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님 글 올렸습니다. 널리 이해부탁드림니다.. ^^


[마스터플랜] 진리의 추구  



진리는 대부분 눈으로 보는것이며, 귀로 듣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진리가 우리에게 왜곡되지 않고 순수히 다다르는 적은 별로 없다.
오는 길이 저 멀리 해외라면, 은하수 저 멀리 우주라면 더욱 그렇다.
진리는 우리에게 오는 동안 감정의 혼합물과 섞인다.
열정은 손이 닿는 모든것을 자신의 색으로 칠한다.

현시대는 노아의 시대와도 같은 정보의 대홍수 시대다.
무분별한 정보의 섭취는 그대에게 해악을 가져온다.
전달하는 자들을 조심하라. 그 심중을 파악하라.
분별력, 그것은 이시대 최고의 정보전달자의 자격이자 지혜의 중심이다.
귀가 얇은 자는 망한다는 속담은 좋은 예이며, 관망을 통한 진리인 것이다.

모든것이 지나가고 나서야 느끼는 기억력은 지혜로움과는 거리가 멀다.
가장 훌륭한 정신적 능력의 하나는 보이는 것들에서 무엇이 핵심인지 파악하는 능력이다.
그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룰수 있었던 많은 것들을 놓쳐 버린다.
분별력을 가진 이들은 빛을 전하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용기있게 전진하라.
진리를 추구한다면 그대 자신의 눈으로 진리를 얻기위해 시도라도 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일에서도 끝장을 보려하지는 마라.
극단적인 정의는 불의가 될수 있다.
위대한 인물들이 고배의 쓴잔을 마시는 이유는 그것이다.
잔인하게 쥐어짜면 우유가 아닌 피가 나오며,
무엇이든 지나침은 저울의 불균형과 같이 왜곡을 초래한다.

진리는 소유보다는 앎에 있으며, 정의와 현명함과 사랑을 담고있다.
정의를 찬양하는 사람은 많지만, 일신의 안녕을 위해선 정의를 저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위험에 처할때까지 정의를 추종하는 것은, 항상 교활한 자들에게 배신당할 상황속에 놓인다.
그러나 진리가 발견되는 곳에는 언제나 먼저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과 함께 뭉칠때 우리는 진리를 찾을수 있으며,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수 있다.








도사  :  현재 이 자체가 진리입니다.

멀리서 강물을 보면 유유히 흘러가지만...
강물속은 물방울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흘러가거든요...

이 세상 그 자체가 진리입니다.  (2009/03/16)  




Noah  :  그대의 형제가 굶고, 창에 찔려 피를 흘릴때도,
그대의 자매가 산모가 되어 애를 낳는 고통속에 있는데도,
뒷짐을 지고 그대는 세상밖 한켠에 서서 이 모든것이 진리라고 말하신다면,
지구를 떠나 거시적 안목을 가진 존제들과 천상에서 유유자적 하시기 바랍니다.
행위야 어찌되었건 머리만 그럴싸한, 미시적 안목따위 필요없는 진리는 쓰레기입니다.

낡은 가르침들을 게워내지 않으면, 변화무쌍한 오늘날 그 무게에 눌려 살아갈것입니다.
빗발치는 폭풍속에서의 진리와, 잔잔한 호수의 진리는 엄연히 다릅니다.
진리는 흘러가는 강물에 비유될만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때이던 진리는 불멸의 것을 창조하는 에너지와도 같습니다.
그대가 말한것은 그져 세상을 보는 안목일 뿐입니다.

진리란 것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표현으로는 관철되어 질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볼수 있는 명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들을 모아서 통합적 실체인 신을 말하고 세상을 그려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들을 한데 뭉뚱그려 표현하는것은 명확함이나 냉철함을 버리고, 타성에 젖는 관점입니다.
당금의 이세상 그자체는 카오스[혼돈]이며, 그안에 진리가 녹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