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6169


감정적 반응은 삶을 황폐하게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승과 제자의 대화 한토막.

 “만약 누군가의 화살에 맞으면 아프겠는가?”

 “물론, 아프겠지요.”

 “똑같은 자리에 두 번째 화살을 맞으면 더 아프겠는가?”

 “몹시 아픕니다.”

 스승이 말한다.

 “사람은 살아 있는 한 누구나 화살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일로 인한 감정적 고통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첫 번째 화살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고, 두 번째 화살은 그 사건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다. 상실과 실패와 재난은 누구의 삶에나 일어난다. 그러나 고통 대부분은 실제의 사건 그 자체보다 그것에 대한 감정적 반응으로 더 심화한다. 인생이 고통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맞는 화살은 스스로 자신에게 쏘는 두 번째 화살이다. 

첫 번째 화살을 맞을 때마다 우리는 즉각적으로 두 번째 화살을 자신에게 쏘기 시작하며, 이 두 번째 화살이 첫 번째 화살의 고통을 몇 배 증폭시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 여인이 오래 전에 이혼했다. 그 오랫동안 그 여인 전남편의 부당한 행동에 화가 난 채로 고통스럽게 살았다. 자식들과 친구들 앞에서 그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남자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와도 한 달 이상 관계를 지속하지 못했다. 스스로 쏜 두 번째 화살이 너무 많이 박혀 있어서 사랑의 감정이 싹틀 공간이 없었다. 분노로 인해 그 여인의 삶은 얼어붙었으며, 모든 관계가 제한적이 되었다.


 몹쓸병 선고를 받고서야 그 여인은 분노를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하지 않고 삶을 허비한 것이 너무나 후회되었다.‘인생 수업’의 저자를 찾아간 여인은 평화롭게 살 수는 없었지만 평화롭게 죽고 싶다고 고백했다. 스스로 쏜 화살이 자신의 삶을 망쳤음을 늦게야 깨달은 것이다. 이미 잃어버린 것에 집착하는 것은 지금 가지는 것마저 잃는 지름길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불쾌한 사건이 심리적 불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하다. 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다른 차가 방향 지시등도 없이 끼어들면 우리는 금방 흥분해서 감정적이 된다. 두 번째 화살이 이성을 마비시키고 맥박 수를 증가시킨다.

 선의의 마음을 가지고 도와주었는데 돌아온 것은 배신이다. 형제와 친구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그 경험만으로도 상처가 큰데, 두고두고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자신에게 쏘는 감정적 화살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떤 친구 터무니없는 누명을 쓴 적이 있다. 그로선 억울한 일이었지만 인간 심리의 왜곡된 면을 바로잡기는 쉽지 않았다.

진실하고 정의롭다고 자부하는 이들도 자신의 이익과 질투심 때문에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곤 한다. 


이 악의적인 비난 때문에 그와 가깝던 이들까지 등을 돌렸다. 조금만 상황을 살펴봐도 헛소문임을 알 수 있었지만, 사람들은 때로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 진실이 신발끈을 묶고 있을 때 거짓은 지구를 반 바퀴 돈다고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는 상처 입은 감정들이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것을 너무 오래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그 친구에게 물었다. 어느 것이 그를 더 괴롭히는지. 일어난 사건인지, 아니면 그것에 대한 자신의 감정적 반응인지. 마침내 그 친구가 그렇게 했듯이 우리는 두 번째 화살들을 뽑아버려야 한다. 누군가를 원망하면서 자신에게 화살을 쏘아 대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은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화살에 맞으면 아픔을 느끼되 그 아픔을 과장하지 말라고 붓다는 충고했다. 

병이 난 제자를 찾아가서도 아파하되 그 아픔에 깨어 있으라고 가르쳤다. 상처에 너무 상처받지 말 것, 실망에 너무 실망하지 말 것, 아픔에 너무 아파하지 말 것, 이것이 두 번째 화살을 피하는 방법이다.


잠시 아플 뿐이고, 잠시 화가 날 뿐이고, 잠시 슬플 뿐이면 되는 것이다. 그 순간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맑고 투명해진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는 첫 번째 화살에 반응을 보이는 데는 익숙하지만, 두 번째 화살을 다루는 데는 매우 서툴다. 칼루 린포체는 말한다.

 “용서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해방해 주는 일이 아니다. 그 사람을 향한 원망과 분노와 증오에서 나 자신이 해방되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그 사건들을 우리는 즉각적으로 개인화시키고 감정을 투영한다.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일어난 일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

우리를 더 상처 입히는 것이다. 

통으로부터의 자유는 문제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마음에서 온다.

 

밖에서 날아오는 화살은 피하거나 도망치면 그만이다. 

    그러나 자기 안에서 스스로 쏘는 화살은

   피할 길이 없다.

 정신에 가장 해로운 일이 ‘되새김’이다

마음속의 되새김은 독화살과 같다. ‘문제를 느끼는 것은 좋다. 그러나 그 문제 때문에 쓰러지지는 말라.’라는 말이 있다. 첫 번째 화살을 맞는 것은 사실 큰일이 아니다. 그 화살은 우리의 선택에 달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첫 번째 화살 때문에 자신에게 두 번째 화살을 쏘는 것이 더 큰일이다. 이 두 번째 화살을 피하는 것은 마음의 선택에 달렸다. 외부의 일에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자신이 원치 않는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나 자신에게 두 번째 화살을 쏠 것인가?’

 삶은 고통스럽다. 그러나 어리석으면 더 고통스럽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는가는 그들의 카르마가 되지만, 그것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당신 자신의 카르마가 된다.’는 말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떤 사람이 영적 스승인 틱낫한에게 물었다.

 “피안에 도착해서도 여전히 고통을 경험합니까?”

 깨달음에 이른 후에도 고통받는 일이 생기느냐는 질문에 틱낫한은 말했다.

 “물론이다. 고통스러운 일은 일어난다. 그러나 그것을 다루는 기술을 알고 있으면 그 고통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

 그 기술은 자신이 지금 자기에게

   화살을 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일이다. 

알아차리는 순간 화살 쏘기를 멈추게 된다.

그것이 바로 알아차림의 기적이다.



 서정환<신아출판사 대표>  

profile
조회 수 :
4609
등록일 :
2023.07.19
18:33:17 (*.100.83.71)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713947/97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713947

베릭

2023.07.19
20:14:53
(*.100.83.71)
profile

외부의 불쾌한 사건이 심리적 불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합니다.


자신이 원치 않는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일어난 일에 대한 우리의 해석

우리를 더 상처 입히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신에 가장 해로운 일이 ‘되새김’이며

마음속의 되새김은 독화살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외부사건을 자신의 카르마로 만들지 않는 지혜는 스스로 자신의 감정에 상처를 입히면 안된다는 진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아픔을 느끼되 그 아픔을 과장하지 말라

2)  상처에 너무 상처받지 말 것

3)  실망에 너무 실망하지 말 것

4)  아픔에 너무 아파하지 말 것


은하수

2023.08.27
06:14:07
(*.234.195.37)

책보고의 초심 잃고 희대의 배신행위로 인한 속앓이가 3달이 넘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10756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11590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29903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17925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9938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02186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44278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75626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13234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28393     2010-06-22 2015-07-04 10:22
564 라써타 의 인터뷰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1] [96] 가이아킹덤 5316     2012-12-17 2012-12-17 12:37
 
563 수행 = 마음수행 + 몸수행 중 어느것이 먼저일까? [3] 베릭 5323     2013-04-09 2013-04-10 08:29
 
562 조가람님 쓰신글에 대한 나의 견해 [1] [3] 진리탐구 5327     2010-10-25 2010-10-26 00:29
 
561 신성한 각성의 길 공개: 변혁의 여정 받아들이기 아트만 5331     2023-10-18 2023-10-18 14:41
 
560 빛의 군대의 최종 승리를 알리는 생제르맹의 메시지! 영화가 끝났습니다 - NEW! 아트만 5341     2023-10-25 2023-10-25 11:56
 
559 대백색형제단 (The Great White Brotherhood)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십니까? [7] 5thDim신인류 5348     2010-12-02 2010-12-06 18:11
 
558 -웹상에서 악마를 공유하는 그들- [1] [115] 검은정부 5348     2011-11-09 2011-11-11 23:10
 
557 은총의 돌아옴과 은총에 머물러 있기 아트만 5361     2023-12-08 2023-12-08 09:56
 
556 은하연합 하칸사령관, 톱 화이트햇에 반론!! 해방 프로세스의 정체를 폭로한다 아트만 5370     2023-09-18 2023-09-18 18:55
 
555 명상이란 통신장치를 가설하는 과정이다. 베릭 5377     2010-12-31 2011-04-10 20:47
 
554 빛의몸이 되기 위해선 [2] 12차원 5380     2011-08-06 2011-08-06 22:12
 
553 [아크투리안 그룹] 낡은 에너지의 부활 아트만 5381     2023-11-08 2023-11-08 18:54
 
552 패러다임 시계... file *.* 5384     2002-05-13 2002-05-13 16:14
 
551 레벨과 포인트는 왜? [1] [30] 형민희 5386     2002-05-27 2002-05-27 06:42
 
550 [FWC] 보이지 않는 압제자들 아트만 5392     2023-10-08 2023-10-09 21:23
 
549 수소 많이 드십시오 [4] [3] 12차원 5404     2010-09-10 2010-09-21 12:32
 
548 [매튜 워드] 깨어난 대중 아트만 5408     2023-11-03 2023-11-03 17:54
 
547 엘 하늘님들(엘 하느님들) - 11~12차원의 우주건설 공학자 신들 [1] 베릭 5414     2023-05-24 2023-05-25 10:54
 
546 레인보우휴먼 - 고양이과 사자인 + 그레이영의 합동 육화 (그레이 보호령들의 슬픈 눈물) [4] 베릭 5432     2023-07-06 2023-07-17 06:40
 
545 [그룹] 점들 연결하기 - 2023. 11 아트만 5433     2023-11-18 2023-11-1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