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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어제보다 더 안좋군요. 몇일 화창했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썰렁하고..
잔인한 4월.. 요즘은 이런 말 잘 안도는 듯 한데.. 여전히 4월은 잔인할 수도 있는 거 같네요. 겨울을 버티고 새로운 년초에 새웠던 새로운 각오들이 차츰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다면.. 이런 날씨는 정말 잔인할 수도..

그건 그렇고 지금 시절이 옛사람이 바라던 태평성대는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의 경우를 말합니다. 인간의 욕망이 공존하는 자본주의 경쟁시대에서 지금의 우리나라보다 더 살기좋은 환경이 나오기도 힘들 듯 합니다. 안성기 조연의 영화 묵공을 보고 나니 그런 생각이 한츰 더 강해졌습니다.

옛말에 왕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고 살면 태평성대라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별 걱정없이 자기들의 갈길을 가고 있거든요.
조회 수 :
878
등록일 :
2007.04.20
15:46:53 (*.140.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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