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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것이 많군요.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가슴을 찌르르 울리게 합니다.

"그 길이 무엇이 되었든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버리고 멀리하여 가는 길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함께 어려워도 다독이며 가는 것으로 의미는 충분하다. 버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포용하고 다독이며 모두 함께 가기를 원하고 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생은 의미가 있다."

나는 이 말씀을 듣고 내가 가진 생각이 또 많이 어긋나 있음을 깨닳았습니다.
더 이상의 꾸짖음은 없을 것입니다.
한번에 바뀌기는 힘들겠지만... 노력을 할겁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굳이 애써 싸우지 않아도 이곳은 충분히 멋지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을 바꾸니... 세상은 또 나에게 멋진 선물을 하나 주고맙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쉬운 것이라니... 나는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
조회 수 :
1205
등록일 :
2007.05.17
21:16:39 (*.255.1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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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똥

2007.05.17
23:52:35
(*.195.65.17)
부모님의 말씀 틀린것 없습니다. 요즘 체험중..젊음은 세월의 인고와 지혜앞에 고개를 숙여야 성숙하는것 같던데요..

유승호

2007.05.18
13:03:52
(*.180.54.96)

"함께 어려워도 다독이며 가는 것으로 의미는 충분하다" 우와 멋진 말씀이시다..

한성욱님께서는 이곳에서 싸움을 하신것보다는 자신의 의로움을 표현하고 계셨다

고 생각했는데. 그 의로움이 너무 거칠때가 계신것 같네요.


선과 악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선과 악의 저의 구분은 비젼과 사랑입니다.

선의 행위 악의 행위 는 파괴 소멸 그런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그 방향이 모든 존재가 함께 웃으며 살아갈 길을 열고 있는가에 따라서

선만을 정의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막는 다른 여러 요인들을

단지 악이라 쉽게 정의합니다.


저는 빛의 전사를 선택~~^^

빛의 전사는 악을 척결하는데 방향이 있는것이 아니라 선의 의지를 표현하는데

그 의미가 존재합니다.


의로움은 하늘도 꺽을 수 없습니다.



한성욱

2007.05.19
08:36:22
(*.255.173.203)
정말 감사합니다. ^^ 유승호님 ^^
그냥 갑자기 마음이 편해졌어요. 이상합니다. ㅎㅎㅎㅎ

하여간 좋은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아참 일요일엔 나오시나요?

유승호

2007.05.19
13:24:48
(*.180.54.96)
안녕하세요 한성욱님~

저도 갈까 생각은 해봤는데 그냥 쉬려고요^^

원래 올해 초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연락못드려 죄송해요~


담에 한번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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