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 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암자에 돌아오니 둘레에 온통 진달래꽃이 만발하였다.
  
군불을 지펴놓고 닫겼던 창문을 활짝 열어, 먼지를 털고 닦아냈다.
  
이끼낀 우물을 치고 마당에 비질도 했다.
  
표정과 생기를 잃었던 집이 부스스 소생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살아야 집도 함께 숨을 쉬면서 그 구실을 하는 모양이다.

  
                                    
  - 법정스님 수상집 <텅빈 충만> 중에서-


조회 수 :
937
등록일 :
2005.11.04
15:56:17 (*.77.203.10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43339/0c5/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433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15746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16549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34784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22995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04356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07420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49309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80610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18252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33456
232 테레사 수녀로부터의 메시지 (다시 옮김) 김일곤 2004-02-05 858
231 얼음천공... 김세웅 2003-12-10 858
230 23일 오늘 8~9시 사이에 빛의 다이아몬드핵(미카엘 대천사)라는 명상 말고 다른거 해도 되나요? [1] 윤상필 2003-11-23 858
229 ♡☺ 회원가족 여려분 -추석 잘 보내세요.☺♡ uapas 2002-09-19 858
228 문재인대통령..백신접종 백신패스만이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로 접어들수 있다 [3] 토토31 2021-12-11 857
227 애완견 봄이와...... [2] 가이아킹덤 2021-10-04 857
226 좋은 기운이 나오는 생명나무 [1] 가이아킹덤 2021-09-17 857
225 무조건 걸어야 합니다. sunsu777 2007-10-12 857
224 이명박장로 파멸시키려는 白馬의 도전! [1] 원미숙 2007-06-04 857
223 민족주의 [4] 선사 2007-05-07 857
222 어이없는 총탄에 죽는다면 그것은 "구원" 일수도.. ghost 2007-04-20 857
221 잠깐 놀다 가세요 ^^ 최정일 2006-05-02 857
220 강인한씨 만월 2005-12-11 857
219 換骨奪胎 [1] 그냥그냥 2005-10-05 857
218 교감을 하는 각각의 존재는.. [2] 김준성 2005-01-03 857
217 서해교전기억하시나요.. 김선일씨일터져서올리는글입니다.. 김형선 2004-06-30 857
216 [re] 그냥 다시 연재.. [2] 뿡뿡이 2004-05-20 857
215 깨달음과 존재20 유승호 2004-03-13 857
214 어느날 보니..문득.. 나뭇잎 2003-02-04 857
213 고독 [1] 연리지 2007-11-05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