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옛 부처님도 이렇게 갔고
지금 부처님도 이렇게 갔고
당신도 이렇게 가고
나 또한 이렇게 갈 것이니
그대들은 아는가?


쿵! 스님은 주장자를 한 번 치고 말했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 모든 부처님이 일시에 성불하고
10류 군생이 같은 날에 열반에 들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음 글에 주목하라.
눈 가진 돌 사람이 눈물을 흘리고
소년이 어둠 속에서 코를 훌쩍거린다.

  
여러분과 나는 겉모양은 다르지만 실체는 똑같다. 그것은 바로 우주적 실체를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그것에 대해 얘기했다.


쿵! (주장자를 높이들어 법상을 치시며)
그것이 나의 실체이고, 당신의 실체이고, 모든 것의 실체이다.


쿵!
보살의 실체이고, 동물의 실체이며, 차의 실체, 바위의 실체, 물의 실체이다.
그것은 또 신의 실체이며 악마의 실체이다.


쿵!!
‘어떤 물건이 부서지지 않는가?’
시간과 공간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한다. 만물은 모양과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변하고 변한다.


하늘, 땅, 나무, 산, 강, 인간, 동물, 차, 모두 끊임없이 변하고 움직인다. 나타나고 사라진다.
어떤 것들은 아주 빨리, 어떤 것들은 아주 오랜 억겁의 시간이 걸릴 뿐이다.
하루만 살다가 죽는 곤충들도 있으며 수천년 동안 지각 변동을 하며 모양을 바꾸는 대륙도 있다.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나타났다가 잠시 동안 머물고 다시 공으로 돌아간다. 그것들 모두는 모양과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구조차도 종국에는 사라질 것이고 태양에 의해 불태워질 것이다.


“마음이 생기면 법이 나타난다. 법이 나타나면 이름, 모양, 가고 옴, 시간과 공간, 원인과 결과, 모든 것이 나타난다.
하지만 마음이 사라지면 법도 사라진다. 법이 사라지면 이름과 모양, 가고 옴, 시간과 공간, 원인과 결과,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러나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쿵!
결코 나타나거나 사라지지 않고 깨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당신의 실체이며 만물의 실체이다.
그것을 찾고 깨달을 때 참 자유를 얻는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이 일시에 성불한다.”
만물이 동시에 부처가 된다.


쿵!
실제로 과거, 현재,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은 단지 생각에서 온다.
과거가 어디 있는가. 당신은 그것을 어디에 보관해 놓고 있는가.
있다면 나에게 보여달라.

  
과거는 단지 꿈이다. 생각하는 마음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 역시 마찬가지이다. 있다고 한다면 나에게 보여달라.
그런데도 우리는 과거, 미래가 마치 실제로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 혹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분노하고 걱정하고 행복해 하고 슬퍼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생각이다.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적어도 과거와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인정하는 사람들 중에도
현재만큼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당신이 ‘현재’라고 말하는 지금 이 순간도 엄밀히 따져보면 이미 지난 시간이다. 과거란 말이다. 현재는 없다.

  
우리 생각이 현재를 만들고 과거와 미래를 만들뿐이다.
생각을 하면 시간과 공간이 생기고 시간은 언제나 끊임없이 흘러간다.
하지만 이 시간이란 것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것은 단지 생각에서 나온다. 시간은 우리 자신의 생각하는 마음과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이 순간만을 갖는다. 우리 삶은 순간순간 일어난다. 이 순간은 무한대의 시간과 무한대의 공간이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이 없음을 말하는 도 다른 길이다.


“삼세 부처님들이 일시에 성불한다”는 말은 그대가 성불하면 삼세 제불이 언제나 성불 속에 살고 있는 것을 볼 것이라는 말도 되지만 이미 시간 이전에 그들은 성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이 드러내 보인 것이다.
그것이 순간의 마음이다.

쿵!
순간에 과거, 현재, 미래가 있다. 거기에는 시간도 공간도 없다.
뒤집어 말하면 무한대의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얘기다.
순간에 모든 것이 있다. 만약 당신이 이 순간을 깨달으면 당신은 모든 것을 깨닫는다.
당신이 순간이고 순간이 당신이다.


- 숭산 법문 -



조회 수 :
1669
등록일 :
2006.08.01
13:44:15 (*.101.111.13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8080/daf/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808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5973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60511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379845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66866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48985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5368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93542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2467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62944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678006     2010-06-22 2015-07-04 10:22
433 자미원님께 [1] [49] 파다닥 6911     2002-05-26 2002-05-26 13:18
 
432 청년학생을 위한 책 <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를 출간했습니다. [34] 임승수 6912     2011-05-29 2011-05-29 06:44
 
431 레이건의 유엔총회에서 한 우주전쟁 연설 장면과 달에서 일어난 대 폭발사건 [3] [37] 스승 6925     2007-11-25 2007-11-25 19:15
 
430 2011년 대한민국 국운 [퍼옴] [6] [2] 진솔 6926     2011-04-05 2011-04-05 20:37
 
429 최첨단 우주시대의 공포와 마귀 4종 근접조우 '포스카인드' [7] [73] 김경호 6933     2010-02-22 2010-02-22 22:47
 
428 제사를 지내면 실제로 조상님이 와서 음식을 먹고 가나요? [2] 예비교사1 6952     2015-04-03 2015-04-04 20:54
 
427 2012년 이후 300년이나 더가게 된다면 [27] 12차원 6964     2010-10-02 2010-10-02 03:59
 
426 인간과 외계인이 결혼하면... [1] 이방인 6969     2002-05-23 2002-05-23 14:07
 
425 안을 수련하므로 밖이 안전하노라 한울빛 6973     2002-05-04 2002-05-04 00:03
 
424 쉘단의 메시지는... file 김일곤 6973     2002-05-04 2002-05-04 12:13
 
423 손님이지만 성의있는 답변감사합니다. 추가 질문 [1] [42] 해리파터 6980     2002-05-27 2002-05-27 03:04
 
422 아다마(Adama)는 누구인가? 아트만 6987     2023-11-21 2023-11-21 14:47
 
421 IP보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5] [22] 김경호 6998     2010-04-14 2010-04-14 18:52
 
420 비틀즈(Beatles)와 사탄숭배자 크로울리,그리고 오컬트 [2] [56] 베릭 7017     2012-03-12 2012-03-14 17:12
 
419 진문씨..... [21] 날오름 7024     2002-05-03 2002-05-03 02:03
 
418 제가 이 사이트 하나 추천할까 합니다... [4] 천재소년 7030     2002-05-11 2002-05-11 18:55
 
417 공룡은 외계 물체 때문에 번성-소멸했다 [38] 데바 7033     2002-05-18 2002-05-18 12:50
 
416 엘레닌의 중성자별의 재난에서 수명을 약간 연장 시켜야 되는 이유 [5] 12차원 7042     2011-08-02 2011-08-02 05:19
 
415 남한 미국 북한의 삼각관계와 올해 대선과 북한의 군사력 [9] [2] 조강래 7044     2007-12-14 2007-12-14 10:34
 
414 아쉬타사령부의세계 대피계획 [2] [33] 12차원 7075     2011-06-18 2011-06-19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