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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37편. 갈릴리에서 기다리는 때









서기 26년 2월 23일, 토요일 아침 일찍, 예수는 산에서 내려와서, 펠라에서 야영하던 요한의 일행과 다시 합세하였다. 그 날 하루 종일 예수는 군중 속에 섞였다. 굴러 떨어져서 몸을 다친 한 소년을 보살폈고, 안전하게 부모의 품에 데려다 주려고 가까운 펠라 마을까지 여행하였다.









1. 처음 네 사도를 고르다







이 안식일에 요한의 수제자(首弟子) 둘이 예수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요한의 모든 제자 가운데 안드레라 이름하는 사람이 예수에게 가장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다친 소년과 함께 펠라로 여행갈 때 예수를 따라갔다. 요한의 회합 장소로 돌아가는 길에 예수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고, 목적지에 이르기 바로 전에, 둘이 잠깐 이야기하려고 멈추었는데, 그 동안에 안드레가 말했다:  "당신이 가버나움에 온 뒤에, 당신을 지켜보았나이다. 당신이 새 선생이라 믿고, 비록 당신의 가르침을 내가 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당신을 따르려고 완전히 결심하였나이다. 당신 밑에서 새 나라에 대한 진리를 배우고자 하나이다."  예수는 진심으로 확신을 주며 사도들 중에 첫 사도(使徒)를 반기었고, 이 열두 명의 무리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하나님의 새 나라를 세우는 일에 함께 수고할 것이었다.







안드레는 요한의 일을 말없이 지켜보고 진지하게 믿은 사람이었다. 아주 유능하고 열심 있는, 시몬이라는 이름의 동생이 있었는데, 그는 요한의 으뜸가는 제자들 중의 하나였다. 시몬이 요한의 주요한 지지자 가운데 하나였다고 말해도 괜찮을 것이다.



예수와 안드레가 캠프로 돌아온 뒤에 곧, 안드레는 아우 시몬을 찾아다녔고, 옆으로 그를 불러서, 자기 생각에 예수가 위대한 선생이라고 결정했다, 자신을 제자로서 서약했다고 알려 주었다. 더 나아가서 자기가 섬기겠다는 제안을 예수가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시몬이) 마찬가지로 예수한테 가서, 새 나라에 봉사하는 친교에 자청해서 들어가라고 제안하였다. 시몬이 말했다:  "이 사람이 세베대의 작업장에서 일하러 온 뒤로, 하나님이 그를 보내셨다고 믿었지만, 요한을 어떻게 할까?  우리가 그를 버려야 하느냐? 그것이 옳은 일이냐?"  그리고 나서 당장에 요한에게 의논하러 가기로 하였다. 유능한 조언자요, 가장 장래(將來)가 촉망되는 제자들 가운데 둘이나 잃는다는 생각에 요한은 슬퍼했지만, 용감하게 물음에 대답했다:  "이것은 겨우 시작이라. 당장에 내 일은 끝날 터이고, 우리 모두가 그의 제자가 될 것이라."  그리고 나서 안드레는 예수에게 옆으로 오라고 손짓하였고, 한편 아우가 새 나라에 봉사하는 데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선언하였다. 시몬을 둘째 사도로 반기면서, 예수는 말했다:  "시몬아, 너의 열심은 칭찬할 만해도, 하늘나라의 일에는 위험하니라. 말할 때 더욱 조심하라 너를 훈계하노라. 나는 네 이름을 베드로로 바꾸고자 하노라."









다친 소년의 부모는 펠라에서 살았는데, 예수가 함께 그 날 밤을 지내라고, 자기 집을 거처로 쓰라고 간청했고, 예수는 그렇게 약속했다. 안드레와 그 동생을 떠나보내기 전에, 예수는 말했다:  "아침 일찍, 우리는 갈릴리로 갈 것이라."









예수가 밤을 지내려고 펠라로 돌아온 뒤에, 안드레와 시몬이 다가오는 하늘나라를 세우는 데 그들이 봉사할 일의 성질에 대하여 아직 의논하고 있는 동안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산에서 예수를 오랫동안 헛되이 찾다가 막 돌아와서 그 장면에 도착하였다. 시몬 베드로가 어떻게 자기의 형 안드레가 새 나라에서 처음으로 받아들인 조언자(助言者)가 되었는가, 그리고 아침에 그들이 새 주(主)와 함께 갈릴리를 향하여 떠나기로 예정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자, 야고보와 요한 두 사람은 슬펐다. 예수를 얼마 동안 알고 있었고, 예수를 아끼었으며, 산에서 여러 날 동안 그를 찾아다녔는데, 이제 돌아와서 남들이 우대받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예수가 어디로 갔는가 묻고 서둘러 찾으러 갔다.



그의 거처에 다다랐을 때 예수는 잠들어 있었지만, 예수를 깨우고 말했다:  "그토록 오래 같이 살던 우리가 산에서 당신을 찾는 동안에, 우리보다 먼저 남들을 우대하여, 새 나라에서 첫 동료로서 안드레와 시몬을 고르시다니, 어찌 된 일이니이까?"  예수는 대답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일을 돌볼 때, 그를 찾아야 한다고 누가 지시하였는가'  스스로 물어보라."  산에서 오랫동안 찾던 이야기를 자세히 늘어놓은 뒤에, 예수는 더 가르쳤다:



"산이 아니라 너희 가슴 속에서, 새 나라의 비밀 찾기를 배워야 하느니라. 찾고 있던 것은 이미 너희 혼 속에 있었느니라. 너희는 정말로 내 형제이라-너희를 받아들일 필요가 없느니라-이미 너희는 그 나라 출신이고, 명랑해야 하며, 또한 내일 갈릴리로 함께 갈 준비를 하여라."  그러나 요한이 감히 물었다. "하지만 주여, 안드레와 시몬처럼, 야고보와 나도 새 나라에서 당신과 동료가 되겠나이까?"  각자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예수는 말했다:



  " 내 형제여, 이 다른 사람들이 받아 달라고 청하기도 전에, 너희는 하늘나라 정신 속에 이미 나와 함께 있었느니라. 내 형제인 너희는 하늘나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청할 필요가 없느니라. 처음부터 그 나라에서 나와 함께 있었느니라. 사람들 앞에서는 남들이 너희 앞에 먼저 갈지 모르지만, 너희가 청할 생각을 가지기도 전에, 내 마음 속에서 너희를 하늘나라 회의에 또한 셈에 두었느니라. 그래도, 좋은 뜻을 가지기는 했어도, 잃어버리지 않은 자를 찾으려고 스스로 나선 일에 탐닉하지 않았더라면, 사람 앞에서도 너희가 처음이 되었을까 하니라. 다가오는 나라에서, 걱정을 불리는 일에 머리를 쓰지 말고, 오히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데만 아랑곳할지니라."



야고보와 요한은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였다. 다시는 안드레와 시몬을 질투하지 않았다. 두 동료 사도와 함께, 다음 날 아침에 갈릴리로 떠나려고 준비하였다. 이 날부터 계속, 예수의 선택된 조언자 일행과, 나중에 그를 따른 광대한 무리의 믿는 제자들을 구별하려고, 사도(使徒)라는 칭호가 쓰였다.







그 날 밤 늦게, 야고보,요한,안드레,시몬은 세례자 요한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눈물을 글썽였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강직한 유대인 선지자는 수제자들 가운데 둘이나 다가오는 하늘나라에서 갈릴리 영주의 사도가 되도록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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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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