠리고 있다.

이 법안의 발의자인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미 과거사특위에서 통과된 법안을 법사위원이 통과시키니 말겠다느니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김 의원이 요구한 대로 소위에서 자구체계, 내용까지 수정을 했는데 이처럼 반응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정면 비판했다.

김희선 의원은 이어 “결국 김 의원의 발언은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성토한 뒤 김용균 의원의 법사위원적 사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미 관련 유가족들에게 통과시키겠다고 약속까지 않았느냐”며 “국회에서 삭감된 친일인명사전 편찬 비용 5억원을 불과 4~5일만에 모금했던 국민들의 정서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은 "한나라당은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친일진상규명특별법에 대한 논란을 조기에 진화시켜야 한다"며 "독립운동 투사 집안의 인사를 한나라당의 비례대표로 추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같은 당의 김용균 의원과는 상반된 방안을 제시했다.

구영식/이성규 기자 (ysku@ohmynews.com)
조회 수 :
961
등록일 :
2004.01.27
02:40:43 (*.71.67.19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5343/e8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53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58328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59252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77430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65487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4706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51159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91605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23072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60933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75639
593 KEY 11 : 영적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의 의미 (1/3) /번역.목현 아지 2015-09-18 1025
592 허천신님께 [2] 선사 2007-09-30 1025
591 놓치지 아니한.. [3] file 연리지 2007-08-20 1025
590 어떤 분과의 쪽지에 적었던 것인데... [2] [1] 한성욱 2006-06-11 1025
589 영성사이트들 돌아댕기면 재밌다. 거울 2005-11-16 1025
588 일본과 중공의 급성장은 세계 3차전쟁의 징후이다. 원미숙 2004-02-01 1025
587 안알려진 옛내글 총목록(심심하면 놀러와* ^ ^*) [1] 청의 동자 2003-10-15 1025
586 회원님들도 좋은 빛의 길로가기를 소망합니다 [홀리캣님도] [3] KingdomEnd 2022-01-10 1024
585 베릭님께서 제 영의 빛이 강렬하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6] 레인보우휴먼 2021-12-16 1024
584 9.1 김제동 유족앞 스탠드업 코미디.. 감동 아트만 2015-06-26 1024
583 운영자님.. [5] 서용탁 2006-05-18 1024
582 부산모임후기 [1] 박성현 2004-02-24 1024
581 제니퍼/A & A 리포트(빔쉽에서) - 1/25/2004 [2] 이기병 2004-01-27 1024
580 부시 정책 비판한 오닐 前재무 기밀 유출혐의로 조사[조선일보] [1] file 情_● 2004-01-14 1024
579 살인독감..유럽에서 동남아로 진행중. [1] [1] 저너머에 2003-11-30 1024
578 모닝 웨이크업 콜 메시지 - St. Germaine 11/24/2003 [1] 이기병 2003-11-25 1024
577 하루 한마디! [1] 나뭇잎 2003-01-21 1024
576 취한 술 한수 더~~ 앗싸리~ [1] 이진문 2002-09-07 1024
575 윔홀의 탄생--펌 [1] 가이아킹덤 2021-10-17 1023
574 저런것들 어떻게 합니까? [2] 2007-10-05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