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글 수 17,307
복을 부르는 기도
우리가 하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나는 왜 이렇게 복이 없을까'하고
푸념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복을 논하는 것은
공짜로 얻으려는 마음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없을 뿐이지
복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돈이 없으면 라면을 사먹으면 되고
그럴 형편도 안 되면 단식하면 됩니다.
요즘은 살 뺀다고 일부러
돈 내고 단식하러 가는데
돈도 안 들고 얼마나 좋습니까?
이 말은 가난하게 살라거나
일이 안 되는데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늘 '나는 가난하다, 되는 일이 없다
뭔가 부족하다' 이렇게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니
얼굴색도 안 좋아지고
더 나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복이 없다고 생각될 때는
지금에 감사하는 기도를 해보세요.
'지금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베풀면서 살겠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오히려 복이 더 들어오게 됩니다. 법륜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