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아들 창현이가 사춘기가 시작되나 봅니다..
부쩍 부모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네요..
존댓말을 사용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려하고
어쩌다 한번 가족끼리 외출을 하려 하는데도 슬그머니 빠질려고 합니다..
아이 아빠도 아이가 자신과 거리를 두려 한다며 섭섭한 눈치네여..

아이는 늘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본인이 인식하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엄마의 눈에는 그렇게 비춰집니다.
나의 부모.. 엄마,아빠가 존경할만한 분인지..
자신의 감정과 욕구가 충분히 존중받고 있는지..
존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나의 자아는 무엇인지..

우리는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존중과 감사를 배웁니다..
건강한 사춘기의 시절을 격으면서 가족,친구들과의 기대,감정 힘겨루기를 넘어서...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이 되는 용기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부모와 자식의 역할에서 우린 존경,존중과 감사의 사랑을
배우지 못하고 어른이 되고 그 관계을 되물림하게 되지요..
그래서 우린 늘 자신이 진정 의존하고 존경할수 있는 대상을 찾아 다니며
자신에게 잃어버린 소중한 감정을 찾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린 이미 성인이 되었기에...어린시절로 되돌아갈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를 태어나게해준 생명의 흐름을 인정하고 감사함으로서
해결되지 못한 아이로서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어리고 순수한 작은 나는... 진정한 어른이 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삶의 관계는 힘겨운 힘겨루기 과정처럼 보입니다.
상대의 삶이 자신의 것인것처럼 끌어들이고 상대를 바꾸려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만약 우리가..힘겨루기를 멈추고...
있는그대로의 상대방과 자신의 존재를 존중하고 사랑하게 된다면
만남 사이의 가로좋인 장벽을 허물고 창조적 인간관계의 주인이 되겠지요.

내안의 수많은 감정들과 거리두기를 통해 그 에너지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듯이
모든 만남과 대화속의 존중과 감사의 거리두기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거 같습니다.

누군가가 그러시더군요..
사람과의 관계는 하느님과의 관계와 같다구요..
모두 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요~

용서를 통한 평온이....함께 존재하는 힘이기에..
모든 하느님을... 내안의 존재로 받아들이고 싶은 아침입니다..


사랑하며 감사드립니다...........



조회 수 :
859
등록일 :
2006.06.03
10:36:46 (*.186.9.18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6314/bf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6314

2006.06.03
15:54:15
(*.186.9.189)
잠시..
서러움의 강이 흐릅니다..
그 밑으로 외로움의 바다가 흐릅니다.
큰 생명과 단절되었던..
스스로 선택한 용기있는 삶...
.....

세상은 참으로 살아볼만한 괜찮은 곳입니다..

한성욱

2006.06.03
15:59:29
(*.80.25.243)
가치관이 가장 혼란한 시기... 사춘기... 봄춘자가 들어간 이유...
하지만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모든것을 끌어안고 고민을 하였던 시기는 그때 말고 내게 언제 있었나...를 생각해 봅니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객관성을 갖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거리를 두어야 할것은 역시나 자신의 소망과 욕망과 욕심이기에...
거리를 두는 것처럼 힘든 것이 또 없다고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17013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17782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36038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2420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05617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08648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50566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8185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19511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34728     2010-06-22 2015-07-04 10:22
472 침례교회 사이트에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보십시오 이천일 882     2003-12-22 2003-12-22 20:08
 
471 예수는 십자가가 두렵다 유환희 882     2003-11-28 2003-11-28 07:06
 
470 해결할 필요가 있을 주요 논점들 중에는... 김일곤 882     2003-03-30 2003-03-30 01:20
 
469 오늘도 켐트레일이 뿌려졌다 유리알 882     2003-01-28 2003-01-28 15:59
 
468 퍼왔어요.... 김준빈 882     2002-09-06 2002-09-06 16:47
 
467 [크라이온] 인체 내 미스터리 아트만 881     2024-06-20 2024-06-20 09:50
 
466 음식으로 꼭 먹어야…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7 [2] 베릭 881     2021-10-24 2021-10-27 18:04
 
465 베릭 51세 아줌마야.이런 웃긴... 조가람 881     2020-06-17 2020-06-17 02:33
 
464 종교에 대한 둘째 강론(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881     2008-04-25 2008-04-25 11:21
 
463 죽음이후에 보이는 것도 모두 환상. [3] 돌고래 881     2007-10-22 2007-10-22 13:07
 
462 게시판에서 싸우면서 피해주시는거 아시면 [1] 홍련 881     2006-10-05 2006-10-05 10:51
 
461 읽지말고 관심을 아예 꺼버리세요. 이은영 881     2005-10-18 2005-10-18 15:18
 
460 흔히 몸에 힘을 빼고 숨을 깊게 들이쉬면서 하는 명상을 하는데요 [2] 박정웅 881     2004-05-26 2004-05-26 21:06
 
459 내일의 문턱 이기병 881     2004-03-24 2004-03-24 07:59
 
458 속는것도 소중하고 가치있다. [3] pinix 881     2004-02-09 2004-02-09 23:04
 
457 제니퍼/A & A 리포트(빔쉽에서) - 1/25/2004 [2] 이기병 881     2004-01-27 2004-01-27 23:34
 
456 달 사진 [1] 푸크린 881     2003-10-12 2003-10-12 11:54
 
455 [ 빛의 가족 세미나 안내 ] 情_● 881     2003-02-06 2003-02-06 16:02
 
454 lightworker님 또 보세요! [1] 강준민 881     2002-12-18 2002-12-18 17:40
 
453 내 영혼을 가늠하기.. [2] 뭐지? 880     2021-10-10 2021-10-10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