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는 인격살인"
《 법적 대응 경고한 양준일 측 》
가수 양준일이 이혼, 재혼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한다.양준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6일 양준일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송상엽 변호사는 "처음에는 양준일에 대한 관심에서 빚어진 악의 없는 행동이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생각에 굳이 법적인 조치를 생각하지 않아 온 것을 잘 아실 것"이라며 "양준일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양준일은 물론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당초 대응 방침을 바꿔 법적 대응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송 변호사는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다. 또다시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을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렇게 공식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어 선량한 다수를 보호함을 공지하였음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적인 의도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계속되는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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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양준일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양준일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입니다.
최근 가수 양준일 씨에 대하여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되어 가수 양준일 씨와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준일 씨에 대한 관심에서 빚어진 악의 없는 행동이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생각에, 굳이 법적인 조치를 생각하지 않아 온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양준일 씨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양준일 씨는 물론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가수 양준일 씨는 이미 노력해 볼 기회조차 빼앗겨본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 사회 누구에게도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도하는 정당한 기회와 용기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자유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표현의 자유가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할 권리까지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입니다.
또다시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씨를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이렇게 가수 양준일씨의 법률대리인이 공식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어 선량한 다수를 보호함을 공지하였음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적인 의도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가수 양준일과 모든 팬들이 함께 지켜나갑시다.
2020.7.6.
가수 양준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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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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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양준일 "결혼한 적? YES, 전처 사이에 애가 있나? NO"
가수 양준일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다 털어놨다.
양준일은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과거 한 차례 결혼했고 첫 번째 결혼 했을 때 낳은 딸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결혼한 건 맞지만 딸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양준일은 "유명세라는 게 있다. 세금을 나는 내야한다. 하지만 나와 관련된 사람들과 과거에 나와 관련된 사람이 세금을 낼 필요는 없다. 그래서 얘기를 안했다. 과거 결혼한 적이 있냐고 물으면 맞다. 모든 사람이 안다.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어떻게 숨기겠냐. 한국에서 결혼해서 주변 사람들이 결혼한 걸 다 안다. 그런데 3월에 유튜브에 딸이 있고 전 부인이 고생하고 있다면서 이게 사실이고 사실이 아니면 날 고소해라는 식의 내용이 올라왔다. 전 부인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던데 '난 너를 지켜주려고 했는데 니가 얘기를 하고 싶으면 그건 니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인한테 과거 이혼한 사실을 얘기하고 결혼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결혼할 때 거짓말 위에 어떻게 관계를 쌓나. 거짓말로 시작한 관계는 말도 안된다. 거짓말 위에 가족을 세우는 그럴 바보는 아니다"라며 지금의 아내도 이혼한 사실을 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처 사이에서 자식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양준일은 "애가 있나요? 노(no)"라면서 "내 딸이 아니다. 그 분은 다른 분과 결혼해서 딸을 낳은거다. 그 분하고 나는 2000년에 헤어졌다. 지금 딸이 고등학생이라는데 내 애라면 최소 딸이 스무 살이 넘어야한다. 나하고는 애가 없다"고 해명했다.
양준일은 그동안 과거 이야기를 묻는 사람이 없고 팬도 궁금해하지 않는데 굳이 털어놓을 이유가 없었다면서 "그걸 (묻지도 않는데 먼저 말하고 다니는 게) 찌질이 처럼 보이지 않나"라며 "내 팬이 궁금해하지 않는데 굳이 말할 이유도 없었다. 팬들은 (논란 이후에도) '오빠 흔들리지 말아요. 오빠가 결혼을 몇 번 했든 상관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오는 8월을 목표로 컴백도 준비 중이다. 양준일은 "8월 둘째주에 신곡이 나올 것 같다. 제목은 아마도 'ROCK AND ROLL AGAIN'이 될 것 같다. 다시 뛴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첫인상 ( YANG JOON IL / MAYBE 中 221 P)
외모나 행동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내 아이를 볼 때
부족한 면이 많더라도 잘하는 면부터
보려고 노력하듯이. 누구든지 만나면
100점에서 시작하면 좋겠다.
때론 그 점수를 상대방이
깍아 내릴 수도 있겠지만.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객원기자] ‘시대의 편견을 긍정적인 정서로 수용한 양준일의 감동적인 히스토리’
가수, 양준일 ‘시대의 편견이 몰아버린 비운의 삶, 시대를 앞서서 초래한 비극의 주인공’이란 수식어에 대해 정작 본인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자신은 다만 ‘시대에 맞지 않은 것 뿐이다’라고 정정한다.
편견이란 잣대를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라 편견의 의미와 영역은 달라진다. 필자는 거부감이 없이 완곡하게 '다름'으로 표현해 본다. 가수 양준일이란 인물은 많이 달랐다. 시대가, 대중이 그의 다름을 인정하기엔 그의 다름이 과하게 달랐다.
1991년, 무대에서 날아오는 돌을 맞아야 했던 양준일. 그의 팬임에도 일반인 코스프레를 해야했던 그의 팬들. 2019년, 팬들은 그를 소환했고 기적처럼 그는 귀환했다. 그 기적의 감동을 추억한다.
감동의 기저에 깔린 그의 선한 인성과 긍정적 정서를 그리면서, 어둠의 터널에서 빛을 잃은 사람들에게, 단 한번도 자신의 계획대로 된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빛과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이야기를 쓴다.
1969년 베트남에서 태어난 그는 79년 10살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어린 시절 이민자의 삶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어린소년은 ‘다름’의 이유로 차별을 경험하게 된다. 이민자의 삶을 피부로 체험한 것이다. 소년은 아버지의 차를 닦고 2불씩 받은 용돈을 꾸준히 모아 비지스의 앨범을 사게 된다. '토요일밤의 열기'를 보고 존트라볼타의 춤에서 부드러운 선에 반해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춤을 좋아한 양준일은 두 번의 운명의 만남을 갖게된다. 오순택 선생과 이범희 작곡가와의 만남이 그것이다. 중학교 때 학교 대표 댄스대회에서 1등을 두번이나 하면서 차별 대우를 받던 그가 인기몰이를 시작한다. 고교때 합창부에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키운 양준일. 이범희 작곡가의 권유로 1989년 한국에서 음반 준비를 시작한다.
부모님의 전재산을 올인해 음반을 제작하여 활동을 시작했지만 재미교포로서의 가수 생활은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언어소통 문제, 문화의 차이, 1집 앨범의 음질에 대한 불만족으로 늘 마음이 무거운 그의 가수 생활은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미국행을 결정하게 된다.
죽을 각오로 준비한 2집 앨범을 들고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 된 양준일, 활발한 활동과 콘서트까지 기획했지만 결국 비자문제와 여타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고 또 다시 미국으로 가게된다.
음악을 포기 할 수 없는 양준일. 1998년 새로운 음반을 준비, 이번엔 그의 정체까지 숨긴채 변신하여 V2앨범 (FANTASY)로 다시 시작했지만 결국 판타지로 끝나고 만다.
소속사와의 계약조건으로는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한 가지 이외에는… 그 한가지는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었다.
영어강사로 삶을 이어가는 중 온라인 채팅으로 아내를 만나게 된다. 아내와 함께 영어공부방을 운영한다. 그럭저럭 영어공부방에 아이들이 꽤 있었는데 그것도 문제가 생겼다. 2015년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이 있는 곳에서 아이를 맡길 수 없다는 한 엄마의 입김으로 영어공부방에 달랑 3명의 아이만 남게 된다.
2015년 한국에서의 생활을 접고 아내, 아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로 이주한다. 미국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한의 노동이었다. 심한 노동으로 인해 무릎이 나가고, 손톱이 깎이는 고통 속에서 아내와 아들을 책임져야만 했다.
매일 매일 자신 안에 도사리고 있는 쓰레기를 버렸던 날들… 그러던 어느 날 믿기지 않는 기적이 일어난다. 한국이 ‘시간여행자’라는 별명으로 그를 애타게 찾는다는 것이다. 믿을 수가 없었다… 꿈이 아닌 현실에서 세상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2019년 12월6일 ‘슈가맨3’ 그리고 그는 파도처럼 몰아치는 팬들의 사랑을 만났다. 2019년 12월31일은 그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다.
ㅡ양준일 판타지 이야기ㅡ
양준일은 팬들에게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이 2019년 12월31일 팬미팅이라고 한다. '퀸즈 앤 킹즈'라고 팬을 부르는 그의 팬사랑은 어쩌면 그를 사랑하는 팬심보다 더 클지 모른다. 판타지로 끝나버린 그의 판타지가 파도처럼 넘치는 팬들의 사랑으로 다시 판타지의 기적을 연다. 새롭게 둥지를 튼 소속사와 함께 새롭게 힘차게 비상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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