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사람들 틈에서 자란 원숭이 한마리가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한무리의 사람들이 칠판주위에 모여 웅성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원숭이가 무슨 일인가 하여 가보니

사람들이 칠판에 글자하나 써놓고 서로 논쟁을 벌이고 있엇습니다.


그 글자는 도(道) 였지만 물론 원숭이는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글자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사람중의 한명이 말했습니다.

과거의 현자가 말씀하시기를  "도(道)는 말로 하여지는 것이 아니다.

말로하여 지는 것은 도(道)가 아니다" 라고 하셨다.


그러자 또 한사람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역시 도(道)에 관한 말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자 사람들이 다시 그것은 이런 뜻이다, 아니다 저런 뜻이다.

이런 저런 견해를 밝히기 시작 했습니다.


옆에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듣고 있던 원숭이는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칠판에 글씨 쓰고 지우개로 지운 놀이한 경험을 살려 사람들 주위를 헤치고

칠판앞에 나가 지우개로 그 글자를 지워버렸습니다.


그러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원숭이를  쫒아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무리중의 한사람이 도(道)란 글씨가 지워진 칠판에 진리라는 글자를 써놓고 말했습니다.

자 여러분 이번에는 우리 여기에 대해 토론해 봅시다~


이것을 본 원숭이는 쫒겨나면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 이상하다 사람들이 나에게 분명히 가르쳐 준것은 칠판에 쓴 것은 지우개로 지우는 것이었는데

왜 저사람들은 칠판에 글자 하나 써 놓고 저렇게 싸우고 있는 것일까..


도(道) 저것이 무엇이지?

저것은 지우면 안되는 것인가?

하지만 지우개로 지우니까 지워지던데...


사람들이 칠판에 쓰는 글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도(道),진리, 깨달음, 해탈, 명상,신,부처,신비,사이비,집단최면,세뇌,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는 심각해합니다.

칠판위에 쓰여진 글자 하나에 집착을 하고 논쟁을 하며,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을 비난하며,자신의 주장이 관철 될 때 까지 투쟁도 불사 합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원숭이에게 다시 배워야 합니다

칠판에 쓴 글은 지워지는 글에 불과 한것이라는 사실을

칠판에 쓰여진 글중에 지울 수 없는 글은 없다는 것을

그리고 칠판에 글을 써 놓은 사람은 바로 내 자신이라는 것을..


원숭이는 참으로 황당해 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원숭이를 황당하게 만드는 일을 사람들은 지금도 벌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으로 칠판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갖가지 생각을 써 놓으며

그것에 스스로가 심각해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지우개조차 필요 없는 생각의 칠판에 쓰여진 생각들....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히며 , 나를 피곤하게 하는 생각들,

여러분 무엇으로 지우나요

생각으로 만든 지우개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최소한 칠판에 쓴글은 지울 수있는 원숭이가 되자는 자각만 있으면 됩니다.

원숭이만 되어도 나는 이런 멍청한 일과 생각으로 하는 더 멍청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다짐을 할 수 있는 자각만 있으면 됩니다.


더 나아가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아주 간단합니다.

나중에 원숭이를 지워버리시면 됩니다.




********

붓다 필드에서 퍼왔씀다
조회 수 :
1103
등록일 :
2007.09.05
12:55:16 (*.112.57.226)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5159/9b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5159

도사

2007.09.05
14:11:09
(*.248.25.69)
도(道),진리, 깨달음, 해탈, 명상,신,부처,신비,사이비,집단최면,세뇌,등등의 진실을 알고 나서.. 지워야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72081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73104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91277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79387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361000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365273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405325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436929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474794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589259     2010-06-22 2015-07-04 10:22
1736 유란시아는 허접하지만 소설이 아니다 병맛 배릭 빚의몸 1139     2020-06-11 2020-06-11 23:51
 
1735 양재동 월요 공개강의에 초대합니다 죠플린 1139     2008-02-01 2008-02-01 11:47
 
1734 의식과 기술이 동시에 발전해야 하는 데....... [2] 죠플린 1139     2007-10-23 2007-10-23 14:55
 
1733 언어 [2] 연리지 1139     2007-10-17 2007-10-17 10:25
 
1732 빙의에 대해서 토론해봅시다. [7] [1] cbg 1139     2007-10-01 2007-10-01 14:24
 
1731 다음의 문제... [2] 코난 1139     2007-09-17 2007-09-17 12:59
 
1730 스타시스 진짜인가여 우상주 1139     2007-09-11 2007-09-11 17:29
 
1729 큐피도 [33] 유승호 1139     2007-06-10 2007-06-10 17:08
 
1728 마음의 창 마리 1139     2007-05-31 2007-05-31 08:24
 
1727 활력의 근원 노대욱 1139     2006-08-23 2006-08-23 09:11
 
1726 잠시 쉬면서 차한잔 하시고 가세요 [2] 이삼영 1139     2006-07-13 2006-07-13 14:48
 
1725 웰빙님께... - 나물라 - [3] [26] 맘마미아 1139     2006-06-20 2006-06-20 14:54
 
1724 사람의 향기.. [2] 청풍명월 1139     2005-10-09 2005-10-09 13:09
 
1723 서해교전기억하시나요.. 김선일씨일터져서올리는글입니다.. 김형선 1139     2004-06-30 2004-06-30 00:10
 
1722 빛과 어둠의 교차로들 - Bellringer 3/15/2004 [1] 이기병 1139     2004-03-20 2004-03-20 07:03
 
1721 마이트레야의 의미! [2] pinix 1139     2004-01-17 2004-01-17 00:27
 
1720 여호와 [1] [29] 유민송 1139     2004-01-03 2004-01-03 09:09
 
1719 통하면 즐겁고 길이 보인다. 저너머에 1139     2003-11-29 2003-11-29 18:28
 
1718 은하달력에 상형문자 추가 했습니다. ^^ 情_● 1139     2003-07-29 2003-07-29 01:02
 
1717 제니퍼가 전하는 A&A 메시지 (4월1일) 숙고 1139     2003-04-09 2003-04-0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