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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의 결승 진출에 대해서 약간의 회의가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애초에

저는 붉은 악마라는 단어가 너무 극단적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왔었죠. 더구나

축구보다가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이 발생하는등.. 너무나 과열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일부의 지적도 노파심만은 아닐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을 외치고 백의민족의

상징인 흰색대신 북한이 즐겨 사용하던 뻘건 색을 택한 것이 너무나 쉬운 선택은 아니었나

라고 저는 느꼈죠. 또 이러한 일방통행이 혹쉬나 한국인을 변질시켜 우월주의에 빠지게 하지는

않을런지.. 하는 불안감. 유럽쪽에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하는 불만의 목소리들....

이번 한국의 4강전은 그 이전 경기에 비해서 웬지 김빠진 맥주같은 느낌을 경기 시작전부터

느꼈습니다. 16강전이 가장큰 에너지..8강전에 절정을 이루고..사그라들기 시작 ..

4강전은 약간은 변질된 순도낮은 에너지 ? 가 많이 개입된 듯한..

아무튼 이번에 여러가지 성과가 있었는데 일본국민과 새로운 정서(?)가 형성된 것도

매우 뜻깊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국민이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희열을 느꼈죠.

잘 마무리해서 우리것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뭘 ?  ^^;; 여러가지를...

우리팀을 응원해준 동남아, 서양인팬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열심히~~~
조회 수 :
2364
등록일 :
2002.06.26
17:23:33 (*.77.11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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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2002.06.26
17:43:10
(*.217.234.160)
저두 그렇게 느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기운도 빠지고

아무래도 오늘 발락만 조심하면!!!!
하는 느낌이 나고!

짜증나서 손에 일도 않잡히던데

그래도 이렇게 4강 제일 첫날
우리가 꿈꾸어온 16강은 이루어졌고

8강 4강까지 아마 중국이나 일본등
어느나라도 여기 까지는 못올라올것 같네요

남은3,4위전 모두 힘을 내서 다시한번

즐겨봅시다

다음 월드컵때는 우리가 다시4강 이상
나아가도 누구도 무엇이라고 할수 없을
것입니다!!!

부정적기운의 유입도 이제는 큰 영향을
못줄것 같네요

남은경기들 즐깁시다

일본은 우리를 돕기위해 월드컵 공동개최를
했네요 ㅎㅎ

라마

2002.06.27
09:10:50
(*.244.197.254)
선수들은 역할자 입니다.
하늘은 그들을 통해 전세계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부여하였습니다.
처음엔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그런 희망 감동 그밖에 여러가지를 전달했습니다. 국민들은 그속에서 감동과 하나로 의식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힘은 선수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16강,8강 글쎄 여기까지는 참 잘해왔습니다.그런데 그 처음의 순수한 에너지가 조금씩 변질되기 시작했고 국민들은 조금씩 풀어지면서 사고도 나고 술도마시고 하면서 점차 그 빛깔을 잃어갔고 그 에너지는 다시 선수들을 향해 반사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그런 에너지를 받은 선수들의 기운이 하나둘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그 기운이 일본으로 넘어갈것입니다. 마지막 폐막식을 기점으로 하여 일본은 힘이 들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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