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사랑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갈구하는 단어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랑이 강물처럼 넘치는 세상이라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단어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살아갈텐데

현실은 늘 사랑을 찾아 헤메이는 사람들로 북적되는 듯 하다.


순수한 동경과 애정으로 부터, 자식에 대한 집착, 하룻밤의 쾌락, 불쌍한 이들에 대한 동정과 연민,

부와 권력, 정복과 살인 심지어 상업적 소비조장과 지적 탐구 등에 이르기 까지

그 모든 것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도배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 그 자체가 바로 사랑의 한 행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왠지 씁쓸하고 안스러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다.


사랑이란 개념은 이처럼 제각각의 차이와 관계의 모호함을 가리며

만인의 의식을 덮어씌운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이러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 자체가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무의미한 일로 여겨지기도 할 것이다.


몰개념의 성공은 이제 어쩌지 못하는 철옹성 같은 대세인가?

이를 문제삼는다는 것 자체가 우습기 짝이 없는 노릇인가?

자꾸 지우려 해도 되살아 나는 의문이다.


자신의 욕망을 사랑해서 타인의 욕망을 좌절시키는 사랑,

타인을 사랑하자며 또 다른 타인을 죽이는 사랑,


이러한 사랑이라는 몰개념의 결과가 바로,

사랑이 원망과 증오로, 차별과 대결로 순간에 둔갑하며

낮밤을 지새우는 우리들의 세상임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랑의 몰개념은 사랑의 사망이다.

에고의 극치가 사랑을 쟁취한 순간 세상의 모든 사랑은 종말을 고하고 만 것이다.


사람들의 유전자는 이 잃어버린 사랑의 환영을 그리워 하며

이것인가, 아니면 저것인가 찾아 헤메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랑을 해봤는데 아니더라 하면서...


누군가의 말처럼 정말 사랑만 갖고는 사랑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린건가?


조회 수 :
1510
등록일 :
2003.11.25
21:57:26 (*.37.47.2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4709/68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4709

소리

2003.11.26
00:26:40
(*.91.200.97)
사랑은 상대방을 진정으로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박 태익

2003.11.26
09:23:41
(*.142.128.196)
소리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정지윤

2003.11.26
13:28:36
(*.104.245.2)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또한 그 상처를 치유할 수도 있는 것...

유환희

2003.11.27
07:52:57
(*.37.47.29)
소리 박태익님의 말씀에 동감하니다---.
정지윤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52602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5334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72506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5971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4174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46295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86368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17592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55736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70662     2010-06-22 2015-07-04 10:22
2630 어떻게 제가 답변을 해야 되죠? [5] 용알 1368     2006-05-22 2006-05-22 18:02
 
2629 잉카와 티티카카 호수 [2] pinix 1368     2006-02-18 2006-02-18 01:29
 
2628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강론(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34] 권기범 1368     2006-01-08 2006-01-08 20:44
 
2627 아주 작은 아기새야, 미안해! pinix 1368     2005-11-23 2005-11-23 18:23
 
2626 그림 감상 -김동성- 이지영 1368     2005-09-06 2005-09-06 01:57
 
2625 예언의 진정한 목적 pinix 1368     2004-03-09 2004-03-09 19:05
 
2624 2004은하사회의 원년이 됐으면.. file 메타휴먼 1368     2004-01-22 2004-01-22 18:28
 
2623 심심해서... [2] 몰랑펭귄 1368     2003-04-28 2003-04-28 01:39
 
2622 2003.03.18 몰랑펭귄 1368     2003-03-22 2003-03-22 23:23
 
2621 뉴질랜드 총리 재산 9억->297억(국민들의 생명을 팔고 화이짜에게?돈받았나?) [1] 베릭 1367     2021-12-31 2022-01-01 14:24
 
2620 기저질환 없는 고3 남학생 백신 맞고 숨졌다 [3] 베릭 1367     2021-10-31 2021-11-07 13:28
 
2619 베릭님 안녕하세요. [3] 무동금강 1367     2022-01-07 2022-01-09 11:07
 
2618 수련인의 기점이 아니라면 정법수련의 대각자는 책임지지 않는다. [5] 미키 1367     2011-02-14 2011-02-15 10:36
 
2617 가볍게... 그리고 진지하게... [1] 사마리아 1367     2009-07-09 2009-07-09 01:16
 
2616 사람들의 말싸움은 서로의 기를 빼앗으려는 정신력의 싸움 [2] 사랑해 1367     2007-10-09 2007-10-09 12:39
 
2615 發心 과 意心 [2] 유승호 1367     2007-05-19 2007-05-19 13:18
 
2614 날아라님 또 보시기 바랍니다. [4] 거리의천사 1367     2007-04-05 2007-04-05 22:00
 
2613 오예~~전란이다 [13] file 광성자 1367     2006-06-17 2006-06-17 19:33
 
2612 내일 지구를 스치는 14KM짜리 혜성 이대로 인류명망? [1] 로멜린디 1367     2006-05-24 2006-05-24 19:05
 
2611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왜 실명이 나오지요... [2] 저너머에 1367     2003-11-18 2003-11-18 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