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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도와달라는 쪽지가 왔는데 정말 고민스럽네요
배고프다고 하시는데
돈 보내달라고 하시는데
여러분에게 이러한 내용이 올때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내가 돈 안 보내주면 여기 영성인들 모두 욕 얻어먹을거 같고
외면하자니 여기 영성인들 모두 냉정하다는 말 들을거 같고

참고로
배고프다고 하신 분
요즈음 일거리가 분명 많이 있어요
노가다를 해도 하루 5만원 버시는데...
나 배고파요 하고 보내시니..

여러분은 이럴때 어떡해 하시는지?
모 카페 전에 운영할때에 돈 좀 보내달라고 말씀 하시길래
제가 회사를 소개 시켜줫어요
기숙사 있는 회사고 그대신 일이 노가다라 굉장히 힘들거라구
그러면서 이 회사에 올수 있느냐 차비가 없으면 차비정도는 보내겠으니
이쪽으로 와서 만나자 남편에게 잘 말하겠다고 메일을 보냈더니

헉......
고만 연락 없었어욤

알고보니 여기 저기 돈 달라고 멜을 보내고 부탁을 했던 거 같은 기억이 나요
알면서도 속아넘어줘야 하는 것이 사랑인가요?
진짜 배고프면 분명 일자리 있구만..
여기 시골에는 인부 못 구해서 농사짓는데 사람이 부족하다 하던데요

어떻게 답변 드림 될까요?
진짜 고민=,=
나도 돈 많으면 이런 고민안하고 돈 싹 붙여드리고 싶어요
머니가 뭔지......
조회 수 :
931
등록일 :
2007.05.27
21:29:49 (*.94.121.141)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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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2212

김지훈

2007.05.27
22:43:08
(*.139.111.78)
모르는 사람이니 믿지 마세요. 적어도 대화를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다면 그사람 성향도 잘 알지 못하지 더욱 믿기 힘들죠. 온라인 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건 좀 말이 안되죠. 오프라인상에 아는 사람이 없지 않다면요...

마리

2007.05.27
23:06:17
(*.94.121.141)
김지훈님 그리고 문자 보내주신분 고맙습니다, 크게 걱정안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솔직히 요즈음 일자리는 낮지만, 돈 벌려고 마음 먹으면 도시에는 많을거에요, 힘들어서 오래 못하시겠지만, 여기 시골만해도 인부의 하루 일당이 거의 35,000이더라구요 작년보다 5,000원 올랐어요 그리고 일논두렁에 가서 일 하시면 50000원 정도 준다는 말을 들었어요, 쪽지 보내신분 여기 저기 쪽지와 멜 보낼 시간에 일 찾아 보세요 ...

마리

2007.05.28
16:56:19
(*.94.121.141)
음..저 때문에 영성계에 욕 얻어먹었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킁 그런 쪽지가 날라오리라곤..........
정말 배고픈분이시라면 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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