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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창현이가 사춘기가 시작되나 봅니다..
부쩍 부모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네요..
존댓말을 사용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려하고
어쩌다 한번 가족끼리 외출을 하려 하는데도 슬그머니 빠질려고 합니다..
아이 아빠도 아이가 자신과 거리를 두려 한다며 섭섭한 눈치네여..

아이는 늘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본인이 인식하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엄마의 눈에는 그렇게 비춰집니다.
나의 부모.. 엄마,아빠가 존경할만한 분인지..
자신의 감정과 욕구가 충분히 존중받고 있는지..
존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나의 자아는 무엇인지..

우리는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존중과 감사를 배웁니다..
건강한 사춘기의 시절을 격으면서 가족,친구들과의 기대,감정 힘겨루기를 넘어서...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이 되는 용기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부모와 자식의 역할에서 우린 존경,존중과 감사의 사랑을
배우지 못하고 어른이 되고 그 관계을 되물림하게 되지요..
그래서 우린 늘 자신이 진정 의존하고 존경할수 있는 대상을 찾아 다니며
자신에게 잃어버린 소중한 감정을 찾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린 이미 성인이 되었기에...어린시절로 되돌아갈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를 태어나게해준 생명의 흐름을 인정하고 감사함으로서
해결되지 못한 아이로서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어리고 순수한 작은 나는... 진정한 어른이 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삶의 관계는 힘겨운 힘겨루기 과정처럼 보입니다.
상대의 삶이 자신의 것인것처럼 끌어들이고 상대를 바꾸려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만약 우리가..힘겨루기를 멈추고...
있는그대로의 상대방과 자신의 존재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된다면
만남 사이의 가로좋인 장벽을 허물고 창조적 인간관계의 주인이 되겠지요.

내안의 수많은 감정들과 거리두기를 통해 그 에너지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듯이
모든 만남과 대화속의 존중과 감사의 거리두기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거 같습니다.

누군가가 그러시더군요..
사람과의 관계는 하느님과의 관계와 같다구요..
모두 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요~

용서를 통한 평온이....함께 존재하는 힘이기에..
모든 하느님을... 내안의 존재로 받아들이고 싶은 아침입니다..


사랑하며 감사드립니다...........



조회 수 :
886
등록일 :
2006.06.03
10:36:46 (*.186.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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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3
15:54:15
(*.186.9.189)
잠시..
서러움의 강이 흐릅니다..
그 밑으로 외로움의 바다가 흐릅니다.
큰 생명과 단절되었던..
스스로 선택한 용기있는 삶...
.....

세상은 참으로 살아볼만한 괜찮은 곳입니다..

한성욱

2006.06.03
15:59:29
(*.80.25.243)
가치관이 가장 혼란한 시기... 사춘기... 봄춘자가 들어간 이유...
하지만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모든것을 끌어안고 고민을 하였던 시기는 그때 말고 내게 언제 있었나...를 생각해 봅니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객관성을 갖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거리를 두어야 할것은 역시나 자신의 소망과 욕망과 욕심이기에...
거리를 두는 것처럼 힘든 것이 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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