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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란 실천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아무리 보고 듣고 깨달아서 안다고 해도 몸으로 꽃피우지 않으면 헛된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입으로 밭을 가는 설경자(舌耕者)다.

입으로 밭을 갈아서야 어찌 곡식을 거두겠느냐.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거름을 줘야 가을에 곡식을 얻을 수 있느니라.



지금 세상엔 설경자(舌耕者)가 너무 많다. 성현(聖賢)의 가르침을 머리로만 알고 입으로 떠드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성현을 몸으로 따르는 사람은 적고, 성현의 도가 이렇다 저렇다 큰소리치는 사람들만 많으니 세상이 좋아질 수 있겠느냐.
너는 부디 하늘의 도(道)를 몸으로 실천하는 참 수도인이 되어라"  


참고되는 사람만 참고하시길





조회 수 :
1066
등록일 :
2004.02.22
20:06:19 (*.226.10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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