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 수 17,322

꽃

흐르는 샘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때가 되면
저절로 핀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다.

꽃이 씨앗에서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보면
저절로 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봄,
따듯함으로 가득하여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하지만 씨앗은
어둡고 차가운 땅속에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썩어가는 자신을 자양분으로 싹을 튀워
뚜껍고 딱딱한 땅을 뚫고
여리디 여린 새싹을 밀어 오려야 만 한다.

또, 비바람 속에서
뜨겁기 이를 데 없는 뙤약볕 속에서
끊임 없이 달려드는
벌레들을 껴안으며

한 잎,
두 잎,

꽃은
붉은 고통을 사랑으로 피워내는 것이다.

.
.
.

어찌 세상에
저절로 꽃 처럼 피는
그런 꽃이 있단 말인가 ?
이 게시물을
첨부 :
플.jpg [File Size:137.2KB/Download:4]
조회 수 :
1626
등록일 :
2007.09.22
14:05:50 (*.132.210.83)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6238/2d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6238
목록

흐르는 샘

2007.09.22
14:09:21
(*.132.210.83)
요즘 상담을 하며
고통을 통해
꽃으로 피는 사람들을 만난다

흔들리며
흔들리며
꺽이지 않은 들풀들,

나는 그들이 있어
행복한 강이 되었다. ^^*
댓글

허적

2007.09.22
14:34:28
(*.252.236.62)
.
.
이상함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검은 구름에서 내리는 비가,
은빛으로 빛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파란 뽕나무 잎새 먹고 있는
누에가 하얗게 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아무도 손대지 않는 박꽃이
혼자서 활짝 피어나는 것이

난 이상해서 견딜 수 없어
누구에게 물어봐도 웃으면서
당연하지, 라고 말하는 것이



金子みすず
.
.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384876     2020-05-14 2022-03-25 13:02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385548     2020-01-09 2020-01-16 18:33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404953     2019-10-20 2019-12-17 04:02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391959     2018-08-29 2018-08-29 12:14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473932     2015-08-18 2021-07-14 23:44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478566     2014-05-10 2015-03-11 07:25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518372     2013-04-12 2021-12-16 14:02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549545     2012-12-09 2012-12-09 23: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588129     2011-08-17 2022-01-10 11:20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703018     2010-06-22 2015-07-04 10:22
11822 영성인과 돈 [2] 가이아킹덤 1659     2015-07-16 2015-07-21 22:04
 
11821 베릭이라는 사람한테 집중을 하니 운좋게 지우개 먹는게 보였습니다 [2] 담비 1659     2020-03-12 2020-04-03 08:44
 
11820 인류의 위상에 대한 착각을 버려라. 조가람 1659     2020-06-16 2020-06-16 17:47
 
11819 빛인류의 여행길 144000 1660     2002-08-14 2002-08-14 07:45
 
11818 제가 최근에 scintoy.com 의 자유토론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홍성룡 1660     2003-01-13 2003-01-13 21:14
 
11817 어머니 지구에 관한 쉘단의 업데이트 (2004. 1. 6) [1] [1] 김일곤 1660     2004-01-17 2004-01-17 20:23
 
11816 2장. 지구별 영혼의 역사 file 김준성 1660     2004-09-08 2004-09-08 14:02
 
11815 ANNAKARA님에게..-반갑다! 황우석 [5] [25] 웰빙 1660     2006-03-07 2006-03-07 18:27
 
11814 한반도에 밀려드는 '미사일 먹구름' 김명수 1660     2006-06-15 2006-06-15 13:47
 
11813 위성탐험 코스머스 1660     2006-09-04 2006-09-04 09:31
 
11812 메세지 혹은 가르침에 대한 영적 분별의 일반원칙 file 돌고래 1660     2007-06-08 2007-06-08 00:11
 
11811 어디선가 퍼온 글 입니다... [6] 조항록 1660     2007-11-07 2007-11-07 21:32
 
11810 기쁨으로 살아가십시오!... [3] 다니엘 1660     2007-12-26 2007-12-26 14:09
 
11809 은하 함대 이송시 우리가 해야 할인은 12차원 1660     2010-12-24 2010-12-24 12:46
 
11808 지구와 태양계의 나이... 답변해 주실분... [6] 아눈나키vs드라코니언 1660     2013-04-25 2013-05-08 22:43
 
11807 은하연합의 획기적인 메시지 아트만 1660     2023-04-01 2023-04-01 13:19
 
11806 하늘이... [3] 이태훈 1661     2002-09-30 2002-09-30 01:54
 
11805 의식혁명중에서 [1] 이혜자 1661     2003-04-13 2003-04-13 17:58
 
11804 창조의 진실.. 윤여정 1661     2005-10-27 2005-10-27 21:31
 
11803 태왕사신기와 북두칠성인 [3] 김경호 1661     2007-11-17 2007-11-17 18:34
 
쓰기... 목록