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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뿐 아니라 지진이나 화산폭발, 토오네이도,폭풍, 등의 심상치 않은 일들이 과거 몇십년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부쩍 그 강도가 심해진 것 같아 어머니 지구가 얼마나 괴로와 하고 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
우리나라만 해도 며칠이면 끝이 나야할 비가 열흘이나 되도록 그칠줄 모르게 내리고 있고
기상청에서도 과거처럼 정확한 예보를 하지 못해 쩔쩔 매고있는 형편이다.
이틀이면 끝난다, 삼일이면 끝나다고 해놓고 다시 더 연장하고 또 다시 연장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기이한 일이다.
그만큼 예측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이야기인데, 그 이유는 인간이 예측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지 않고 긴박하게 돌아간다는 뜻이겠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자연을 오염시킨 인간들의 범죄적 행위가 드디어 그 효력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외계의 메시지 전부를  믿는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전해오고 있는 올바른 소식들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각자가 거울과 같은 맑은 정신으로 취사 선택하고 소화해야 할 것이다.  
조회 수 :
1670
등록일 :
2002.08.14
22:00:37 (*.58.2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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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2002.08.14
22:21:49
(*.36.92.188)
이상한 일이 세계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지구의 변화의 끝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 집니다.

이태훈

2002.08.15
21:41:49
(*.222.92.246)
일반 무관심한 사람들은 이런 일은 예전에도 있었는데 그 당시엔 언론매체가 발달되지 않아 우리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라고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94년부터 해마다 여름의 온도상승을 주시해오고 있었습니다. 항상 해마다 뜨거워지는 여름을 느끼며 범상치 않은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다른 이들에게도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관심이 없죠! 그저 소시민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리고 실제 재앙이 다가오면 어린아이들 같이 울부짖을 것입니다. 대비할 시간은 충분히 주었는데 항상 시간이 없었다고 하죠! 우리가 사는 지구의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 일상에 있겠습니까? 그리고는 나에게 "너의 취미분야를 강요하지 말라." 고 합니다. 지구의 생사가 걸린 문제를 취미로 생각한다는 그들과 더이상 무슨 대화를 합니까? 그들이 의식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갖출 것 다 갖춘 사람들이고 이 정도면 되었다 싶어서 말을 건네면 거의 모두가 비슷한 양상을 띱니다. 신종 종말론 외계숭배교를 다닌다는 둥...
하지만 그런 그들도 요즘같은 지속적인 기상이변을 겪으면서는 맘이 조금 달라질 것인지...

靑雲

2002.08.15
22:46:32
(*.177.230.54)
그래요,
이런 것에 대해서 서로 관심을 가지고 대화할만한 사람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더 힘든 세상입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잘 먹고 잘사는 것 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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