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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나타나는 모든 상황은 하나의 선물입니다. 때문에 고통 또한 뭔가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일깨우는 자각의 과정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자연의 법칙을 위배했을때 고통은 그것을 자각하도록 일깨우는 경보기인 것입니다. 불을 손으로 만지지 마십시오. 이것이 바로 자연의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만일 불을 만지더라도 손이 뜨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가 초인이 아니더라면? 그런데 불이 없는데도 뜨거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헛고생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인간의 마음은 바로 이런 헛고생에 소모되고 있습니다. 고통은 우리를 진화시킵니다. 왜냐하면 고통은 더욱 자각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헛고생은 우리를 더욱 어리석음의 상태로 머물게 합니다. 통찰력이 필요한 것은 헛고생을 안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성자을 위해서라면 진정 필요한 고생이 있습니다. 아픔도 땀도 눈물도 실상일 때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이 인간을 의존이란 독에 빠트립니다. 우리는 요 몇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카르마를 덜어주면서 그들을 편안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중에 그것을 너무나 후회하였습니다. 카르마, 빙의 그것은 바로 그들이 뭔가 생명의 법칙 또는 자연의 법칙을 어겼음을 일깨워 주려고 그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에너지를 풀어버리니까 고통에서는 풀려났지만 그 고통을 이끌어 왔던 자신의 어긋난 마음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더라도 자신이 그럴 줄 모르는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고통과 반성, 후회를 통해 교정하여 바른 생명의 흐름 즉도로 돌아오게 하는 가르침입니다. 바로 그것이 근본 원인입니다. 그 어긋난 마음을 바로잡으면 까르마도 빙의도 사라집니다. 이것이 마음의 법칙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기를 할때 고통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부풀려진 헛고생은 안하게 해 줍니다. 중심잡기는 바로 그런 목적을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중심잡기의 상승단계는 고통의 원인을 바로 통찰하도록 해 준다.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의 원인이 바로 이해됨에 따라 저절로 떨어져 나가야 합니다. 당신은 결코 고통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단지 저절로 소멸될 수 있을 뿐입니다. 당신이 그 원인을 있는 그대로 보고 온전히 이해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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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6
10:53:59 (*.2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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