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108㎏



소.돼지똥으로 키운 호박 '108㎏ 대박'


화학비료 안쓰곤 '기록적'‥건조후 91㎏로 줄어


화학비료 없이 소와 돼지의 분뇨만으로 무게 100㎏이 넘는 대형 호박이 수확됐다.


화성시 봉담읍 텃밭에서 가축사료로 활용이 가능한 무게 108㎏의 대형 호박을 수확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산 '자이언트' 품종의 이 호박은 지난 4월8일 실내 모판에 파종, 5월2일 텃밭으로 옮겨 심은 뒤 쇠똥을 밑거름으로 하고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에서 나온 액체비료를 웃거름으로 재배됐다.


수확 직전 108㎏의 무게는 수확 후 건조되면서 91㎏까지 줄었지만, 장마가 긴 우리나라에서 가축분뇨만으로 이같은 무게의 호박 수확은 기록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쇠똥만으로 67㎏을 수확했으며 올해 돼지분뇨 액체비료로 100㎏이 넘는 호박 수확이 가능해졌다",


"잘 발효된 쇠똥과 돼지 액체비료 사용법을 활용, 사료용 대형 호박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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