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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온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나요
내가 보여온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나요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내 영혼이 진실로 바라는 길이었나요


암흑같은 이 공간에 나는 어느 곳을 해메이고 있는걸까요
세상은 그런데로 잘 돌아가고 있는데 나는 어느 곳을 헤메이고 있는걸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한없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한 생각밖에는 지금 들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온 길이 아주 보잘것 없지만 내가 내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내 자신을 사랑한만큼 그대를 사랑했나요


내가 그대를 사랑하고 있나요
내가 그대를 내가 바라는 세상안에 가다두진 않았나요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내 가슴에 이 느낌들을 소중히 하겠습니다.
사랑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인가 봐요. 그리고 노력하는 것인가 봐요.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제가 만든 세상에 그대를 가둔것에..
내가 자유를 원하는 만큼 그대는 구속되어진다는 것을..



진심으로 그대를 그대자체로 바라보겠습니다.


진심으로 나의 길을 다시 되돌아 보겠습니다.




조회 수 :
909
등록일 :
2004.03.24
19:31:47 (*.12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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