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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에너지라...

불교의 선종에서는 '의식'을 중요시여긴다. 삼매 중에서 일어나는 각종 신비 체험을 불교에서는 대략 '마구니'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내 본성이 무엇인가?' '깨달아라' 대충 이런 명제가 중요시여겨진다.

이에 반해 요가의 흐름에서는 '에너지'를 중요시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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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써본다.

의식을 덮는 장벽들이 깨어질 때에 새로운 에너지가 유입되는 듯 하다.

내 경우는 아주 정확히 '의식'이 열려질수록 그에 맞는 '에너지'가 유입되었다.

그리고 '열려진다'는 것은 '반복'과 관련이 있었다.

같은 체험을 여러번 하면서 그 체험이 갖는 의미를 알아가고 또 알아가고 또다시 알아가고...
그냥 '깨달았다'라기보다는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깨닫는 게 내 패턴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 스스로 '변했다'라고 선언은 잘 하지 않는다.

옛날 '행성활성화'라 불리었던 '빛의 지구' 사이트에 종종 간다.
요즘 활발히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광우병과 이명박에 대한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새삼 깨달은 것은 그렇게도 비판하는 '기독교인들의 독선과 아집'과 유사한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현실 참여를 해라.....악의 세력 프리메이슨.....대한민국이 걱정이다....

물론 다 맞는 말이다.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광우병도 걱정스럽고 이명박이 좀 사라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어떤 의식에서 그런 말들이 나오는가가 중요하다.  

말의 내용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어서 천국 가야지요..' '간음하지 말고 세상에 봉사하라는 게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등등의 말들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의롭지 않은 것들을 척살해야 한다'는 말들은

'내용'만 다르지 말들이 나오는 '의식'은 동일하다고 본다. 의식의 틀 말이다.....그 틀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우국지사가 되어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착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틀을 벗어나야 한다.....

'람타'라든가 '초인 생활'을 통해 무언가 자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틀에 '새로운 정보'와 '고급 정보' 몇몇이 들어간다고 해서 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마치 창고에 비단 옷감을 쟁여 놓는다고 해서 창고가 넓어지는 것은 아니듯....

'확장'은 창고가 넓어지는 것이다.

창고에 비단옷을 넣기는 쉬어도 창고를 확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창고 자체가 넓어지면 어떤 지식이 없어도 지식이 생성되게 된다.

우주의 비밀이..

그러나 그 우주의 비밀을 말하더라도 여전히 사람들은 그 내용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비단 옷감을 쟁여놓고 그것을 확장이라고 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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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나도 에너지 작업을 하고 어느 차크라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하고 싶은데....영 귀찮아서...

내 경우는 '의식적' 열림이 먼저인 편이다.
꿈이나 에너지 체험으로 어떤 자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 이러이런한 꿈을 꾸었어요....'꿈을 꾸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신비체험'에 대한 동경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을 꾸었다라기보다는 꿈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가가 중요하다.

내 경우는 '꿈'은 메시지성이 강한 편이다.

거울 안에 있는 김명준님에게 마구 비난을 퍼부은 것이나
근원에 대한 원망을 알게 한 꿈이나
다차원적 매트릭스를 통과하는 꿈이나
지금 내 상태를 알게 하는 꿈 등이다.

내가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꿈은 없는 편이다...

왜냐하면 꿈은 나를 알기 위한 '수단'이지 신비체험을 자랑할려고 꿈을 꾸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무의식 차원에서도 이를 알아서 그런가...내가 꾸는 꿈은 '직접적이다.' 내가 쓰는 글처럼....

어느 분이 그러는데 나는 '설명문'이나 '요약집'처럼 글을 쓴다고 한다. 다소 건조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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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의식과 에너지를 다르게 생각한듯 하다.

그러나 갈수록 의식과 에너지가 다른 것이 없음을 인지하고 있다.

내 경우는 말로 정리하여 의식적 경계를 인지하고 그 다음에 에너지적 변화가 있었는데

그것은 좀 느렸다...의식은 앞서가고 알 것은 다 알지만 에너지가 뒷받침되지 않아서.....집착심, 불안증, 강박증, 투쟁심...등등에 고생했다.

그러나 그 덕분에 그것을 도구삼아서 많은 이들과 충돌하면서 내 의식적 경계(에고)를 더 잘 알아갔다....

충돌하지 않기 위해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충돌을 하면서 나를 보는 것이다.  

거기서 '앎'이 생겨난다....

분리의 환상을 겪고서 돌아가는 통합은 무지개빛이 서린 하얀빛이다....


에너지적 변화를 의식보다 겪는 분들도 계시다.

가령 무언가 멍해지는 현상을 겪은 이후에 이전에는 혐오스러웠던 것들이 별로 개의치 않는 무엇이 되었다...
에너지 변화는 의식을 어느 새인가 바꾸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 때에는 내 에고가 무엇인지 잘 모른 상태에서 무언가 변해버렸기에 '에고적' 속성을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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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위자아와 연결하고 무슨 빛 작업을 하고....별로 매력을 못 느끼긴 하지만 나도 하고는 싶다..

그런데 당췌 명상을 하면 뭘 하기 싫어지니...뭘 할까나....

그런데 유의할 것이 있다.

틀이 있는 상태에서 하는 에너지 작업들은 이미 더러워진 붓으로 예쁜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붓을 빨거나 붓을 바꾸는 게 틀을 버리는 것이다....

그게 좀 힘들 수 있을 것이다..



조회 수 :
1726
등록일 :
2008.05.12
18:03:40 (*.109.1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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