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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처님도 이렇게 갔고
지금 부처님도 이렇게 갔고
당신도 이렇게 가고
나 또한 이렇게 갈 것이니
그대들은 아는가?


쿵! 스님은 주장자를 한 번 치고 말했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 모든 부처님이 일시에 성불하고
10류 군생이 같은 날에 열반에 들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음 글에 주목하라.
눈 가진 돌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소년이 어둠 속에서 코를 훌쩍거린다.

  
여러분과 나는 겉모양은 다르지만 실체는 똑같다. 그것은 바로 우주적 실체를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그것에 대해 얘기했다.


쿵! (주장자를 높이들어 법상을 치시며)
그것이 나의 실체이고, 당신의 실체이고, 모든 것의 실체이다.


쿵!
보살의 실체이고, 동물의 실체이며, 차의 실체, 바위의 실체, 물의 실체이다.
그것은 또 신의 실체이며 악마의 실체이다.


쿵!!
‘어떤 물건이 부서지지 않는가?’
시간과 공간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한다. 만물은 모양과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변하고 변한다.


하늘, 땅, 나무, 산, 강, 인간, 동물, 차, 모두 끊임없이 변하고 움직인다. 나타나고 사라진다.
어떤 것들은 아주 빨리, 어떤 것들은 아주 오랜 억겁의 시간이 걸릴 뿐이다.
하루만 살다가 죽는 곤충들도 있으며 수천년 동안 지각 변동을 하며 모양을 바꾸는 대륙도 있다.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나타났다가 잠시 동안 머물고 다시 공으로 돌아간다. 그것들 모두는 모양과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구조차도 종국에는 사라질 것이고 태양에 의해 불태워질 것이다.


“마음이 생기면 법이 나타난다. 법이 나타나면 이름, 모양, 가고 옴, 시간과 공간, 원인과 결과, 모든 것이 나타난다.
하지만 마음이 사라지면 법도 사라진다. 법이 사라지면 이름과 모양, 가고 옴, 시간과 공간, 원인과 결과,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러나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쿵!
결코 나타나거나 사라지지 않고 깨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당신의 실체이며 만물의 실체이다.
그것을 찾고 깨달을 때 참 자유를 얻는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이 일시에 성불한다.”
만물이 동시에 부처가 된다.


쿵!
실제로 과거, 현재,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은 단지 생각에서 온다.
과거가 어디 있는가. 당신은 그것을 어디에 보관해 놓고 있는가.
있다면 나에게 보여달라.

  
과거는 단지 꿈이다. 생각하는 마음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 역시 마찬가지이다. 있다고 한다면 나에게 보여달라.
그런데도 우리는 과거, 미래가 마치 실제로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 혹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분노하고 걱정하고 행복해 하고 슬퍼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생각이다.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적어도 과거와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인정하는 사람들 중에도
현재만큼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당신이 ‘현재’라고 말하는 지금 이 순간도 엄밀히 따져보면 이미 지난 시간이다. 과거란 말이다. 현재는 없다.

  
우리 생각이 현재를 만들고 과거와 미래를 만들뿐이다.
생각을 하면 시간과 공간이 생기고 시간은 언제나 끊임없이 흘러간다.
하지만 이 시간이란 것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것은 단지 생각에서 나온다. 시간은 우리 자신의 생각하는 마음과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이 순간만을 갖는다. 우리 삶은 순간순간 일어난다. 이 순간은 무한대의 시간과 무한대의 공간이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이 없음을 말하는 도 다른 길이다.


“삼세 부처님들이 일시에 성불한다”는 말은 그대가 성불하면 삼세 제불이 언제나 성불 속에 살고 있는 것을 볼 것이라는 말도 되지만 이미 시간 이전에 그들은 성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이 드러내 보인 것이다.
그것이 순간의 마음이다.

쿵!
순간에 과거, 현재, 미래가 있다. 거기에는 시간도 공간도 없다.
뒤집어 말하면 무한대의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얘기다.
순간에 모든 것이 있다. 만약 당신이 이 순간을 깨달으면 당신은 모든 것을 깨닫는다.
당신이 순간이고 순간이 당신이다.


- 숭산 법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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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13:44:15 (*.101.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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