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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태초에
           존재도 비존재도 없었으며
        세상 전체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의
                 에너지였다.

             일자는 The One
        그 자신의 힘에 의해 숨쉬지 않고도 호흡했으며
            다른 것은 없었다.

     <리그 베다>...창조의 찬가 중

천상천하 유아독존...
어느 사람이 태어 날 때부터 천장에 매어 달려 있었지요
(나뭇잎이 좋아하는 비유입니다.)
온통 벽이 하얀색이라 이 사람은 그 벽의 색깔을 인지하지 못하지요
어느날 그 벽에 까만 잉크가 툭 떨어 집니다.
그제서야 그 사람은< 색깔 >에 주의를 줄 수 있게 되고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점들은
흰색의 성질을 대비하여
잘 보게 하지요..


그리하여  한 개성은 분리감을 갖게되죠.
너와 내가 분리되었다는 매우 필요한,
우주가 자신을 좀더 광대무변하게  느끼기 위해 선택한 개성화의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 것을  마야라 명명하기도 하고 환상의 게임이라고도 합니다.

업은 인간 자유의
영원한 주장이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는
우리가 우리주변에 던지는
그물의 실이다.
-스와미  비베카 난다


그 게임의 룰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억 상실증, 즉 우리가 신성 그 자체라는 것을 잊는것과
카르마라는 한계를 갖는 것이지요..


한 나무에 앉은
두 마리의 황금새처럼
헛 자아와 참 자아는
한 몸속에 사는 절친한 친구
헛 자아는 삶이라는
나무의 달고 신 열매를 먹지만
참 자아는 초탈 속에
지켜볼 따름이다.
-문다카 우파니샤드.



바깥의 게임이 무척이나 즐거운 용감무쌍하고 어린 영혼을 제외하고는
일정한 의문을 갖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이 질문을 하는 자는 또 누구인가?’
고향으로 회귀하고자하는 강한 열망은
세포에까지 아로새겨져

그 어느 날
일대사를 해결하고자 마음먹고
온갖 책과 온갖 방법과 온갖 종교와
온갖 스승들을 구하며
바깥으로 헤매입니다.


그 지루하고도 기나긴 여정 끝에
이정표도 없었던 그 험난했던 여정 끝에
머리 아닌 가슴으로
바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직 잠잠하라, 네가 하느님인 줄 알라.’
‘불법승 삼보가 모두 너의 마음 안에 있다’

그러고 보니 가고 온 자리가 없습니다.


완전한 존재는
가지 않아도 알며
눈여겨 보지않아도 보며
일부러 하지 않아도 이룬다.

   노자

그 숱한 피 쏟는 고통의 세월은 가고 환희만이 있습니다.
원을 세웁니다.

상을 가진 것이나 상을 갖지 않은 것이라 할지라도
세포가 모두 공중에서 분해 될지라도
인연되어지는 모든 것에 법을 전하겠다고 말입니다...



              당신이 거듭거듭 비우시는
          그리고 싱싱한 삶으로 가득 채우시는
                  연약한 이 그릇.
          당신이 언덕으로 골짜기로 갖고 다니시며
        영원토록 새로운 선율을 불어내신 이 작은 갈잎피리
             당신의 무한한 선물들은 오직
      작디 작은 저의 손을 통해서만 제게로 전해집니다.
        세월은 흐르고 아직도 당신은 쏟아 부으시나
            그래도 여전히 채울 자리는 남습니다.



               라빈드라니드 타고르 <기탄잘리>


거듭 감사할 따름입니다.


7가지 법칙의 연재를 마치며...
(원제는 The SEVEN SPIRITUAL LAWS of SUCCESS이였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법칙이란
미처 들어나지 않은 상태의 것이 드러나는 과정이며
또한 보는 자가 보이는 대상 scenery가 되는 과정이며, 꿈꾸는 자가
꿈을 드러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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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등록일 :
2003.02.04
01:56:11 (*.144.2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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