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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내리던 비가 한순간 눈발이 되어 흩날린다
왜 나의 몸은 깃털로 바뀌지 않는 걸까?

암담한 일상에서 우리는 로토와 같은 대박을 꿈꾸듯,
내면에서도 깨달음이라는 잭팟이 터지길 희망한다.
인도로 가는 사람들이나 산사를 찾는 수많은 행렬 역시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우리 일행 네사람(기쁨,나룻배,여신,새벽우물)은 이런
기대나 설레임 보다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겨울산을
보기위해 무주로 향했다.
무주의 깊은 산속에 자리한 신나라의 안식처는 신성함
으로 가득하다.  우린 낯선 사람들과 빙둘러 앉아서로
인사를 나누고 명상 프로그램의 리더인 나뭇잎의 인도로
느리게 호흡을 고른다.  거대한 허무의 눈빛속에 장엄한
고요를 타고 흐르는 나뭇잎의 목소리엔 사랑이 넘쳐흐른다.
그의 목소리는 샘물처럼 때론 시냇물소리를 내기도 하고 그리고 강한바위를 닮기도 하고...   이윽고 폭포가 되어 나의 사하스라에 쏟아져 내린다.  현대에서 패기처분 되어버린 사랑이란 언어에 항상 저항감과 배반감을 가졌던 나는 처음으로 가슴 한복판에 ‘사랑’의 벼락을 맞은걸까?  

나뭇잎에 의해 계속되는 명상, 칭잔 몰아주기, 사랑의 마법사, 걷기 명상등은 우리들의 일상적 시간을 몰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것은 언어가 아니다. 설명도 아니다. 그리고 고정된 그 무엇도 아니다.  그것은 안개와 같은 미지를 향한 손짓이리라

어느새 창밖에서 하얗게 내리던 한박눈은 비로 바뀌어 온 세상을 신성하게 적시고 있다.

무주를 떠나 일산에 온지도 며칠이 지났다.  난 여전히 나뭇잎이 건네준 생명의 감로주에 흠뻑 취해있다.
그래서 T.S 엘리엇이 항상 취해있으라고 했던가!

                                       새벽우물

조회 수 :
1247
등록일 :
2003.02.14
20:12:46 (*.82.30.124)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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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ightearth.net/31972

산호

2003.02.15
21:50:45
(*.233.176.60)
이렇게 다시 보게 되어 기쁨니다
명상중 살며시 샛눈으로 보이던
창밖으로 눈오던 그모습들이 참 아름다웟읍니다
그날이 가끔 그립습니다 마주앙도 그립습니다^^

나뭇잎

2003.02.16
00:13:27
(*.152.226.64)
아..우주의 시인 ..보라빛 세상의 우주로부터의 메시저.명황성의 빛이 바다 깊숙히를 비추는 빛..우주의 느낌표!..산호..늘 그대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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