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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힘든 일이 있거나 어려운 점에 부딪혔을 때 항상 전화하는 형이 있습니다.
식사는 하세요? 잘 지내세요 등의 질문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그 형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느낌.. 등에 의해서요.. 수년 전 온라인 채팅에서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소설과 화이트 헤드의 과정과 실재라는 책에 대한 이야기로 인연이 되어 지금껏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제 자신의 돌출행동과 여러 문제점등을 형에게 털어놓곤 했는데 좋은 소리는 안나옵니다..^^    "넌 너무 껍질이 많아. "  "오늘은 네 혼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맑은 정신으로 저를 대하는 터라 그 형을 속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음은 어느덧 한정을 만들고 제 자신을 가두고 체계화, 관념화시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못된 버릇을 지녔기에 전 그 관성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알고 있었나봅니다.

어제 전화통화에서의 대화에서 주위깊에 들으라며 해 준 조언은 이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진리는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것이기에, 그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위기 상황에 있어서 그것에 대처하는 자세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나온다.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애의 확장 내지는 에고의 큰 흔들림을 경험한다. 그 에고의 흔들림에서 피하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한 말을 잘 기억해 둬.. 아니다. 그냥 "형이 예전에 이런 말을 했었지" 라고 만 기억하고 네가 겪는 사건과 상황 속에서 느끼고 의연하게 바라보길 바란다.

그렇습니다.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난 과연 내가 한 말대로, 내 영혼의 울림대로 따를 수 있을까..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간파하고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 있을까. 지금은 솔직히 제 마음을 잡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것도
제 마음의 일부이겠지요. 참나가 확장하기 위한 시련과 고난이 오기도 하겠지요.
의연하게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런 저를 사랑의 에너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북돋아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pass it on 흘러 흘러서 지구 끝까지 퍼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어둠에 있더라도.. 어둠은 빛으로 가는 터널과 좋은 약이 될테니까요..

더욱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지켜보고 해야겠습니다.

소랄레엔로! ^^ (커다란 사랑과 헌신으로..)  






조회 수 :
1199
등록일 :
2004.10.19
14:28:14 (*.245.1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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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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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2004.10.19
16:37:44
(*.110.21.218)
어둠과 빛도 모두 내마음에 있는것이 아닐까요?.....어둠을 인식했다면 그것도 나의 마음의 어둠이고, 빛을 인식했다면 그것도 나의 마음의 빛이지요. 일체중생이 나인데....어디에다 대고 "나는 빛이고 너는 어둠이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문종원

2004.10.19
21:41:43
(*.73.110.175)
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맞습니다 빛과 어둠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원적으로 분리된 것이 아님을요.. 제가 표현이 좀 애매했는지 혹은 인정하고 싶은 부분만 인정하려는 습성 때문인지 님께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뒷부분의 '일체 중생이 나'라는 깨달음을 언제쯤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용기를 가진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도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항상 복된 나날들 되세요. 나마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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