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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가 가족적인 운명에 묶여 있습니다.

그것은 꼭 그 집안의 운명으로 누구도 도와줄 수 없으며
그들만이 짊어지고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운명은 그 가족그룹의 숙제이며 그 과제를 통해서
그 영혼 그룹이 성장하고 더불어 모두 함께 성장합니다.

그것이 어떤 운명이든 존중하는 마음으로
바라볼 때 자신 역시 존중 받게 되어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습니다.

무시하거나 함부로 간섭하게 되면 그 존재가 소속된
가족그룹을 상대로 힘 싸움이 일어납니다.

상담의 형식이나 가벼운 관계 속에서 걱정이나 간섭을 하는 것도
오히려 그 운명이 자신에게 오도록 허락하게 되는 것이며
도움 주려는 마음이 그가 그 운명을 해결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이 되어
힘이 빠지도록 방해하는 결과를 주고 자신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한 사람은 가족그룹을 대표하는 존재이므로
항상 그가 소속된 가족그룹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주고 받을때
편안한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가족의 운명이나 타인의 운명 중에 간섭이든 동정이든 관심을 가질 때
상대의 운명을 스스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당신이 그 운명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라고 존중하며 인정해줄 때
그는 그 운명을 처리할 힘이 생기며 자신에게도 전이되지 않습니다.
가족이든 타인이든…..

우리들 하나하나가 전체를 대신하여 자기 몫을 담당해줌으로써
우리들은 서로서로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그렇게 존재해주는 감사함에 고개 숙일 때
개인의 운명과 지구의 운명이 더 쉽고 더 빨리 해결되어
함께 좋은 날을 맞이하게 될 것 입니다.

그 동안 가족세우기 워크샵에서 현상학적으로 보여지는 운명에 대한 정보입니다.
조회 수 :
922
등록일 :
2006.04.13
04:06:54 (*.119.8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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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무

2006.04.14
07:37:24
(*.33.41.176)
말씀 감사드리고, 내면에 각인시켜 가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인내에 항상 존경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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