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어제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놀이동산"에 놀러 다녀 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더군요..

요즘 부쩍 걱정거리도 늘어가고 근심거리가 많아 바람이라도 쐬고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한결 마음이 더 나아질것 같아 갔다 왔는데

정말 다른것 생각안하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제 성격이., 환경이 힘들어도 워낙 낙천적으로 살아가자는  저만의 신념이 있기때문에

정말 모든 근심걱정을 잠시 내려놨습니다..

하루정도 여행을 갔다오니까 마음이 한결 더 편안해진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힘들고 걱정거리가 많을때

자연을 벗삼고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그런 여행 한뻔쯤은 다녀오는게 정말 필요한것 같아요..

워낙에 제성격이 긍정적인것도 한몫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온종일 놀이동산에서 놀고

집에 갈려고 기차역 대합실에 대기하고 있는데

한 어느 여자 걸인이 다가와 내 앞자리 어느 신사분의 아저씨 옆에 자리를 앉습니다.

그리곤 그 아저씨에게 천원만 달라고 동냥을 구하더군요.

그 아저씨는 마치 미친여자를 본것 처럼 대꾸도 안하고 그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그러자 그 걸인 아줌마가 또다시 다른 사람 옆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는 똑같이 천원만 달라고 구걸을 합니다.

그랫더니 마치 정신나간 여자인 마냥 쳐다보고 시선을 회피해 버리더군요.

이렇게 그 여자는 계속헤서 자리를 바꿔가며 동냥을 구합니다.

그러더니 마침내는 제 옆자리에까지 왔습니다.

그리고느 똑같이 저에게도 천원만 달라고 동냥을 구합니다.

저는 그 여자의 행색과 차림이 너무도 초라하여 그리고 혹시

밥은 먹었을까 생각하여 돈만원짜리 한장 넣어줬습니다.

그랬더니 감사합니다 하고 이내 자기갈길을 가더군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 걸인 아줌마를 미친 아줌마처럼 쳐다보거나

정신나간 여자로 대우했지만 나는 차마 그럴수 없었습니다. 

세상이 조금만 더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해줘도

세상이 참 살아갈맛나는 세상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일반사람들과 저와는 생각이 다른가 봐요....

조회 수 :
1391
등록일 :
2017.05.31
06:24:52 (*.39.18.3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17549/97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175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199054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001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17919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6131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87424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89392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332400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36378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01246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16192     2010-06-22 2015-07-04 10:22
14573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④ 우리가 물이되어 가이아킹덤 1527     2017-07-05 2017-07-05 09:52
 
14572 러시아를 지나 카자흐스탄의 알마티까지 왔습니다. file 아트만 3987     2017-06-28 2017-06-28 22:56
 
14571 하늘마음에 이르는 길 가이아킹덤 1646     2017-06-28 2017-06-28 08:50
 
14570 내 영상이 돌다니.."몰카, 지워도 지워도 끝나지 않는 지옥" [4] 베릭 3089     2017-06-25 2018-02-07 10:14
 
14569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 사례 - 어느 뉴스 기사를 소개합니다 [5] 베릭 4050     2017-06-25 2017-08-13 00:55
 
14568 중국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 비교공부 가이아킹덤 1672     2017-06-24 2017-06-24 21:46
 
14567 무량사 화상석 후석실2층에 나타난 4개의 길. [3] 가이아킹덤 2793     2017-06-22 2017-06-23 17:28
 
14566 블라디보스톡에서 약 5000km / 여행단상 file 아트만 1566     2017-06-22 2017-06-24 00:22
 
14565 무량사 화상석 후석실2석을 공부하다. 가이아킹덤 1669     2017-06-21 2017-06-21 14:21
 
14564 6월11일 동해항을 출발하여 이르쿠츠크까지 왔습니다. file 아트만 1423     2017-06-20 2017-06-30 02:04
 
14563 금태를 두른 그릇을 만들어 무엇하랴. 가이아킹덤 1669     2017-06-15 2017-06-15 08:27
 
14562 무각대사의 전언은 원방각(ㅇㅁ△)을 알려주기 위한 전언이었다. [1] 가이아킹덤 1678     2017-06-05 2017-06-06 09:49
 
14561 영혼의 길을 제시하는 노래③ 정지된 오후에 가이아킹덤 1690     2017-06-05 2017-06-05 13:54
 
14560 대삼합육 생칠팔구 가이아킹덤 1841     2017-05-31 2017-06-01 16:13
 
» 놀이동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마음이 .... 행복만들기 1391     2017-05-31 2017-05-31 06:27
어제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놀이동산"에 놀러 다녀 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더군요.. 요즘 부쩍 걱정거리도 늘어가고 근심거리가 많아 바람이라도 쐬고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한결 마음이 더 나아질것 같아 갔다 왔는데 정말 ...  
14558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1] 베릭 2073     2017-05-30 2017-05-30 13:33
 
14557 김영국 행복최면 - 자기치유와 자아탐구 타인들에 대한 이해력 [1] 베릭 1670     2017-05-30 2017-05-30 13:35
 
14556 강제입원 제한법 시행 됐지만 …퇴원해도 갈 곳 없는 조현병 환자들 [4] 베릭 6280     2017-05-30 2021-08-11 03:54
 
14555 원방각을 공부하다 알았습니다. 가이아킹덤 1477     2017-05-27 2017-05-28 23:37
 
14554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2] 베릭 1578     2017-05-26 2017-06-01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