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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단전호흡)중에 생긴일인데요..
저는 명상을 하는 방법을 따로배운건아니고
6살때 우연히 기에 흐름을 느끼고 그 느낌이 좋아서
몸으로 받아들이곤 했거든요..
자주 한건 아니고 아주 가끔씩했어요..
그렸게 계속 하다가..
이것이 명상이하는 것은 고등학교 때에 알았어요..
알았다고 해서 특별히 열심히 한건아니고 가끔마다 했어요..
그러다가 군대에서 생활한 동안에는 하지 않았고요..
전역 후 부터는 또 가끔마다 하고 있고요..
평소에 신기한 경험을 가끔하는데.. 아무래도 명상때문인거 같아서..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하는 방식은 명상에 관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저하고 같은 방식으로
하는 건 본적이 없어요..
아무래도 독자적으로 알게되어 하게된 방법이라 그런거 같아요. ㅡ.ㅡ;;

사설이 길었고요..
궁금한점은..
몇일전에 명상을 하고있었는데.. 주위에 2-3명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명상을 하는 상태는 유지하면서 눈만 뜨고 주위를 봤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데.. 계속 2-3명이 있는것으로 느껴져서요..
나중에는 저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리던데.. 언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제가 아는 언어가 아니라 뭔소리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혹시 가위눌린게 아닌가 해서 몸을 움직여 봤는데.. 너무 잘 움지여서
가위 눌린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말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순간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솔직히 순간 당황했습니다.
말소리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고있었거든요..
그래서 말소리는 계속 들렸지만 명상을 끝냈습니다.

평소에는 명상을하면 거대한 여러 기덩어리 같은 것이 느껴졌을 뿐이라..
이런 경우는 처음이 거든요..
이게 무슨 형상이죠..
혹시 귀신이 씌인다거나 하는 않좋은 일은 아닌지 걱정이라서요..

조회 수 :
1945
등록일 :
2004.01.03
17:58:07 (*.151.3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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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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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2004.01.03
22:36:40
(*.244.105.205)
-_-;; 귀신이 씌인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아니것 같고요 몇가지 가설을(?) 세울수가 있어요. 그중 한가지는 묵님의 내면의 영혼이 말을건걸수도 있고, 아니면 묵님이 스타피플이라서 외계의 존재들이 채널링을 했을수도 있고, 또 아니면 묵님의 보호령이나 지도령같은 그런 가이드적인 존재들일수도 있어요. 또 아니면 묵님의 천상에서의 친구들일수도 있어요. 이 4가지중에 하나일것 같음;;

묵님이 걱정하시는 빙의나 그런 안 좋은일이 아니고 오히려 더 좋은일이라고 할수 있어여. ㅎㅎ;; 그렇다고 외계의 존재나 외부에게 매달리는건 하지 마시구여 묵님도 내면을 찾으세요. 그게 현재로선 조은 방법일듯.. ㅡㅡㅋ;

답변이 되었나 모르겠네여... 저두 아직 배우는 중이라 모르는게 많아서리;;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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