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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이유없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일단 경계하거나 심하면 적개심을 품습니다.
물론 낯선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일단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내가 친절하게 해주면 친절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친절을 친절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관대함이나 너그러움...자신감등이
부족하면 남의 친절도 친절로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이 매우 난처한 입장에
처해있다면 허겁지겁 앞뒤가리지 않고 도움을 받겟지만 이런 사람에게 떡하나 주는 식으로
도와주기 전에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물에빠진 사람 구해 놓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일단 점검해 볼 것은 자신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상태에서 남을 돕는 것이 좋다는 입장입니다. 자신조차도 스스로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는
남을 도울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보따리내놓으라는 사람 만나서
서로 에너지낭비와 안좋은 기억만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저의 주제를 오버해서
남을 돕지는 못하겠더군요. 가끔 보따리 내놓으라는 사람을 만나서 물러서게 됩니다.
먼저 자신을 성장시켜야 도와도 돕겠더군요. 내가 도울려는 사람이 거지 근성이 있거나..
귀를 막고 사는 사람이라면.. 자신있을 때만 나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 그리고... 요즘 참 제 경제상황이 빠듯하군요. 돈 쓸 때 선택을 잘 하여야 하는데.. 목표도 잘 세우고.. 여러분은 목표를 다들 갖고 있나요 ?
조회 수 :
955
등록일 :
2006.07.29
18:07:24 (*.140.81.45)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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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ightearth.net/48061

이광빈

2006.07.29
20:06:34
(*.77.72.131)
도움이라는 것이 상대방을 의존케하는 도움이 대부분이기에...지배-피지배관계를 형성하려는 목적으로 돕기에...ㅠ.ㅠ.

진정으로 돕고 싶을 때에는
"상대방의 자립을 북돋는 도움이냐?, 상대방의 의존을 불러오는 도움이냐?"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죠...잘 판단되지 않을 때에는 돕는 것이 더 낫겠죠.

도움을 받을 때에는

친절인 경우 ...(상대방의 호감을 사서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수법인 경우를 제외하면)....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지요.
상대방의 의존케하는 도움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도움을....상대방이 나의 '내면의 신성('우리 모두 하나'인 '본래의 나')'을 보고 도와준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기까지는 ....힘든 것 같습니다...."은혜를 모른다."는 주장과 "할 만큼 했다. 당할 만큼 당해 주었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다툼의 원인'이 되니까요.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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