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내 오랜 낡은 수첩 빛 바래진 종이 위에

분홍 글씨 그대 이름 내게 남아선 안 되는

그 뒷모습 따라가 보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그대 손을 놓쳐 버린 그 거리를 나 기억 못하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우리 살아가는 작은 세상 몇 바퀴를 돌아

그대가 내 삶의 시작이었다는 뒤늦은 고백도 갈곳이 없네

어쩌면 어김없이 지나는 가을 그 긴 옷자락

가려지는 슬픈 얼굴 서로 서로 비밀이 되가네

혹시 시간이 지쳐서

우리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대가 내 삶의 끝이 돼 주기를 바라는 내 사랑 보여주겠네

먼 옛날 눈물로 지새던 밤 그대 기억도 못할 약속

가슴에 남아

혹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살아 있는 동안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그대의 태양이 다 지고 없을 때 말없이 찾아가 꽃이 되겠네

내 사랑 영원히 잠드는 잔디 위에 꽃이 되겠네
조회 수 :
1150
등록일 :
2003.03.25
12:49:28 (*.215.156.2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32228/64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322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88011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89128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30756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95380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7705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81529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421423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453021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91033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605505
468 인간의 잃어 버린 기관들... 라이라전사 2004-07-01 1094
467 네사라 국회 통과 가능할까요? [3] 유민송 2004-03-14 1094
466 [펌글] 참된 깨달음 - 우파니샤드 중에서 홀리캣 2021-12-23 1093
465 몽상가들이 많은 게시판인가요? [4] 신석원 2006-05-31 1093
464 요한이 갇히다(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2006-03-22 1093
463 5월의 우화 – 아기와 하느님과... 아갈타 2005-05-08 1093
462 16 [1] 오성구 2004-05-22 1093
461 하얀색우주입니다.(희송님께) [4] 뿡뿡이 2004-05-21 1093
460 하루 한마디! [1] 나뭇잎 2003-01-21 1093
459 창조자로부터 온 선물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요?(2) [1] 민지희 2002-12-06 1093
458 그냥 글 올립니다.^^; 유승호 2002-09-16 1093
457 트왕카페의 메시지를 읽던 분들의 현실 인식에 대한 ... [3] 청광 2022-04-01 1092
456 상승마스터 아다무스의 10월 메시지 아트만 2020-10-19 1092
455 몇년전에 겪은일인데..아직도..모르겠네요. [2] 조예은 2007-10-04 1092
454 일상의 동기-꼭 그만큼 쉽습니다. 01.11.06 file 최옥순 2006-01-12 1092
453 저는 안드로메다 성운을 생각하면 그리워집니다. 소울메이트 2004-01-12 1092
452 인간의 길은 양심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4] 삼족오 2007-05-16 1091
451 열두 제자의 처음 활동(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2006-06-07 1091
450 로마 근처에서 한 여행(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권기범 2006-02-14 1091
449 익명공간 폐쇄요청 ! [11] [4] 저너머에 2003-11-29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