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謹弔◀] '다음', '쥐XX' 금칙어 지정 논란!

[213] 큰-집 번호 1670802 | 2008.05.24 조회 5900  

포털사이트 '다음'이 '쥐XX' 라는 단어를 금칙어로 걸어놓아 모든 기사의 댓글에 이 단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첨단환경연구실에서 일하는 김이태 연구원이 23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대운하에 참여하는 연구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한반도 물길 잇기 및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국토의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 글을 올렸다며, "제대로 된 전문가들이라면 운하건설로 인한 대재앙은 상식적으로 명확하게 예측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각 포털사이트는 이를 속보기사로 메인에 띄웠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았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이 대통령에 대해 '쥐XX'라는 표현을 써 가며 비난했다.




이 말은 집안에 있는 '쥐'가 살림만 축내고 도움이 안 된다는 비유로, 최근 국민에게 도움이 못 되면서 해만 끼친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빗대어 생긴 말이다. 일부에서는 자국의 대통령에 대해 지나친 표현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그런데 다른 포털사이트와 달리 '다음' 에서는 이같은 표현이 금칙어로 지정돼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아이디 '잠룡' 은 "쥐...XX가 금칙어랍니다. 재미있는 나라 아닙니까?" 라며 꼬집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쥐/00' 또는 '쥐.0.0' 등 변칙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 아이디 '잠룡'은 '재미있는 나라' 라며 꼬집었다.  




어이 李氏!

힘내!

조금만

조금만 더 삽질하자고!

아직도 얼빠진 20%의 짐승들이 너를 지지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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