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89407
TV 에서 동물의 세계를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그들의 세계는 약육강식이며 먹이 피라미드가 형성 되어있다.
인간이 동물의 세계에 관여하지도 않고, 인간의 도움을 받지 않고 그들 나름대로 살아간다. 그래서 생태계가 유지 되는 것이다. 사자가 먹이 사냥을 할때 죽어가는 동물을 촬영을 한다. 때론 죽어가는 동물을 보면 안따까운 마음이 들지만 그들을 도와 주지 않는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동물의 세계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동물 포획과,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중심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무분별한 개발이 이루어 지고 그로 인하여 자연환경이 파괴되어 동물들의 터전이 없어지고, 많은 동물들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그리하여 인간이 관여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케냐 국립공원 등) 이는 단지 동물들을 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또는 도시를 생각해보자. 역시 인간위주의 도시화와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런 도시화 속에서 인간위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도시에서 과연 고양이들이 야생으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양이들의 생태계와 먹이 사슬이 무너지지는 않았는가? .
고양이를 싫어 하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생각과 의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양한 생각을 듣고 또 다른 이의 의견도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도시속 이런 상황은 고양이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문제는 아닌가 싶다.
p.s
길 고양이들은 많게는 6마리 정도 새끼를 낳는다. 눈도 못땐 새끼들은 본능적으로 어미 젖을 먹는다. 어미 고양이가 먹어야 젖이 나오는데 도시속에서 고양이들이 어디서 먹을것을 구할 수 있겠는가?
결국 먹지 못해 젖이 잘 나오지 않아 일부 새끼들은 굶어 죽는다.
추위에 약한 갓 태어난 새끼들은 어미 품속에서 또는 자기들끼리 몸을 포개서 잔다. 그러다가 결국 차디찬 땅속에서 얼어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추위와 배고품 이게 도시속 고양이들의 현실이다.
이런 추위와 배고품 ,로드킬 , 질병으로 대부분의 새끼 고양이들은 죽고 이런 환경속에서 생명력이 강한 1~2마리가 살아 남은 것이 현재의 길 고양이들이다. 하지만 그들도 대개 1~3년안에 죽는다.
그래서 나는 길냥이들을 돌본다
악인은 동물에게 잔혹을 행하고 의인은 동물에게 긍휼을 베푼다. 이것은 성경의 구약에 나오는 명언말씀~
고양이와 개는 감성적이고 의식이 발달한 동물이다. 인간들중에는 개나 고양이보다 못한 사악스럽고 극악한 인간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차라리 개나 고양이를 통해서 배우기를 바란다. 완전의식 연민과 공감 등이 무엇인지 일절 모르는 자동기계 로봇같은 쓰레기 인간들이 의외로 많은 이현실이 비관스럽다,캣맘들과 캣대디들은 자동기게같은 로봇인간들이 아니다. 그들은 인간형상속에 휴머니즘이 살아있으며 자비심과 연민 공감력이 발달한 사람다운 존재들인것이다.
동물학대를 자행하는 기계적인 인간들은 죽어서 동물로 태어나 역지사지를 배워보아야 한다. 이세상은 인간들이 인간형상으로 살아가지만 그 인간형태안에 둘어가 있는 의식체들이 천차만별이다. 휴머니즘의식이 있어서 사랑 봉사 인정 자비 연민 공감을 가지고 이타적으로 사는 존재들이 일부 있는가 하면, 자기들의 이익과 욕망과 욕구만을 위해서 사는 이기적인 인간들(기계적인 자동로봇)이 존재한다. 타인의 감정 다른 생명의 입장을 일절 이해하지 않고서 오르지 자기의 이기성에 맞는 존재들과는 잘 협력하고 타협하나, 자기이익에 위배되면 직접적인 큰 피해를 주지도 아니하건만 아주 극악한 공격의식이 발동을 해서 적대적으로 처신을 하는 일부 어둠성향의 인간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고양이는 절대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왜 그 아이들을 돌보지는 못할망정 사악한 공격의식이 발동해서 힘없는 어린 아이들을 죽이려고 발악을 해야한단 말인가? 그리고 왜 그런 아이들을 돌보는 캣맘과 캣대디들을 향한 뻔뻔한 저주질을 행한단 말인가? 동물보호협회의 일을 도와주거나 캣맘들을 돕지못할망정 악담저주질을 즐기는 악귀같은 인간들은 사악한 파충류영혼들일것이다. 공격적인 파충류의식체들이 휴먼의식체들을 저주하고 이런데서 와서까지 악독을 부끄러움도 못느낀체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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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람마다 의견이 각가 다르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도둑고양이나 버려진 개들이 싫습니다. 누군가가 저의 집 근처에서 고양이 밥을주고 기른다면.. 글쎄요.. 기분이 안좋을듯 하네요... 캣맘 캣맘 하는데 그렇게 동물이 애처럽고 불쌍하면 자기집마당이나 집으로 대리고 가서 키우는게 어떻까요?? 그게 아니고 단순히 굶어 죽지 않게 밥만 준다는건 결국 자신도 책임지기는 싫어하는 자기 위안만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 아메시스트
- 고양이나 개나 사람중 어린아이들 4세 5세 지능이고 다들 감정이 있습니다.돼지와 다릅니다.댁은 밥을 한번이라도 준적 있어요? 아이들 밥이랑 믈을 챙겨준적도 없으면서 안양 벽돌살인마 인간말종을 응호하는 뉘앙스 풍기는 글 쓰나요? 고양이소리 시끄러우면 자동차소리는 않시끄럽습니까? 왜 일부 인간들은 그리도 야박하고 인색하나요? 제발 그렇게 살지 마십시요! 너그러움을 배우세요! 작고 어란 아이들을 불쌍하고 사랑스럽게 보는 훈련을 하십시요! 아이들을 이해하고 감정동화를 하는 법을 배우세요!
- 아메시스트
- 고양이들은 개와 다릅니다. 데려가지는 게 아니예요.그아이들은 대부분 사람들을 피해서 가까이 오지 않거늘 강제로 데려가나요? 그러면 댁이 제발 잡아주세요. 데려다 키울테니~~~
- ziezell
- 그렇죠. 유럽에 가면 집집마다 냥이들의 밥을 사다 두더군요. 정작 자기는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으면서 뉘집 고양이든 어느 고양이든 집에 드나들며 마음껏 먹도록 말이죠. 펍에도 애완동물 출입 무한 허용입니다. 그들은 작고 힘없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그저 존경스러울 정도더군요. 우리 나라도 빨리 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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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길고양이들을 희망의 눈으로 바라봅시다. 어둠의 이기심을 품은 일부인간들의 의식수준에서 벗어나서 희망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길고양이들을 바라봅시다. 연민과 자비심 공감과 연민을 가지도록 하십시요, 휼륭한 그림들과 음악들은 파장수준이 높아서 인간의식 치유를 돕습니다. 고양이와 개들도 마찬가지 존재입니다. 정서적수준에서 인간들은 고양이와 개에게서 배워야합니다. 그들은 완전의식체이며 인간의식의 상승을 돕고자 봉사를 위해 지구에 존재하는 존재들입니다. 일부 무지한 인간들이 이런 깊은 내막을 몰라서 불필요한 적대감정을 분출하는 것입니다. 길냥이들은 적이 아닙니다. 차라리 고아처럼 여기고 보살피도록 하세요 19:55 0
- 아메시스트
- 더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위해 합의된 결정은, 그 핵심이기 때문에 절망에 집중하는 것은 멈춰야 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데 있어 잘못된 행동입니다. 절망과 좌절에 집중하는 것은 좌절을 창조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희망에 대한 통찰을 가지길 바랍니다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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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시스트
- 많은 인간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보다 쉽게 ‘애완동물’과 교류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애완동물은 말대꾸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페린과 캐닌은 특별히 인간이 나이가 들어 홀로되면서 장애나 고립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인간을 돕기 위해 헌신합니다. 고양이와 개는 인간이 다시 사랑하고 그들의 가슴을 여는 것을 배우도록 가르쳐주며, 개는 인간의 감정적인 영역에 연결되어 있고 고양이는 인간의 정신적, 마음의 영역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두 종은 펠리대의 서로 다른 표현이지만 인간을 돕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돌봐주는 이들의 개성의 부분적 측면을 형성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이 있습니다. 19:45
- 0
- 아메시스트
- 고양이가 가르랑거릴 때는 깊은 만족의 상태로, 그 진동의 파장은 부정적인 에너지 장을 상쇄시켜 증발시킴으로써 치유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와 비슷하게, 개들이 뛰면서 놀고, 돌고래처럼 흥겨워 빙빙 돌 때 주위 환경에 이로운, 정화가 가능한 에너지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 채널된 파장은 부정적인 진동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들의 재 진입을 막을 수 있는 장벽을 만듭니다. 고양이들이 방, 집과 마당에 ‘정찰’을 다닐 때, 개들은 보호 장의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19:42
- 0
- 아메시스트
- 고양이는 실지로 인간의 오라, 자기장 그리고 인간이 보지 못하는 에너지 발산을 감지할 수 있으며, 그들이 빛의 장에서 인지할 수 있는 범위는 아주 놀랍습니다. 고양이는 물리적, 물질적이 아닌 것을 볼 수 있으며, 개는 물질의 장에서 좀 더 능숙하고, 오라장을 감지하고 인간의 감정적인 영역에 직접적으로 공명합니다. 맹인 안내견과의 커다란 유대는 그들의 봉사의 또 다른 영역입니다.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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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시스트
- 진동을 통한 치유 고양이의 가르랑거리는 에너지는 인간의 오라를 회복시키며 보호하므로 치유에 아주 유용합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신비한 측면은 오래 전부터 인식되어 ‘고양이의 신전’은 많은 고대 사회뿐만 아니라 샤먼의 공동체들에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루푸스(Lupus-이리과)와 늑대와 같은 다른 캐니대 종도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개는 인간의 눈이 보는 것 이상의 차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학대 받은 아이들, 말기환자들, 우울증과 요양원의 노인들의 치유에 있어서 고양이와 개는 그 역할을 점점 더 괄목할만하게 인정받고 있는 애완동물 치료의 좋은 예입니다. 이는 미래에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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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시스트
- 고양이는 인간의 에너지장의 문제를 돕는 존재들이며 파동이 높은 존재들입니다. 한마디로 일부 어둠의 의식을 가진 사악한 인간존재들이 내뿜는 악한 파장들을 내뿜는 존재들과 비교가 안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표면적인 삶의 형태만 중시해서 깊은 이해력을 가지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른 생명들을 보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어둠의 의식들과 이기적인 의식들을 지니고 적을 나누고 패를 나누면서 심통을 부리고 놀부같은 악심을 부리기에 약한 아이들을 겨냥해서 사냥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놀부같은 인간들 심통으로 똘돌 뭉친 악귀수준 인간들이 큰소리치는 세상이 하루 빨리 사라지길~~~!!!!!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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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시스트
- 생각해보세요. 인간세상에서 인간과 가장 가깝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동물이 어떤 동물인가요? 바로 고양이와 개 두종류 동물입니다. 이들은 다른 동물들과 입장이 다릅니다.인간의 지배적 욕구에 이용되라고 나타난 존재들이 아닙니다. 인간몸이 애초에 창조되어진후 인간몸속에 의식이 들어와서 사는 것이듯 고양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 몸속에 어떤 생명의식이 들어가서 존재합니다. 고양이들의 깊은 내막들을 알면 그들이 엄청난 귀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들은 인간이 모르는 것을 알고 느끼는 영적 존재들입니다. 즉 4차원이상을 보는 존재들이지요, 인간이 못보는 비물질 귀신도 볼줄 아는 존재입니다.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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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시스트
- 고양이가 배고프다고 우는가하고 사료준비해서 사료놓아주길 바람 제발~~~사료 지마켓에서 캐츠랑 캐츠아이 프로테스트 저렴하고 국산사료로 좋으니 검색해서 냥이들 지킴이로 나서길 바람~~~물그릇도 준비해서 꼭 물이랑 같이 주시기를 바람~~~~ 19:24
- 아메시스트
- 귀여워서 밥주는가? 불쌍해서 밥준다, 울면 배고프냐고 가서 물어보셔~~~그리고 똥싸면 담담한 마음으로 치우면 되거늘 왜 난리신가? 19:18
- zip
- 데려다가 키우던가 신고를하던가 .. 19:07
- 아메시스트
- 앞으로 이런 글 쓰지 말고 지마켓에서 고양이 사료 검색해서 사료랑 물을 놓아줄줄 아는 인간이 되길 바람~~~거기서 사료주문하는 사람들 전부다 고양이들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들이고 동물 보호자임. 제발 이기적인 심중 고치시길 19:21
- 아메시스트
- 작고 어린 아이들을 제발 학대하고 미워하지 맙시다. 그 아이들도 생존욕구가 있습니다. 몸이 고양이일뿐 그들의 의식은 하나의 생명체 영혼들입니다.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습니다. 취학전의 사람어린아이들이 지닌 정서를 그대로 지닌 아이들입니다. 동물과 인간은 서로 돕고 살라고 존재하는 것이며 약육강식 원리로 약자라고 학대하고 짓밟으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일부 인간들의 더러운 관념들을 고쳐야 합니다.싫다고 학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돕고 보호하는 실천력을 키우십시요, 생명존중 사상을 가지세요. 인간에게 음악과 예술과 도덕과 지혜가 소중하듯이 동물들 중 고양이와 개들은 소중한 가치있는 생명들입니다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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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시스트
- 많은 인간들은 먹을것이 남아돌아서 음식물쓰레기로 잔뜩 버리고 별짓을 다한다 그리고 자원도 엄청 낭비한다 . 그러나 길고양이들은 하루 한끼를 못먹어서 슬프게 울부짖고 헤맨다 인간들은 음식들이 남아돌아도 절대 고양이를 위해 남겨둘 마음이 없다 다 쓰레기통으로 버린다. 그리고 인간들은 온갖 사치를 즐기고 가구를 버리고 물건들을 버린다. 그러나 길고양이들은 손바닥만한 집도 없고 쉴곳도 없다 시골의 냥이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풀이나 채소를 먹어서라도 살려고 한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 어찌되랴? 춥고 배고파하다가 결국 얼어죽고 만다. 먹을것 찾아 헤매다 어떤 아이들은 차에 치여 죽는 냥이들도 생겨난다, 얼어죽기도 한다. 18:57
- 1
- 봄빛
- 도시에는 고양이가 먹을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언젠가 티브이에서 죽은 고양이 위를 해부한 적이 있습니다. 수술 때문에.. 흙과 돌멩이, 비닐, 나뭇가지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프면 돌멩이를 삼켰을까요?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물론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인정해야지요.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물의 영장 인간이라면 이해도 하고 견디기도 하고 공존의 길도 모색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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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영
- 가만 있는 고양이에게 해코지 하지 말라고, 좀! 니들 가만히 있는데 돌 던지고 못살게 굴면 좋니? 터키, 일본, 로마, 베네치아 등등 가봐라. 동물과 사람이 얼마나 잘 어울려서 사는지 말야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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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ezell
- 그렇죠. 유럽에 가면 집집마다 냥이들의 밥을 사다 두더군요. 정작 자기는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으면서 뉘집 고양이든 어느 고양이든 집에 드나들며 마음껏 먹도록 말이죠. 펍에도 애완동물 출입 무한 허용입니다. 그들은 작고 힘없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그저 존경스러울 정도더군요. 우리 나라도 빨리 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15:05
- 호랭이
- 사람마다 의견이 각가 다르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도둑고양이나 버려진 개들이 싫습니다. 누군가가 저의 집 근처에서 고양이 밥을주고 기른다면.. 글쎄요.. 기분이 안좋을듯 하네요... 캣맘 캣맘 하는데 그렇게 동물이 애처럽고 불쌍하면 자기집마당이나 집으로 대리고 가서 키우는게 어떻까요?? 그게 아니고 단순히 굶어 죽지 않게 밥만 준다는건 결국 자신도 책임지기는 싫어하는 자기 위안만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14:11
- 6
- kykym7
-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에요 그래서 그자리에 다른 고양이가 올수있는거구요 책임지기 싫다니요 대부분 캣맘 캣대디들 유기묘 많이 데리고 옵니다 중성화수술도 그분들이 신청해서 대부분 이루어지구요 커뮤니티들어가면 어떻게하면 다른분들에게 피해안주고 개체수 조절해야하는지 의논하고 공부합니다 고양이가 좋아서 밥주는 사람들보단 그들의 삶이 불쌍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거에요 참 말은쉬워요 데려가 키워라 ㅎ 왜 우는지 어떤방법이 안울고 공존할수 있는방법을 찾기보단 무조건 안락사에 데꼬가서 키우거나 하라뇨 19:41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1561479
길냥이라는 범주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하는 분들..
캣맘이나 길냥이가 이슈가 될때마다 꼭 그렇게 지속적으로 보살필거면 데려다 키워라.
그렇지 않으면 자기 만족을 위해 일부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는거다라는 댓글이 달립니다.
우선 대다수의 캣맘들은 길냥이들을 자신의 집에 이미 둘 이상 들인 분들이고
유기냥으로 추정되거나 길냥이 생활이 유독 힘들어 보이는 냥이나 아깽이 길냥이들을
분양시키려 애쓰는 분들입니다. TNR 사업에도 상당수의 분들이 자비까지 들여 참여합니다.
캣맘들의 이런 모습은 동물보호단체의 공식적인 활동 방향과도 일치합니다.
물론 TNR 사업을 거부하거나 길냥이 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주민과 극한
대립을 불사하는 캣맘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 대한 불쾌감을 털
어놓는 분들한테는 저는 전혀 불쾌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를든 댓글에서처럼 길냥이라는 범주 자체를 부정하는, 정확히는 사람들
한테 지속적인 보살핌을 받는, 길거리에 사는 고양이는 있어서는 안된
다는 분들한테는 불쾌감을 넘어서 혐오감까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세상일에는 추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된 나라가
아직까지도 극소수여도 민주주의는 프랑스 혁명 이래로 정치체제의 추세입니다.
아직까지 동성애를 혐오하는 이들이 많고 탄압하는 체제도 있지만 동성애가
이성애와 다름 없는 성애라는 것이 인정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 이념이 자리잡
은 수백년전에 이미 추세가 될 운명이었습니다.
인간중심주의에서 조금이라도 더 벗어나자는 움직임도 추세입니다. 동물권이
점점 더 인정되게 되는 것도 추세입니다. 이 벗어남, 이 움직임은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이 다른 동물들의 생존권을 배려해 조금 불편해져야 한다는 결론
을 함축합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생물다양성이 우리 인류의 더 안정적인 자기보존
에도 도움이 된다는 차원을 넘어서는, 일종의 윤리적 결단인 면도 있습니다.
저는 길냥이가 우리 모두의, 공공의, 사회의 반려동물로 자리잡는 것도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들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들에서조차도 길냥이는 존재합니다. 그 나라들 대다수
의 길냥이들은 적어도 한국의 길냥이들처럼 사람을 피해다니지 않습니다. 그
나라들 중 일부 여유있는 나라들에서는 아마 캣맘들과 국가와 시민 삼자 사이에
길냥이를 시민들의 더 정감어린 생활에 큰 보탬이 되는 소중한 생명자원으로 대
하자는 합의가 되어 있을 것이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사업이 시행되고 있을 겁
니다. 독일의 경우는 안락사당하는 유기견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길냥이의 처지
도 아마 다르지 않을 겁니다. 아마 인구대비로 보면 유기묘나 유기견의 수가 한국
보다 극히 적을 것입니다.
캣맘들한테, 지속적으로 보살필거면 당신들이 데려다 키워라 식으로 말해서는
안됩니다. 그 분들 때문에 길냥이한테 피해를 본다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느끼지도
않는 수많은 분들의 일상생활이 더 부드러워지고 더 따뜻해졌습니다. 그분들은
길냥이가 우리 모두의 반려동물로서 자리잡는데 기여하는 분들입니다. 길냥이를
싫어하거나 길냥이 때문에 피해를 본다는 분들은 '나의 반려동물은 아니니 나는 길냥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왜 나도 내는 세금중 상당액이 나는 관심도
없는 순수예술을 지원하는데 쓰이는지 곰곰히 생각하시면서, 왜 나는 한번도 가지 않고
갈생각도 없는 서울시향 공연을 유지하는데 수십억의 돈이 들어가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면
서 말입니다.
길냥이한테 피해를 보는 분들은 피해를 주는 길냥이들과 그 피해를 지속시키는 캣맘
들한테 상식의 테두리 내에서 합리적으로 대처하시면 됩니다. 길냥이 개체수가 너무
많아지지 않게 신경쓰는 것은 '전적으로' 캣맘들이 해야 할 일이다라거나 당신이 돌보는 길냥이
당신이 다 거둬들여라는 식으로 몰아붙이지 말고 말입니다. 물론 길냥이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법이나 피해를 당하면 쥐약을 살포하거나 벽돌을 던져도 된
다는 상식도 없습니다. 결국 대화로 해결하고 길냥이 개체수가 너무 많지 않게
사회적으로 신경쓰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말싸움을 하면 캣맘들을 이길 수 없고 법에
호소하면 호소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신경과 비용이 길냥이 때문에 당한다는 피해를
능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캣맘들 때문에 길냥이 개체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살아있는 것들 사이의, 가능하면 행복하게 살려고 태어난 것들 사이의 평화공존에는 개개인들
차원에서 불편함이 따릅니다. 그러나 하나의 전체로서의 인류한테는 그것이 더 평화로운 삶을
보장해주는 길입니다. 길냥이가 자동차를 긁어놓았다고 열불나는 분들은 그 자동차가 생태계에,
다른 동물들의 생존권에 준 막대한 피해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기자신이 주는 피해는
생각하지 않거나 나는 인간이니까 특권을 누려 마땅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큰 그림을 그려보면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개개인들 차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되는 제도와 정책과 배려와 상식과 법을 만들어내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이 만들어냄의
과정에는 '당신들은 타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자이다. 당신이 보살피는 길냥이들 다 당신
집으로 데려가라'는 식으로 캣맘들을 대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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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robinkimm00/status/653400301278367745
robin@robinkimm00
다음 기사에서ㅡ한 아파트 단지에서 캣맘들이 돌보던 만삭 고양이를 잡아다가 산채로 배를 갈라서 새끼들까지 죽인 사건도 있다네요.순한 길냥이들을 끔찍하게 죽이고,목매달고 얼굴을 불에 태우는 나라.사이코 패스들이 처벌받지 않으면 우리 가족들도 위험합니다!
http://news.zum.com/articles/24124064
'7년차 캣맘' 배우 안지혜 "동물사랑을 통해 조화로운 삶 찾아"
[셀럽&펫]김기덕 영화 '일대일' 헤로인…고양이 8마리 '집사'로 바쁘지만 행복한 삶
배우 안지혜와 막내 반려묘 '쥐콩이'. 그녀는 최근 비가 오는 길가에서 울고 있는 '쥐콩이'를 구조해 입양했다. 2015.08.04/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의 헤로인으로 발탁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안지혜(37).
7년 차 '캣맘'이자 8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안지혜를 만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집에 들어서자 길에서 많이 본 코리안 쇼트헤어(코숏) 고양이 한 마리가 한가롭게 쇼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고양이들 때문에 다소 부산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캣 타워와 고양이 밥그릇, 고양이 캔 박스가 없었다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집안은 조용하고 깔끔했다.
그녀는 현재 동거 중인 고양이 8마리 모두 유기동물보호소나 길에서 데려왔다.
"저희 집 고양이들은 주인에게 버려지고 길에서 고된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아직도 낯선 사람들이 오면 숨는 경향이 있어요.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8마리 모두 소개해 드리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녀의 말대로 입양한지 몇 해가 지나 사람에게 경계심이 적은 고양이 4마리는 집안을 잘 돌아다녔지만 나머지 고양이들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옷장을 열자 그곳에 있던 흰 고양이가 숨어 있다가 후다닥 베란다로 도망갔고, 침대보를 살짝 걷어보니 침대 아래에 흰 고양이 세 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래요. 옷장 안에 숨어있고 침대 아래 숨어있는 친구들은 입양한지 두 달뿐이 안돼서 아직 경계심이 강해요. 제가 안아보지도 못한 아이들도 있어요."
안지혜가 인터뷰에 앞서 자택 앞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준비하고 있다. 2015.08.04/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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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낯선 사람들을 불편해할 것 같아 인근 카페로 자리를 옮겨 인터뷰를 이어갔다.
현재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도 깊고 '캣맘'으로 활동하며 손길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지만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동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안지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것은 20대 후반이예요. 당시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가 입양한 새끼 길고양이를 함께 돌보게 되면서 길고양이와 그들의 안타까운 삶에 대해 알게 됐어요. 그전까지만 해도 동물뿐 아니라 환경 문제,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단 저에게 더 집중했었거든요."
친구의 고양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2011년 동물사랑실천협회(현재 '케어')를 통해 주인에게 학대받다 구조된 '흰둥이'를 입양했다.
"흰둥이의 본명은 김흰둥이고 수컷이에요. 고양이들이 저희 엄마를 좋아해 엄마의 성을 붙여줬어요. 흰둥이의 별명은 '고양이계의 마더 테레사'죠. 새로운 길냥이 식구가 오면 핥아주고 돌봐주거든요. 또한 사람의 감정을 파악할 정도로 눈치가 굉장히 빨라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날씬했었는데 요즘엔 다른 고양이들이 남긴 밥도 먹기 시작해서 살이 좀 올랐어요."
안지혜가 인터뷰에 앞서 자택 앞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준비하고 있다. 2015.08.04/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
안지혜가 인터뷰에 앞서 자택 앞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준비하고 있다. 2015.08.04/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
2013년에는 친구가 풀숲에서 발견한 장모종 흰색 터키시 앙고라 암컷 고양이 '모모'를 입양했다. '모모'는 안지혜가 입양하기 전 한 번 파양당한 상처가 있다.
이후 재건축 아파트 주차장에 버려져 있던 러시안 블루 수컷 '까망이'를 2014년에 입양했는데 이미 중성화 수술을 받은 상태로 그 역시 버려진 아픔이 있다.
안지혜를 간택(?)한 고양이 '루삐'는 지난 해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다 처음 만났다. 당시 5~6개월 정도 되었던 루삐는 며칠 동안 그녀가 주던 사료를 먹다가 집에 돌아가려는 그녀의 차 뒷좌석에 따라 탔던 게 인연이 됐다.
"두 달 전 친구의 차 보닛 위에 있는 흰색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어요. 주변분들 말에 따르면 차가 있던 오피스텔 주차장에 그 고양이들의 가족들이 더 있다고 했어요. 그곳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숨어 지내기만 해서 상태가 많이 안 좋았기 때문에 전문가분들과 포획을 했죠. 총 네 마리를 포획했고 한 마리는 대전에 입양 보냈어요. 나머지 세 마리는 제가 임보(임시보호) 하고 있다가 키우게 됐어요."
대전으로 간 고양이 한 마리는 가정형편이 넉넉한 집에 입양되어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안심이 된다고 했다.
"제가 키우게 된 고양이는 수컷 '모리', 암컷 '마리'와 '봉봉'이예요. 이 3마리를 '모리네'라고 불러요. '모리'는 정말 영리해서 포획할 때도 가장 애를 먹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지낼 만큼 사교성도 좋고 애교도 많아졌어요."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 입양한 수컷 새끼 고양이 '쥐콩이'는 비 오는 날 길가에서 목이 찢어져라 울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여동생의 연락을 받고 직접 찾아가 구조했다. 구조하고 보니 '루삐'와 꼭 닮았고 애교도 많았다고. 특히 최근 입양한 '모리'를 무척이나 잘 따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안지혜가 인터뷰에 앞서 자택 앞에서 길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준비하고 있다. 2015.08.04/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
안지혜의 네 번째 반려묘 '루삐'. 길냥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안지혜의 차 뒷좌석에 스스로 올라타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2015.08.04/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
"간혹 고양이를 많이 기르고 길냥이를 보살피는 캣맘으로 활동하면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시는 분들이 계세요. 저 또한 이렇게 고양이들을 많이 키울 거라 계획한 건 아니예요. 구조 후 적당한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한 번 고양이들은 버려지거나 안락사를 당해야 하는 아픔을 겪게 돼요. 그런 상황을 알기 때문에 모른 척 할 수 없었어요. 제가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요."
그녀는 동물을 사랑하게 되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됐고 동물, 환경 등 주변에 대해 따뜻한 시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양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더 강인한 사람이 돼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삶의 목표를 지향해야 하는지가 조금 더 또렷해 졌어요. 과거에는 캐스팅이 됐다가 촬영 전날 무산되거나 인생에 고비가 생기면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편이었지만, 요즘에는 집에 있는 고양이도 돌봐야 하고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느라 우울해 있을 틈이 없어요."
그는 현재 서초구 '캣맘' 모임에서 TNR(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중성화 수술을 시켜 포획한 장소에 다시 방사하는 것)봉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동물 관련 교육도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서초, 역삼, 강남역 부근 총 5곳에 길고양이들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사료와 물을 놓고 온다.
"차에 항상 고양이 사료를 가지고 다녀요. 일정이 있을 때는 스케쥴을 마치고서라도 꼭 식사를 챙겨주고 있어요. 간혹 뚱뚱한 길고양이들이 많이 먹어서 뚱뚱해진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잘 먹어서라기보다 염분이 있는 사람들이 남긴 음식물 찌꺼기를 먹어 부은 경우도 있거든요. 고양이들에게 신선한 물과 사료는 꼭 필요해요."
직접 만난 안지혜는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줬던 강한 이미지와 달리 부드럽고 따뜻했다. 그녀는 2005년 단편영화 '온실'로 데뷔해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06년과 2008년에는 러시아의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착실히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안지혜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15.08.04/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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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나름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연기보다는 다른 진로를 선택하길 바라셨어요. 하지만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배우를 꿈꿔왔죠. 부모님 몰래 안양예고에 지원해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어요. 저는 사람에게 각자에게 맞는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노력했던 만큼 잘되리라 믿어요. 올해 영화 2편의 작업에 참여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역으로 대중에게 인사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고양이들과의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는 안지혜에게 길고양이 입양을 준비하는 예비 집사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동물이 죽을 때까지 키우겠다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길고양이는 마음을 여는 '순화'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기다려주는 마음도 필요하고요. 세상은 사람들만의 것은 아니잖아요. 동물들도 생명이니 조화롭게 공존하며 살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이런 글을 올리지 않고 조용히 길냥이를 돌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글을 쓰고 싶네요.
오늘 저녁 제가 돌보는 길냥이 밥을 주려고 갔습니다.
길냥이(개냥이라고 하죠. 제가 부르면 달려오고 , 또 저를 먼저 보면 달려오는 애)가 없어
그 자리를 일어나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차도 옆 인도로 달려가는 검은색 고양이 두 마리
머릿속에 스쳐가는 느낌
우리 야옹이 인가? 아니면 또 다른 길냥이 인가?
그들을 향해서 2분 정도 걸어 갔었요
차도에 있는 횡단보도를 보는 순간 한 마리는 쓰러져 있고 , 그 옆에 한 마리는 쪼그려 앉아 지켜 보고 있고
아~~ 쪼그려 앉아 있던 길냥이는 제가 돌보는 애
그 옆에 쓰러져 있던 길냥이는 우리 주위에 나타나서 제가 며칠 밥 주다 동료가 돌보다 이제는 캣맘이 돌보던 며칠 전 캣맘이 중성화 수술을 했던 깜순이
한쪽 다리는 공중을 향한 채 경직된 상태에서 부르르 떨고, 입 주변에 피가 흘러 바닥이 흥건하고, 머리가 치었나 한쪽 눈은 앞으로 튀어 나와 있고
아 정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캣맘한데 전화했어요 순이가 죽었다고 ㅠㅠ
일단 쪼그려 앉아 있던 놈을 앉고 나와 인도에 내려놓았어요
차들은 쏜살같이 달리고 쓰러진 깜순이를 다시 밝고 지나갈까봐 안절부절,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데 여러 생각들이 찰나에 지나가는 그 순간
쓰러진 깜순이 위로 향해 무섭게 달려오는 차들 그 위를 쑥쑥 지나가는 차들
아 어쩌나!! 두 번은 밝히지 말아야 하는데... 이미 그사이 이제 떨던 다리도 땅에 붙이고 저 세상으로 간 깜순이
더 이상 그 광경을 지켜 볼 수만 없었어요,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켜질 때 까지 기다릴 수는 없었어요
인도에 내려놓은 냥이를 앉고 쓰러진 깜순이를 향해서 걸어가면서 양쪽에서 오던 차들을 세웠어요 그리고 주위에 있던 게시판을 깜순이 앞에 세워 놓고 박스를 가지러 간 사이
어느 분이 신고했는지 119 구급 대원이 오셔서 깜순이를 거두어갔습니다.
깜순아!! 너희들이 살아가기에 너무 힘든 이곳에서 태어나 많은 형제들 중에 생명이 질겨 이렇게 살아남았는데. 배고픔, 질병, 추위, 사람들의 시선 다 이겨내고 꿋꿋하게 살아 남았는데, 이제 밥 주는 사람 만나서 겨우 배고픔 이겨냈는데 그러던 중 니 밥그릇을 몇 번이나 없앴던 사람들 때문에 밥먹으러 왔다고 그냥 돌아갔던 너를 생각하며면서 캣맘이 마음 아퍼했는데.. 또 몰래 밥그릇을 놓아두고 오늘 니가 안 보인다고 찾았는데 결국 너의 마지막을 보면서 울부짖던 캣맘
넌 왜 길냥이로 태어났니!
다음 생에는 길냥이로 태어나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