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초등학교 동기모임, 중학교 동기모임, 고등학교 동기모임,
대학교 동기모임,퇴직동기 모임,
이렇게  거르지않고 나가는 모임이  
매월 정기적으로 5회에
수시로 일이 생길때마다 이루어지는 모임들을 합쳐서
한달에 적어도 6~7회 이상 친구들과 모여서 먹고 떠들고 하다가 헤어진다.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왠일인지
만나서 헤어지면서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순간
허탈함을 느낀다.
내가 그들과 만난 목적이 무엇이었는가?
도대체 무엇을 하기위해서 그들과 만났었는가?

친구들과 만나서 주고 받은 이야기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살망을 감출 수가 없으니
이게 웬일인가?
만나기 전에는 이러이러한 이야기들을 하고싶다고 마음속에 떠올렸었지만
그들이 열을 올리는 커다란 소리의 기세에 눌려서
내가 하고싶던 이야기는 뚜껑을 열지도 못하고 끝나버린다.

그들은 무엇때문에 그토록 큰소리로 떠들어야만 하는가?
고함치기 대회에라도 나온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가?
좀더 조용조용하게 낮은 목소리로 말하면 안될 일이라도 있다는 것인가?  
바깥세상에 나와서 무슨 화풀이라도 할 작정이었던 모양이지?

그들의 이야기 내용은
온갖 잡다한 일상생활의 자질구레한  것들 뿐이다.
아들이 어떻고 딸이 어떻고 돈이 어떻고 누가 어떻고 정치가 어떻고............................

방안 가득히 역겨운 담배냄새 풍겨대면서
듣는 사람이,
자기가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어떤지에 대해서
눈치도 없이 자기도취에 빠져서
그 이야기  끝날때까지  발언권을 독차지하는 바람에
나같은 존재는 감히 말 꺼낼 엄두도 못내고 끝나고만다.

참으로 어이가 없지만
누구에게 하소연할 곳도 없다.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인다.
하물며 영적상승에 대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저 이 한몸 가지고 기껏 몇 십년 살다가 죽으면
모든 것이 무로 변하고 만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누구를 붙들고 말을 걸겠는가?
모여서 왁자지껄 하다가 죽은 듯이 조용한 허무로 변하고 만다.
이것이 내가 주기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는 모임의 성격이다.
조회 수 :
1220
등록일 :
2003.05.09
19:23:56 (*.177.224.177)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2711/c5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2711

신영무

2003.05.10
00:33:29
(*.75.205.41)
저 도 같은 경우가 허다 해요....친구들 술먹고 쓸때없는 소리만
늘어놓기 일수죠...결혼 하더니 애낳고 그저 그런예기들...
그러다 보니 자연스래 만남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지고
잘안보게 되더라구요
항상만남뒤엔 남는게 없더라구요...뭐 남길려고 만난건 아니지만...ㅎㅎ

라마

2003.05.10
09:42:46
(*.217.36.109)
주제넘는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님께서 모임에 나가셔서 그분들에게 좋게 표현하자면 에너지를 또는 빛을 나누어준것이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기운을 빼앗기고 돌아온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마음이 허탈하게 느껴지신 겁니다. 그분들을 만나시면 그분들은 그분들의 집안얘기며 이제까지 일들을 님께 얘기하면서 영혼적 표현으로 '나좀 살려줘'하면서 님의 빛을 끌어가는 것입니다. 빈그릇에 물을 항상 채워야 하듯이 님은 또 님의 체에 빛을 채워 넣어야 겠죠...아마 그 친구분들은 님과 있으면 기분이 들떠서 더욱 왁자지껄 떠들겁니다.왜냐하면 님이 좋은 기운을 몰고 다니기 때문이죠...이런상황에서는 자신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런 모임을 계속유지할것인지 말것인지...선택은 개인 몫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81726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182459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0116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188694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6987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70449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14964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46024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383705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498478     2010-06-22 2015-07-04 10:22
1978 수학강사 짤린 이유 [7] 김권 1157     2003-05-21 2003-05-21 02:39
 
1977 [re] 수학을 배워야하는이유 [2] 신영무 1306     2003-05-21 2003-05-21 18:46
 
1976 만달라 그림 김일곤 1728     2003-05-20 2003-05-20 02:15
 
1975 방가 방가.. Hanson, Choe 936     2003-05-19 2003-05-19 13:10
 
1974 "린치 일병 구하기"는 미국의 조작극 - 영국 BBC 보도 芽朗 1320     2003-05-19 2003-05-19 00:38
 
1973 5월 16일자 '워싱턴 포스트' 신문 광고 (9/11관련) 김일곤 1348     2003-05-19 2003-05-19 00:34
 
1972 가급적 나쁜기운이 있으므로 고기 먹지 않는 편이 낫다고 했는데 윤상필 1279     2003-05-18 2003-05-18 00:31
 
1971 새로운 세상에, 바꿔야할 한국 교육 [1] 윤상필 1497     2003-05-17 2003-05-17 17:36
 
1970 상승마스터 활동의 역사-2 아갈타 1848     2003-05-17 2003-05-17 15:01
 
1969 고기는 바다에 있다 ! [2] 최정일 1173     2003-05-16 2003-05-16 23:32
 
1968 삼계에 관해서 한울빛 1505     2003-05-16 2003-05-16 12:10
 
1967 영단과 은하연합메세지05/13 이기병 897     2003-05-16 2003-05-16 09:59
 
1966 님들아 저오널 가입한사람인데여..도대체 네사라라는게 뭔지 알고 싶습니다 [1] 박준만 1183     2003-05-15 2003-05-15 23:06
 
1965 한울빛님에게 4가지 질문드립니다 ??? 김양훈 1138     2003-05-15 2003-05-15 15:28
 
1964 [re] 한울빛님에게 4가지 질문드립니다 ??? [1] 한울빛 1712     2003-05-16 2003-05-16 11:18
 
1963 [re] 김양훈님께 한울빛 1349     2003-05-17 2003-05-17 01:18
 
1962 우상과 사부의 차이 [4] 한울빛 1557     2003-05-15 2003-05-15 00:43
 
1961 이은영 1187     2003-05-15 2003-05-15 13:32
 
1960 [re] 우상과 사부의 차이 보충 [1] 한울빛 1568     2003-05-15 2003-05-15 23:27
 
1959 상승마스터 활동의 역사-1 아갈타 1376     2003-05-14 2003-05-14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