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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믿던 뭘 숭배 하던 뭘 진실로 믿고 따르던간에 개개인의 자유겠지만...
자칫 신중하지 못한 판단으로 시중에 정신적인 사상이나
수련법을 맹신하고  그것에 홀려 스스로의 정신이 그것에 지배당하게 된다면
그것은 곧 정신적인 병을 얻고 폐인의 지름길로 가게됩니다.
즉 그것들로 말미암아 자아를 잃지 않도록 능이 소화해낼수있는 자신이나
자세를 가지지 못한 것으로 인한 결과 라고 할수 있죠.  
그리고 그런것들로 자신이 행복을 느낀다면 다행이겠지만 행복을 느끼지못하고
그것으로 인해 스스로와 타인들에게 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될수가 있지요.
육체적인 병보다 치유 하기 힘든게 정신적인 병입니다. 게다가 음모나 신비주의 론에 빠져
스스로 끊없는 허상에 대한 갈망을 가지게되거나 정신적 번뇌에 사로잡히게된
사람들도 한둘은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의 정신의 병은 치유하기 힘듭니다.

내가 무엇을 말하고있고 염려하는 것인지 알아서 잘 판단하시길...
조회 수 :
2306
등록일 :
2006.08.23
18:47:46 (*.252.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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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2006.08.24
03:28:27
(*.232.154.209)
동감합니다.
제가 요즘 그 증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겨내려 노력중입니다.
그동안 '선'을 추구하며 살려고 노력하였으나, 알고보니 '선'을 가장한 거짓말들이 도처에 있음을 알고... 그뒤로 왜이렇게 '화', '짜증' 이 밀려오는지 모르겠군요... 행동도 삐딱해지고요... 게다가 사랑하는 강아지까지 잃어버리니 '악'이 왜이리 받치는지...제게 정말 고비인 시기같습니다.

로빈

2006.08.24
08:27:19
(*.112.57.226)
그 노파심의 수위를 조절하자고 수련도 하고, 이런 게시판에서 열린 마음들이 교환되는 듯 싶습니다.
노파심이라는 말 자체도 확대된 두려움의 의식입니다.
필요는 할 수 있지만 지극히 상대의 의식에 의존되는 조율(분별)의식이라고 봅니다.

이혁

2006.08.24
14:00:12
(*.252.180.217)
노파심이라는 해석에 경우에 따라 의견이 틀릴수 있지만 노파심이라는 것은 다른말로 걱정,우려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경우에 따라 우려함에 있어서도 두려움 의식도 섞여있을 수 있겠으나 우려함과 두려움과는 개념상 명확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 공간을 비롯한 곳들로 말미암아 생길지도 모르는 뜻외의 불행에 대한 우려라고 할수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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