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진리와 진실과의 관계 3

얼마 전 일본에 오야마 아오미네라는 문학박사 한 분이 있었다.
그 분에게 늙은 하녀가 있었는데, 그녀가 병자를 앉혀놓고 뭐라고 중얼거리기만 하면 병이 금세 낫곤했다. 박사가 생각하니 참으로 신기하고 가관이었다. 그것이 미신인 것만은 분명한데병이 완쾌되니 말이다. 그래서 하녀를 보고 무엇을 이르느냐고 물었다.그러자 하녀는 ``오무기 고무기 이소고고 오무기 고무기 이소고고``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듣고 박사가 생각해 보니 오무기는 보리요 고무기는 밀,이소고고는 두 되 다섯 홉이란 말이었다.``보리 밀 두 되 다섯 홉``이란 말에 병이 나을 까닭이 없는데 환자들의 병이 잘 낫는 것이 박사는 이상하기만 했다.

일본에서 문학박사가 되려면 불교를 모르고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불교의 경전에는문학과 너무나도 관련 깊은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박사도 본 일이 있는데 금강경에``응무소주이생기심`` 즉 `응당 머무름 없이 그 마음을 낸다`고 하는 구절이있다.육조 혜능 대사도 다른 사람이 금강경을 읽을때 바로 그 구절을 듣고 도를 깨달은 일이 있다.

이 구절을 일본어로 읽으면``오무소주 이소고신``인데, 누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하녀가 잘못 듣고 외워서 ``오무기 고무기 이소고고``라고 한 것이다.

박사가 하녀에게 외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바르게 고쳐주자, 다음부터는 그렇게 환자들 앞에서 외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환자들의 병은 낫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보리 밀 두 되 다섯 홉이라는``오무기 고무기 이소고고``라고 바꾸어서 외우자 환자의 병이 낫는 것이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박사가 말해 준 것이 맞지만...`이렇게 하면 환자의 병이 나을까?! 이것이 옳은가,그른가?!`하는 의심이 나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화엄경에 믿음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라 모든 성현의 법을 길러 낸다고 했다.
믿음은 거기서 모두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profile
조회 수 :
1357
등록일 :
2007.10.29
17:21:47 (*.75.68.16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8389/27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8389

아우르스카

2007.10.30
12:11:26
(*.121.85.229)
감사합니다....죠플린님..() 마음에 담아두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91058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9214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10592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9841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8008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84456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24525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56031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94111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08699     2010-06-22 2015-07-04 10:22
16951 균형과 조화.. [6] file 1082     2006-05-31 2006-05-31 01:56
 
16950 여러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짜 고민 [3] 마리 1082     2007-05-27 2007-05-27 21:29
 
16949 질문) 이들은 누구인가요? [1] 청학 1082     2007-08-21 2007-08-21 17:24
 
16948 부산에서의 단상. sunsu777 1082     2007-12-11 2007-12-11 14:14
 
16947 팬들은 어서가서 다음과 네이버에 카페 만들기 바람 [8] 베릭 1082     2020-06-11 2020-06-12 00:19
 
16946 제발 청소년들에게 백신 강제 접종 요구하지 마세요. ㅡ 애들은 건드리지마라 진짜! 촛불집회든 집단소송이든 뭐든간에 누가 나서면 무조건 동참할꺼다 미친듯이 열심히 동참할꺼다 그만큼 분노가 차오른다 [2] 베릭 1082     2021-12-04 2021-12-11 14:34
 
16945 베릭님께서 제 영의 빛이 강렬하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6] 레인보우휴먼 1082     2021-12-16 2022-01-15 06:37
 
16944 ?-?= 산호 1083     2003-01-07 2003-01-07 10:52
 
16943 기독교의 위기에 대해... 선사 1083     2007-05-26 2007-05-26 21:17
 
16942 세상은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집니다. 도사 1083     2007-09-28 2007-09-28 17:17
 
16941 하도와 낙서에서 십천무극의 길을 찾다. 가이아킹덤 1083     2022-01-08 2022-01-08 11:36
 
16940 요즘 사람들은 나이보다 젊은것 같은데. [1] 정주영 1084     2003-01-21 2003-01-21 16:07
 
16939 꿈의 전망대... hahaha 1084     2005-05-15 2005-05-15 10:03
 
16938 고린도에서 개인적으로 한 일(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1084     2006-02-22 2006-02-22 17:30
 
16937 고추잠자리 [1] 노대욱 1084     2006-07-11 2006-07-11 10:43
 
16936 높은 곳, 낮은 곳 유승호 1084     2006-07-16 2006-07-16 23:24
 
16935 보호벽과 방해벽 file 흐르는 샘 1084     2007-05-24 2007-05-24 11:21
 
16934 놓치지 아니한.. [3] file 연리지 1084     2007-08-20 2007-08-20 16:02
 
16933 유란시아서의 진실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댓글 통제) 조가람 1084     2020-04-26 2020-04-26 11:13
 
16932 꿈을꾸면. [2] 정주영 1085     2003-03-27 2003-03-27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