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다물입니다.

多勿을 아직 들어보지 못하셨나요??

대한민국 사람이,,,,

어떤 분이 다물흥방가를 예로 들어 잘 설명하셨더군요.

조금더 얘기하자면,

***
다물(多勿)은 『되물린다』,『되찾는다』,『되돌려 놓는다』는 의미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다물이란 말이 우리 역사에 등장한 것은 고조선의 역대 단제(壇帝) 중 BC 590년에서 BC 545년까지 재위했던 제 38대 단군 '다물'로 동북아 대륙의 주인공으로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우면서부터였다.

이어 BC 37년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은 '고조선의 영토와 문화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건국 정신으로 이 다물을 내세웠으며,

그런 의미로 연호를 다물이라 하고 최초로 회복한 땅을 다물군으로 이름지었음이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제13권 동명성왕 편에 뚜렷이 기록되어 있다.

그 뒤 이 다물 정신은 서기 244년 백제 고이왕 때부터 시작된 백제의 대륙 지배와 일본 진출로 이어졌음이 중국의 사서인 25사 백제 편에 기록되어 있고,

고구려 멸망 후에는 후손인 대조영에 의한 발해의 건국 정신으로 계승되었음이 조대기(調代記)에 나타나 있다.

어디 그뿐인가?

고려의 시조인 왕건은 스스로 고구려의 후예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국호를 고려라 하였고, 윤관, 최영장군은 다물 정신을 되살려 과감한 북진정책을 추진하였다.

조선조에 이르러서는 세종대왕 때 김종서장군의 육진 개척이나 세조, 효종 때의 북벌정책으로 면면히 이어져 왔고,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는 단재 신채호, 배천택 선생 등에 의한 다물단 조직과 대고구려주의 주창으로 살아 숨쉬어 왔다.

따라서 이 다물 정신이야 말로 불과 1천년 전인 발해의 멸망 때까지 반만년 동안 저 광활한 만주 대륙을 지배하던 민족사의 맥이며, 동시에 숱한 난관과 시련을 극복해 온 민족혼의 근원이라 아니할 수 없다.

21C를 눈 앞에 둔 지금 우리가 다시 다물을 되살려 소리 높여 외치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야흐로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세계 질서가 경제력에 의해 재편되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지난 5,800년 민족사 중 최고 수준에 이른 경제력을 바탕으로 분단된 조국을 통일하고, 통일 후에는 우리의 국력을 저 잃어버린 만주와 시베리아 벌판에까지 뻗혀, 십 수세기 동안 잊혀지고 왜곡된 위대한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참으로 한민족 된 자, 한국인의 한 사람인 자, 그 누가 이 다물 정신을 두고 오늘의 우리가 되살려 펼쳐 나가야 할 민족의 혼과 진로라 아니하겠는가?
**




>다물의 뜻을 좀 알려주세요 ^^
>
>많이 들어본 말인데 구체적인 뜻은 모르겠군요.
>
>님은 어떤 의미로 다물을 썼습니까 ?
조회 수 :
2003
등록일 :
2002.06.27
13:40:02 (*.220.55.64)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28172/cd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2817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84950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8571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03381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91980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73115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73728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18173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49326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86966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01755
358 Ascended Master St. Germain [38] ^^ 2002-07-04 2156
357 지구행성 활성화를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중재를 우리손으로 [2] [34] 케찰코아틀 2002-07-03 2130
356 인용... [2] *.* 2002-07-03 1964
355 오쇼의 사랑은 과 어떤 채널러의 인생은 왜이리 고통스런가 [5] 2030 2002-07-03 1733
354 직지인심(直指人心): 바로 사람의 마음을 가리키다 [2] 한울빛 2002-07-03 1971
353 두 여중생의 명복을 빌면서... 유현철 2002-07-03 1636
352 표현하는'삶'이 아름답다 ? [2] 그대반짝이는 2002-07-03 1646
351 지구행성 활성화를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기회를 만들자 [6] 케찰코아틀 2002-07-03 2242
350 월드컵 응원의 진실 이태훈 2002-07-02 1637
349 [re] 빛의 일원들의 작품입니다. [9] 오로라 2002-07-02 1968
348 중국 최근 2년간 사람이 천벌을 받아 몸의 반만 돼지로 변하다 [8] [4] 한울빛 2002-07-02 2771
347 신명계는 국가를 상관하지만, 법륜대법은 모든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이유 [5] 한울빛 2002-07-03 2189
346 우리전통사상 단군--대종교(요즘 환단고기 열풍__일요스페설방영) 2030 2002-07-01 1914
345 챔피온 [1] 닐리리야 2002-06-30 1654
344 비둘기 리포트-어둠의 계략 [3] [3] 아갈타 2002-06-30 1915
343 [re] 네사라그룹은 수행하라 명상하라 배워라 깨우쳐라 [1] 오로라 2002-07-01 2038
342 그러나... 닐리리야 2002-06-30 1770
341 부시, 결장암 검사 이상무…대통령직 복귀 [3] [26] 어찌하리 2002-06-30 1957
340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4] [4] 닐리리야 2002-06-30 1974
339 오늘 오전 서해에서 남북한간 교전이 있었습니다. [4] [27] 겸손한 마음 2002-06-29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