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그 꽃'

 

          --고 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조회 수 :
1078
등록일 :
2011.04.12
22:42:21 (*.34.108.8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143807/6f5/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143807

네라

2011.04.12
22:44:47
(*.34.108.89)

고은 
 

본명은 고은태(高銀泰), 법명은 일초(一超)


1933년 8월 1일 전북 군산 출생
1947년 군산중학교 수석 입학
군산고등학교 중퇴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됨
1958년 ≪현대문학≫에 시 <폐결핵>, <봄밤의 말씀> 등으로 추천을 받아 등단
1960년 시집 <피안감성> 발간
1962년 환속
197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를 지내며 '실천문학'을 창간
1974년 제1회 한국문학작가상 수상
1986년 제12회 한국문학작가상 수상
1988년《만인보》로 제3회 만해문학상 수상
1988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초대의장 역임
1990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의장 역임
1991년 중앙문화대상 예술상 수상
1993년 제1회 대산문학상 수상
1999년 1월 미국 허버드대 예칭연구소 연구교수 겸 버클리대 초빙교수 역임
2002년 문화관광부 문화의 날 은관문화훈장 
2004년 제18회 단재상 <서사시집 만인보>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현재 세계한민족작가연합 회장(2001~)

주요 저서 시집 목록
시집 <피안감성>    청우출판사  1960
시집 <해변의 운문집>    신구문화사  1963
시집 <신 언어의 마을>    민음사  1967
시집 <새노야>    신진문화사  1970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    민음사  1974
시집 <부활>    민음사  1974
시집 <제주도>    학사원  1975
시집 <입산>    민음사  1976
시집 <새벽길>    창박과비평사  1978
시집 <고은 시전집>    민음사  1983
시집 <조국의 별>    창작과비평사  1984
시집 <지상의 너와나>    백민사  1985
시집 <만인보 1~3>    창작과비평사  1987
시집 <전원시편>    민음사  1987
시집 <너와 나의 황토>    고려원  1987
시집 <시여 날아가라>    실천문학사  1987
시집 <백두산 1~2>    창작과비평사  1987
시집 <가야 할 사람>    전예원  1987
시집 <잎은 피어 청산이 되네>    고려원  1988
시집 <대륙>    청하  1988
시집 <해변의 운문집>    청하  1988
시집 <조국의 별>    청하  1988
시집 <그날의 대행진>    전예원  1988
시집 <만인보 4~6>    창작과비평사  1988
시집 <네 눈동자>    창작과비평사  1988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    청하  1988
시집 <조국의 별>    창작과비평사  1989
시집 <만인보7~9>    창작과비평사  1989
시집 <백두산 3~4>  창작과비평사  1989
시집 <내일의 노래>    창작과비평사  1992
시집 <백두산 5~7>    창작과비평사  1994
시집 <독도>    창작과비평사  1995
시집 <만인보10~12>    창작과비평사  1996
시집 <만인보13~15>    창작과비평사  1997
시집 <머나먼 길>    문학사상사  1999
시집 <남과 북>    창작과비평사  2000
시집 <두고 온 시>    창작과비평사  2002
시집 <어느 바람>    창작과비평사  2002
시집 <만인보16~20>    창작과비평사  2004
시집 <만인보21~23>    창작과비평사  2006

소설집 '그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수필집 '사랑을 위하여'
 
 

네라

2011.04.12
22:45:29
(*.34.108.89)

짧은 시중의 하나인 이 詩는

15자로 구성 되었으면서도  그 안에는 많은 진리가  잠재해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란 너나 할 것 없이 대개가

오로지 앞만 보고 가는 것이다.

뒤를 돌아보고, 옆을 보려 하지 않고 간다.


때문에,뒤나 옆에있는 것은 볼 수가 없는 것이다.

 

돌아보며, 옆을 보며 내려 갈때는 욕심에서 자유롭고 여유로운 마음일 수 있기에

그간 못 느꼈던 새로움을 깨달 을 수 가 있는 것이다.

 

겉과 물질 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며,

인생을  사는데 있어 늘 여유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라는 뜻도 있는 듯 하다.

 

'日日是好日(일일시호일)' 처럼 하루하루가 다 좋은날이며, 소중한 날로써 하루하루를

보람있고 즐겁게 보냄으로써 일평생이 보람있고 가치있는 삶이 된다는 뜻이다.

 

고은 시인의 이  짧은 시 속에는 삶에 대한 깊은 큰 지침이 담겨져 있다.

 

                                                              동호 / 조남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31895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32709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50919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3897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20558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2406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65366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96712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34576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49371     2010-06-22 2015-07-04 10:22
11262 네라님과 액션 불보살님 질문 있습니다 (빛과어둠에 대해 ) [1] 12차원 1274     2011-04-14 2011-04-14 15:00
 
11261 규칙 규율 [5] 12차원 982     2011-04-14 2011-04-14 15:30
 
11260 울타리에 갚혀 있지 마시길 바랍니다 [1] 12차원 923     2011-04-14 2011-04-14 14:10
 
11259 자동차와 비행기 [3] 12차원 1411     2011-04-14 2011-04-14 13:36
 
11258 오해 [10] 12차원 1261     2011-04-14 2011-04-14 15:13
 
11257 어둠이란 [3] 12차원 1190     2011-04-14 2011-04-14 09:04
 
11256 최근 신나이에서의 유전님의 행태에 대해..... [11] 목소리 1763     2011-04-14 2011-04-14 21:02
 
11255 천수경 [72] 회둥이 1561     2011-04-13 2011-04-13 22:30
 
11254 나(유전)에 대한 14개 항목의 질문과 답변 [1] 유전 1750     2011-04-13 2011-04-14 13:10
 
11253 하나의깨달음이 낮은 세계로 갈수록 샛길로 빠지는 이유 [1] 12차원 926     2011-04-13 2011-04-13 23:18
 
11252 대지난맛보기(육체 지키기) [4] 12차원 1496     2011-04-13 2011-04-14 21:58
 
» 깨달음의 시詩 [2] 네라 1078     2011-04-12 2011-04-12 22:45
'그 꽃' --고 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11250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머지 않았군요. clampx0507 1132     2011-04-12 2011-04-12 21:48
 
11249 그림자 정부 책 보니까 네사라가 관심끌기 용으로 그림자 정부가 만든거라던데... [2] clampx0507 1217     2011-04-12 2011-04-14 08:26
 
11248 위기의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자아와 자기 주장이 강한 인격성을 만드는 것) [1] 베릭 1055     2011-04-12 2011-04-12 16:07
 
11247 El Condor Pasa(위대한 독수리는 하늘위를 날으고) 베릭 1285     2011-04-12 2011-04-14 20:59
 
11246 부정적 사고 패턴을 변화시키기를 원하면... 베릭 1483     2011-04-12 2011-04-12 13:00
 
11245 입장바꾸어서 생각한다는 것이란 ? 타산지석 이론 포함 베릭 1959     2011-04-12 2011-04-12 12:10
 
11244 이런것도 초능력인가? clampx0507 1093     2011-04-12 2011-04-12 09:48
 
11243 혼자있고 싶다는 생각이 상승과정의 포함되어 있다니. . . [1] clampx0507 1375     2011-04-12 2011-04-14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