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oins.com/article/21141865
[출처: 중앙일보] [카드뉴스] 누구보다 명예로웠던 군인을 짓밟은 대한민국
베릭
- 2017.02.23
- 00:13:34
- (*.135.108.226)
1. 헌법을 부정하는 무리를 비판하면 좌편향이 되나요?
2.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것이 좌편향입니까?
3. 무능한 대통령이 부정과 부패를 일삼으며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으니 물러나라는 것이 좌편향입니까?
당신이 그토록 감싸고 도는 박근혜로 인해 해운과 조선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산업들까지 모조리 망했습니다.
수많은 실업자가 양산되는데도 쉬운 해고를 할수 있는 법을 만들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도 더 적은 월급을 받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과 파견법을 확대하는 것이
당신이 말하는 애국입니까?
창피한 줄 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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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당신이 정말 불쌍해 보일 지경이네요.
박근혜의 범죄는 박근혜 측근들의 증언으로도 모두 확인이 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범죄중에서 세월호 참사만 놓고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해볼까요?
세월호가 가라앉던 그 시간에 박근혜는 청와대 관저의 집무실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저라는 건 대통령이 밤에 잠을 자는 집을 말하지요. 그리고 청와대 관저의 집무실은 대통령이 잠을 자는 침실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겁니다. 그 당시 박대통령은 외부 일정이 전혀 없었지만 평일이라 출근을 해야하는데도 출근도 하지 않고 관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나타나서는 학생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는데 왜 발견하기가 어렵냐는 멍청한 말을 하지요. 뉴스만 봤어도 배가 뒤집어져서 수많은 승객들이 배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데도 그런 무식한 말을 한겁니다.
한마디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세월호가 침몰하던 당시에 근처에는 미국의 본험 리처드라는 4만톤급의 함정이 있었습니다.
이 본험 리처드함에는 수송용 대형 헬기인 '시 나이트(CH-46, Sea Knight)' 42대를 비롯해 해상 수색 능력이 뛰어난 대잠헬기(MH-60R) 6대를 탑재하고 있으며 3천 명이 넘는 미 31해병대 병력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의료 시설 또한 웬만한 병원을 능가하는 규모를 갖추고 있었지요.
본험 리처드함의 조 타인츠 사령관은 함대 공식 페이스북에 급박했던 세월호 침몰 당시의 상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깁니다.
"우리는 구조 요청을 받고 즉시 침몰하는 배를 향해 전속력으로 방향을 바뀌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무슨 일을 하던 즉각 중지하고 구조활동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이 비극의 급박함을 알고 최고의 프로페셔널 정신으로 대응했습니다. 우리 수색팀은 즉각 한국 당국과 통신을 했고, 항해팀은 현장 접근의 안정한 코스를 파악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최고의 속력(RPM)을 올렸고 선상 승무원을 비행기(헬기) 출발을 준비했으며, 우리 대원들은 신속하게 20인용 구명보트를 장착해 출발을 준비했습니다. 메디컬팀도 즉각적인 준비 상태를 갖추었으며 우리 대원들은 만일의 필요에 의해 조그마한 보트도 대기시켰습니다. 정말 진정한 팀의 정신(effort)이었고 필요한 순간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본험 리처드'함의 블루팀과 그린팀은 비극에 빠진 친구를 돕기 위해 어깨를 맞대며 일했습니다.(중략)"
그러나 한국 정부(해군)는 구조 헬기의 사고 해역 접근을 허용하지 않아 본험 리처드함에서 출발한 구조병력들은 철수를 할수밖에 없었고 세월호가 완전히 가라앉은 뒤에도 인근 해역 수색에만 투입될뿐 직접적인 구조네 나설수가 없었지요.
세월호 침몰 당시의 동영상을 보면 해경함정과 헬리콥터, 자발적으로 구조에 참여한 어선들만 보일뿐 뚜렷한 구조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보입니다.
출동한 해경들도 선박침몰 상황에서의 구조훈련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지요.
그런 상황에서 아주 잘 훈련된 조직적인 본험 리처드함의 도움을 거부한 이유가 뭘까요?
구조를 방해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해군에는 통영함이라는 함정이 있습니다. 방산비리로 인해 제대로 된 작전을 펼칠수 없다는 것이 나중에 드러났지만
당시에 해군참모총장이던 황기철 제독은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의 출동을 명령합니다.
해군참모총장이란 해군에서 가장 높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통영함을 출동시켜 세월호 구조임무를 명령했는데 이것이 누군가에 의해 차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다시 출동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이번에도 역시 누군가에 의해 출동명령이 취소됩니다.
그럴만한 힘을 가진 사람이 누구일까요?
합참의장이나 대통령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해군참모총장의 명령을 취소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왜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의 출동을 막은 걸까요?
통영함이 비록 방산비리로 인해 원래 목표했던 성능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통영함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진 다른 구조함이 있지도 않았는데요.
본험 리처드의 도움도 거부하고 통영함의 출동도 막은 것이 대체 누구입니까?
제가 대형 선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도 작은 어선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다
동창녀석 하나는 지금도 화학운반선을 몰고 전세계를 항해하는 선장이라 어지간한 건 다 압니다.
세월호 침몰초기에 조금만 대응을 잘했더라면 단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 않고 모두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사를 방치하고 구조를 방해했습니다.
당신이 보는 진실은 뭡니까?
당신은 박근혜가 불쌍합니까?
박근혜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총맞아 죽은 것이 불쌍합니까?
박정희의 유신독재에 항거하다가
아무런 죄도 없이 간첩으로 몰려 고문당하고 투옥당하고 사형당한 사람들은 불쌍하지 않습니까?
사십년전에도 박근혜는 최태민과 작당하여 수많은 기업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며
영부인 대행을 하여 독재에 동참한 죄인입니다.
평생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도
손끝에 물한방울 묻히지 않고 호의호식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어서는 나라를 망치고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데 대체 뭐가 불쌍하다는 건가요?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역대정권들이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 역대정권들도 나쁜것이지 역대정권들도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다하여 박근혜의 죄가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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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을 부정하는 무리를 비판하면 좌편향이 되나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것이 좌편향입니까?
무능한 대통령이 부정과 부패를 일삼으며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으니 물러나라는 것이 좌편향입니까?
당신이 그토록 감싸고 도는 박근혜로 인해 해운과 조선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산업들까지 모조리 망했습니다. 수많은 실업자가 양산되는데도 쉬운 해고를 할수 있는 법을 만들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도 더 적은 월급을 받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과 파견법을 확대하는 것이 당신이 말하는 애국입니까?
창피한 줄 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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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두개골 안에 뭐 우동사리나 라면사리 같은거 들어 있어요?
지난번 선거에서 여소야대가 되기 이전에는 계속해서 여대야소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주도적으로 우리나라의 정책들을 시행해왔고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마땅한 것인데
국민들이 더이상 현정부와 여당으로는 희망이 없다 판단해서
야당을 지지해준 것을 두고 모든 잘못을 야당에게 뒤집어 씌웁니까?
그럴거면 아예 IMF 외환위기도 김대중 정부가 저지른 짓이라고 하세요.
하야를 요구하는건 박대통령에 대한 최선의 배려입니다.
죄인으로 판결받아 탄핵당하기 전에 스스로 모자람을 알고 물러나라는 것이죠.
촛불집회를 야당이 주도합니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겁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하야인데 그게 뭐가 잘못됐는지요?
어떤 박사모 회원이 그런 주장을 하더군요. 서울에 백만명이 모여서 하야를 요구해도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4900만 국민은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요.
혹시 당신도 그런 생각하세요?
그 박사모 회원의 주장을 그대로 적용해보자면 19일 서울역 일대에 모여들었던 자칭 보수단체 회원들의 숫자는
경찰추산으로 1만명을 약간 웃돌고 자칭 보수단체들의 추산으로는 6만여명 수준입니다.
경찰의 추산이라는게 친정부적인 관제데모에 대해서는 숫자를 부풀려서 발표하고
정부의 잘못을 비판하는 집회에 대해서는 숫자를 줄여서 발표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서울역 일대에 모였던 자칭 보수단체들의 숫자는 3천명 안팎에 불과할겁니다.
아주 많이 양보해서 10만명이 모였다고 칩시다.
그럼 그 박사모 회원의 주장대로 10만명을 제외한 모든 국민은 박대통령의 하야를 원하는거네요?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대통령의 하야라서 야당이 하야를 요구하는데 그게 뭐가 잘못됐습니까?
어떤 해외의 경제학자가 대한민국의 발전이 놀랍다고 평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제학자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정상적인 발전이 아니라 노예경제라고 혹평했지요.
단순히 경제적인 가치만을 따졌을 때에 노예제도보다 더 효과적인 경제정책은 없습니다.
왜냐면 죽어라 일한 노예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주인들이 모두 차지하니까요.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높게 평가하지만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이라 말하지
절대로 박정희의 경제발전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 말하지 박정희의 기적이라 말하지 않지요.
독재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면 어째서 수많은 독재국가들이 경제적 실패를 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10 경제대국인것만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어째서 우리는 OECD 가입국가중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일을 해야만 하는지,
어째서 일하는 시간은 그토록 많은데도 불구하고 생산성은 낮은지,
어째서 10대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부격차가 생기고 노
인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자살하고 고독사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10경제대국이라는데 1년에 몇천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합니다
산업재해율은 점점 낮아진다는데 이상하게도 산재사망사고의 비율은 자꾸 높아져만 가지요. 왜 그럴까요?
기업들이 산재사고를 은폐하기 때문입니다.
지게차에 사람이 치여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데 119 구급차를 불렀다가 별일 아니라며 돌려보내고
응급의료체계조차 갖추지 못한 회사 지정병원으로 보냈다가 결국 죽게 만드는게 이 나라의 기업들입니다.
사장이 있는 재산 다 팔아서 직원들 퇴직금을 줘요? 그런 사장 몇이나 있습니까?
안 줘도 될 퇴직금 줍니까? 법으로 보장된게 퇴직금입니다. 법으로 보장된게 노조의 결성과 단체행동권이며 파업입니다.
파업으로 망하는 회사보다 사장들이 회사돈 횡령해서 망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횡령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영상 잘못을 해서 망하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지요.
그리고는 직원들에게 모든 책임전가를 합니다.
현정부가 일을 잘하라고 야권에서는 끊임없이 조언하고 새로운 정책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현정부와 여당은 그 모든 것을 거부했죠. 노동악법이나 만들고 서민들 세금이나 올렸습니다.
그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입니까?
수많은 재산을 왜 경매당합니까? 경매당할만한 일을 벌였으니 경매를 당하는거죠.
경매를 해도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전세나 월세를 준 집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았다가 제때에 갚지 못하면 결국 경매당하는데
세입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쫓겨납니다.
그 엄청난 재산이 있었으면서 왜 세금을 경매당할때까지 안낸겁니까?
탈세가 그렇게 자랑스러우세요?
제발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
나는 죽어도 당신처럼 늙지는 않을 겁니다
베릭
- 2017.02.26
- 11:03:35
- (*.135.108.226)
http://zum.com/?af=ay#!/v=2&tab=home&p=1&cm=newsbox&news=0032017022636313961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부모 탈 쓴 '악마'…전국 곳곳 활개
작년부터 잇따른 아동 학대사건…올해도 부모 학대로 2명 숨져
(전국종합=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에서 남편과 함께 7살 아들의 시신을 훼손한 뒤 장기간 집안 냉장고에 유기한 30대 여성은 범행 직후 시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청국장을 부엌에서 끓였다. 학대로 스러진 아들에 대한 미안함보다 자신의 범행을 숨겨야 한다는 절박함이 앞선 계산된 행동이었다.
그는 16㎏에 불과한 아들이 90㎏의 건장한 체구인 남편에게 무차별적으로 맞아 숨진 당일 감기에 걸린 딸은 이비인후과 병원에 데려갔다.
옷을 갈아입기 위해 매일 안방을 드나들면서도 학대를 당해 몸져누운 아들은 모른 척하던 그 엄마였다. 딸에게는 좋은 엄마였을지 몰라도 숨진 7살 아들에게는 악마 같은 존재였다.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현장검증 |
부모의 탈을 쓴 악마는 지난해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 이후에도 전국 곳곳에서 활개 쳤다.
이 사건을 포함해 여러 잔혹한 아동학대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학대 피해자 때문이었다.
아버지와 동거녀의 학대에 시달리다가 가스 배관을 타고 집에서 탈출한 '인천 맨발소녀'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허겁지겁 과자를 집어 먹었다. 그 모습은 뉴스를 통해 안방에 전달됐고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정부가 장기결석 아동 전수 조사를 시작했고, 부천 초등생 사건도 이 과정에서 드러났다.
부천 초등생 사건 1심 재판부는 지난해 5월 선고 당시 "뒤늦게나마 이뤄진 장기결석 아동 조사가 없었다면 이 사건은 영원히 밝혀질 수 없었을 것이고 피해자는 계속 차가운 냉동실 안에 방치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락스 학대 '원영이' 살해한 계모ㆍ친부 첫 재판(CG) |
장기결석 아동 조사에도 아동학대의 고리는 끊기질 않았다. 지난해 2월 부천에서는 11개월간 미라 상태인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고, 3월에는 평택에서 락스와 찬물 학대 끝에 숨진 7살 원영이가 차디찬 시신으로 돌아왔다.
원영이는 한겨울 트레이닝복만 입은 채 3개월간 화장실에 갇혀 지내며 두들겨 맞기를 반복했다. 밥과 반찬을 뒤섞은 식사를 하루 한 끼만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다.
갓 태어난 '젖먹이'라고 학대 대상에서 제외되는 건 아니었다. 자녀를 제대로 부양할 의지나 환경을 갖추지 못한 채 출산한 '철부지' 부모는 아이를 성가신 존재로 여겼다.
한 20대 부부는 지난해 3월 부천시 자택 안방에서 생후 3개월 된 딸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1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20대 아버지는 딸이 입에서 피를 흘리며 울자 작은방으로 데려가 재차 비슷한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 부부는 딸이 숨지자 피 묻은 배냇저고리를 세탁기에 돌려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또 다른 20대 부부도 분유를 충분히 주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린 생후 66일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10∼1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길고 어두운 학대의 터널은 올해 초에도 이어졌다.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는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는 이유로 3살 여자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친모와 외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나무 회초리와 훌라후프 등으로 하루에 1∼2시간가량 맞은 피해 아동의 사인은 전신 출혈로 인한 '실혈사(失血死)'였다.
얼굴 가린 아들 살해한 아버지 |
지난 23일 전남 광양에서는 2살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2014년 11월 27일께 여수시 봉강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을 훈육한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들이 숨지자 시신을 집에 이틀 동안 방치하다가 여수지역 바닷가 인근 산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를 학대하다 숨지게 한 뒤 범행 은폐를 위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하는 수법은 최근 벌어진 상당수 학대사건의 공통점이다.
수사 초기 거짓말로 학대 사실을 숨기다가 경찰이 제시하는 각종 증거에 시신 유기 장소를 털어놓는 것도 짜 맞춘 듯 닮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언학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년 가까이 미라 상태로 집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목사와 계모의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2015년 사망 당시 13세)에게 쓴 편지를 직접 읽었다.
"우리가 너를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사랑하고 보고 싶은 엄마를 만나 행복하길 바라. 그리고 이 땅에서 더는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지켜봐 달라"
그러나 부모의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은 지금도 존재한다.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꼭꼭 숨겨진 채 부모의 모진 매질을 견디고 있을 수 있다.
아동학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연이어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보도로 알려진 후 의심 신고가 많이 늘었고, 여전히 사각지대에 방치돼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며 주위의 작은 관심이 고통받는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4590
해군 제독이 밝힌 ‘자로, 세월호 잠수함 음모론’이 거짓말인 3가지 이유
김혁수 초대 잠수함 전단장 “충돌했다면 잠수함이 먼저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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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 규명 02] 레이더에 비친 괴물체의 정체
https://www.youtube.com/watch?v=rVT9QFvf15A
[정법 0079] 자로 세월x 반박 - 잠수함 충돌은 100%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