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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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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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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__^  챨리입니다.
사이트에 자주 드나들면서 보기만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 금방 회원가입 하였습니다.
우선 전 크리스천이고  앞으로도 변함 없음을 언급드리며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항상 열린 마음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개인적으로도 신비스런 체험을 경헙했고
주위에서도 그런 경험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제 경험은 아님니다만
천사들을 본다든지 영이 육체를 드나들며 하늘을 드나든다던지 우주를 떠돈다던지
시공간을 초월하여 과거를 갔다가 미래를 간다던지
천사의 말을 하고 노래 한다던지 자연과 대화 한다던지
영적인 지식의 말씀을 받는 다던지
신비스런 감각의 체험-몸이 진동으로 떨리거나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진다던지
아픈 것이 치유된다던지 말 할 수 없는 평안함을 얻는 다던지... 등의
기독교 내에서는 이처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들은 여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많이 궁금하네요.
비슷한 내용들을 찾으려고 자유게시판을 찾아보았고
많은 글들을 접해서 잘을 모르나 대략의 이곳의 교류 내용은 파악하게 되었는데
제 검색능력의 탓인지 비슷한 언급이라도 찾을 수 없군요.

대부분이 반기독교들이실 듯 한데 혹시나 반대하시는 글이지나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이 있으나 워낙 궁금한 것은 못 찾는 성격이라
나름의 용기?를 갖고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 내용들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여러 말씀들을 듣고 공유하고 싶어요.
많은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조회 수 :
1504
등록일 :
2007.08.24
23:39:44 (*.184.53.172)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4243/ee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4243

산책

2007.08.25
00:34:21
(*.109.73.222)
이곳은 다양한 개성과 다양한 전력을 가진 분들을 집합체이기에
챨리님에게 싸이트 전체의 의견은 이렇다 라고 할 대변인은 없는 편입니다.
그런 문제라면 스스로 살펴보시고 판단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한 가지 첨언하면..
이 곳은 반기독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가 아닌가는 이곳에서 활동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진리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말씀 많이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각 게시판을 꾸려가시는 분들 모두
자발적으로 활동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챨리

2007.08.25
00:46:50
(*.184.53.172)
답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드립니다.
기존에 이해하고 있는 것에 대한 내용들은 없는지요...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 혼자서 이래저래 한참을 나누고 합하다가
이렇게 게시물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길을 찾다가 물어보는 것 역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건데, <반기독교>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없었으면 합니다. ^__^

산책

2007.08.25
00:54:19
(*.109.73.222)
안녕하세요, 챨리님?
챨리님의 체험담은 체험하는 당사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섣불리 타인의 견해를 통해 재단하기 보다는 두고두고 자신의
영성의 원천으로 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영적 체험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내가 바라는 궁극적인 것인가'라는 정도의 질문을 떠올려보는 정도입니다.
이곳에도 종교가 기독교인 분이 계신 것으로 알고,
또 기독교 신앙에 배타적인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은총이 있어서 훌륭한 분들과 컨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챨리님께 하나님이 영광이 임하기를..._()_

노계향

2007.08.25
10:23:24
(*.100.176.130)
기도, 명상 혹은 다양한 수련 중에 편차는 있지만 많이들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다른 존재를 만나기도 하고 유체이탈을 경험하기도 하고, 몸의 진동, 메세지의 전달 등등
사람마다 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 있고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이 있듯이
체험하는 현상들은 조금씩 다릅니다
사람마다 그 부분도 그 사람에 맞는 특성이 있다고 하면 설명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몸의 진동을 주로 경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세지를 주로 듣게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다 경험하는 사람도 있으나 주된 경험이 어느쪽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에 따라 좋은 길잡이가 되기도 하고 오히려 깊은 함정이 되기도 합니다
현상에 매달리게 되면 기도 혹은 수련시마다 그 현상의 나타남만을 찾게 됩니다
그럴 때 사람은 그러한 현상에 매달리게 되지요
그러한 현상을 겪는 사람이 자신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더더우기 함정입니다
체험의 정도는 다르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일반화시키시고
그 체험이 내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 체험을 통해 내가 달라져가고 있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모든 중심을 체험이나 현상이 아닌 나로 보셔야 하니다
아무리 바람직한 현상을 겪고 있더라도 내가 그 현상에 매달리게 되는지를 계속 살펴보셔야 하며, 나도 모르게 뭔가 나는 특별하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이러한 체험은 나를 나락으로 떨어드리는 원인이 됩니다

기독교분들이 기도를 하다보면 다같이 천사를 본다거나 예수님을 본다거나 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천주교분들의 경우 기도시 성모마리아를 보는 경우가 많고, 불교신자의 경우 부처 혹은 관세음보살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아직도 이 책이 나오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박석교수의 명상길라잡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모든 체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며, 겪는 모든 현상을 깨어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현상은 나를 돕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나 자세히 지켜보지 않으면 잘못될 위험이 더욱 크다는 사실을 꼭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혹 옆에서 그러한 체험을 하고계신 분이 있다면 의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그러한 현상 속에 어떻게 달라져가는가를 사랑으로 지켜보시며 혹 현상에 매달리는 부분이 보인다면, 혹 현상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모습이 보인다면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이상룡

2007.08.25
17:48:50
(*.13.12.67)
profile
정말 설명을 명쾌하게 잘해주셨네요^^

하얀우주

2007.08.25
19:45:27
(*.144.73.49)
윗분들의 댓글 내용에 더하여
"하늘의 소리 소리1/깁성갑저/관음출판사"의 도서를 추천합니다.
웹은 http://hankuksundo.com.ne.kr/index_1.htm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김성갑님 저서는 3권이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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